본문 바로가기

<<산행 사진>>

칠곡 가산(902m)...

반응형

산의 개요

팔공산 도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가산(902m)은 평탄한 고원을 이루고 있는 산인데

 여기에 임진왜란 후 인조18년(1640년) 국토방위를 위해 산성을 쌓았는데 내성과 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인조18년(1640년) 이명웅이 축조했고 중성은 영조 17년(1741년) 관찰사 정익하가 쌓았고

외성은 숙종 26년 (1700년)관찰사 이세재가 쌓았다.

이곳은 유적답사를 겸한 하이킹 코스로 인기가 좋고 대구근교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10㎞ 떨어진 해발 901.6m의 가산은

경상도 지리지 팔거현조에 명산 가사산(架士山)재현북(在縣北)이라 하였는데

가산은 가사(갓의 음차, 변.말 - 팔공산 연봉 서북쪽 끝)산→갓산→가산으로 이름된 명산으로서 일명 칠봉산이라고도 불린다.

산행 코스

한티재-치키봉-할아버지,할머니바위-동문갈림길-동문-가산-유선대-북문-복수초군락지-황학지맥갈림길-

서문-가산바위-남포루-진남문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03월 23일 수요일 약간흐리고 미세먼지 높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국가지정 사적 제216호(1971. 3.26)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가산 요새에 삼중으로 축성된 수려한 산세의 호국고장의 상징 가산산성을 걷는 산행이다...

▲가산산성은 산 정상에서부터 계곡 아래까지 감싸 안은 '포곡식(包谷式)' 축성법과

산 정상부를 테로 두른 것 같은 '테뫼식' 축성법을 섞어 만든 산성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한티재로 경북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와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를 잇는 고개이다...

▲한티재의 한티휴게소 좌측으로 치키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삼각점이 있는 팔공지맥 783.6m봉을 지난다...

▲한티재에서 치키봉까지는 전형적인 육산으로 중간중간에 제법 큼직한 바위군이 자리하고 있다...

▲치키봉이다.

순수한 가산산성만 돈다면 진남문에서 곧장 성곽을 따라 이곳 치키봉으로 올라 진행하면 된다...

▲헬기장을 지난다...

▲할아버지,할머니바위가 멀리에서 보기에는 그냥 큼직한 바위에 불과하다...

▲가까이에 다가가니 이정표팻말에 이곳이 할아버지,할머니 바위란걸 알려준다...

▲가산산성의 흔적과 함께 제법 그럴싸한 바위가 함께하고 있다...

▲동문과 용바위갈림길에서 동문으로 진행한다...

▲동문근처에 칠곡 가산산성에 관한 내용을 담은 표지판이다..

▲가산산성 4대문가운데 보존이 가장 잘 되어있는 동문이다...

▲성곽 외곽에 멋진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도 발견할수가 있다...

▲이곳이 '한티터' 임을 알려주는 표지석이다...

▲가산정상이다.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정상에서는 현재 가산산성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선대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유선대전망대에 서니 어디가 유선대인지 알수가 없어 주위의 그럴싸한 곳을 카메라에 담았건만 이곳이 유선대인지???

▲북문에서 바라본 성곽의 모습이다...

▲완전히 망가진 성곽의 모습을 볼수가 있는데 시급한 복원이 필요해보인다...

▲북문이다.

북문은 자칫하면 그녕 지나칠수가 있는것이 눈에 잘 띄지가 않기 때문에 잘 살펴야 알수가 있다...

▲복수초 군락지다.

가산의 복수초 군락지는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복수초는 4,5월 누런색 꽃이 피는데 황금색 잔을 닮았다 해서 금잔화라고도 불린다...

복수초는 4,5월 누런색 꽃이 피는데 황금색 잔을 닮았다 해서 금잔화라고도 불린다...

▲북문을 뒤로하고 서문으로 향한다...

▲북문에서 서문으로 가기 전 황학지맥분기점을 지난다...

▲모래재로 내려설수 있는 서문이다...

▲북문보다는 형태가 잘 보존된 서문의 모습이다...

▲가산산성 성곽을 복원하기 위해서인지 성곽주변의 나무들을 베어낸 흔적이다...

▲가산바위다.

가산산성 서북쪽 성벽사이에 위치한 바위로써 가암이라고도 부른다...

▲가산바위상면은 약 270제곱미터 규모의 넓은 평면으로 되어 있으며 사방을 훤히 전망할 수 있어

바위 위에 서면 팔공산과 비슬산, 합천 가야산, 구미 금오산 등 대구권 명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중문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가산바위의 모습이다...

▲중문을 둘러보고 남포루로 향한다...

▲가산산성 중문이다...

▲성벽 밑부분에 비상문으로 뚫어 놓은 암문이다...

▲중문을 뒤로하고 남포루로 향하면서 눈앞으로 펼쳐지는 팔공산도립공원의 팔공산의 산새가 펼쳐보인다...

▲남포루다.

원래는 조선시대 가산산성()의 포대()가 있던 자리를 지칭하였으나

현재는 포대가 있던 터에서 좀 더 남쪽으로 들어간 곳에 있는 바위를 가리켜 남포루()라고 한다...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바위의 모습이다...

▲칠곡 가산산성의 성곽을 둘러보는 산행을 끝내고 진남문주차장으로 내려선다... 

▲혜원정사는 둘러보지 못하고 표지석만 담고 내려선다...

▲가산산성 진남문이다.

1977년~1980년까지 3년에 걸쳐 복원한 남문과 문루,성곽의 일부는 주로 옛 돌을 이용해 복원했으나 솜씨가 거칠다는 평가다...

반응형

'<<산행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도 동석산(219m)...  (0) 2016.04.06
김제 모악산(793.5m)...  (0) 2016.03.30
부산 시약산(510m)...  (0) 2016.03.22
마산 광려산(752m)...  (0) 2016.03.17
경주 자도봉어(자옥산,도덕산,봉좌산,어래산)...  (0)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