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구 팔공산(1,193m)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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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팔공산은 높이 1,193m. 길이 254km에 걸쳐 동서로 칠곡군과 영천시에 이르는 큰 산이다.

팔공산은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도처에 천년 사찰들이 신라이후 자리잡아 불교의 성지로 유명하며

주봉인 비로봉에는 천제단이 있으며 동쪽에 있는 갓바위 불상과 함께 기복신앙의 장소로 아려져 있다.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고봉인 주봉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으며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편 것처럼 뻗쳐있고 팔공산 관봉(850m)에 평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는

보물 제 431호로 지정 되어 있으며 본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은 이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 된 것으로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산행 코스

팔공산 동화 캠핑장 입구-깔딱고개-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신림봉 전망대-낙타봉-비로봉·서봉.동봉 갈림길-비로봉·동봉 갈림길-

비로봉-팔공산 동봉 석조여래입상-동봉-염뷸봉-염불암~탑골-부도암-동화사 주차장-생태터널-동화사시설지구

산행일자 및 날씨

2024년 03월 02일 토요일 맑고 영하의 포근한 날씨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갔으나 다행히도  바람이 불지않아 체감온도가 올라 겨울산행 하기에 좋은 날씨다...

산행 지도

▲동봉을 지나 염불봉을 오르기 위해 코스를 살짝 변경해서 다녀왔다...

▲팔공산 비로봉 정상은 신라 오악가운데 하나인 중악이며 하늘에 제사를 지낸 제천단이 있었다 한다...

▲대중교통 이용시 동대구역 후문 쪽 동대구역지하도2정류장에서 '급행1번' 을 타고 동화사삼거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시간은 대략 35분~40분 정도가 소요된다...

▲동화사삼거리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팔공산 동화캠핑장 방향으로 향한다...

▲동화사방향으로 소담식당까지 대로를 따라 걷는다...

▲소담식당을 지나 왼쪽으로 팔공산케이블카 방향이다...

▲이어진 삼거리에서 팔공산 동화캠핑장으로 향한다...

▲완만하던 길을 지나  침목계단을 가파르게 15분정도 오르면 깔딱고개 갈림길에 닿는다...

▲직진방향인 염불암·동봉 방향이 아닌 목침계단이 설치된 케이블카 능선으로 오른다...

▲정자(신림정) 아래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화사시설지구다...

▲팔공CC뒤 삿갓봉-노적봉-관봉으로 이어지는 산 그리메다...

▲저 멀리 대구광역시가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 ◆ ◆...

▲정자(신림정)와 쉼터가 자리하고 있으나 조망은 없다...

▲갓바위·동화사와 함께 팔공산 3대 기도명소 중 한 곳인 소원 바위가 있는 팔공산 케이블카 상단부다...

▲동전을 바위 면에 붙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는 속설 때문에 넓지 않은 직벽 바위에 동전을 빈틈이 없을 정도로 붙여 놓았다...

▲팔공산 케이블카 상단부에 팔공산정상부를 배경으로 하트모양이 만들어져 있어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릴적 배웠던 토끼와 거북이 형상이 팔공산 케이블카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팔공산 케이블카 상단부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눈길을 걸으며 비로봉으로 향한다...

▲낙타봉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보이는 팔공산 케이블카 상단부의 모습이다...

▲현위치 사거리 안부인 ‘염불재’  에서 동봉(2.0㎞)방향으로 직진한다...

▲비로봉과 동봉의 갈림길에서 동봉 방향으로 멋진 상고대가 펼쳐진다...

▲역대급 상고대다. 눈꽃이 아닌 상고대가 이처럼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은 처음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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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말하지만 이 모습은 눈꽃이 아니라 상그릴라 같은 상고대의 모습이다...

▲파란 하늘에 하얏게 핀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비로봉에 먼저 올라 인증샷을 담고는 동봉으로 항한다...

▲오늘 산행에서 서봉은 하이패스가 아닌 그냥 패스하기로 한다...

▲상고대로 변한 중계탑의 모습이 비로봉정상석과 함께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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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하얀 크리스미스 트리를 연상케 한다... 

▲비로봉정상 아래에서 바람을 피해 간단하게 점심요기를 해결하고 가야할 동봉이다...

▲3m 높이의 팔공산 동봉 석조약사여래입상이다.

약사여래는 동방의 정유리 세계에 있으면서 중생의 고통을  없애는 것이라 한다...

▲다른곳은 없는데 동봉의 언저리에만 유별나게 상고대가 많이 피어있는 모습이다...

▲팔공산에서 두번째로 높은 동봉이다...

◈ ◈ ◈...

▲눈(폭설) 탓일까 아니면 바람 탓일까 부러진 나무가 등산로를 가로막고 있어 지형지물을 피해 각개전투 하듯 낮은 포복으로 지난다...

▲뒤쪽의 바위지대가 염불봉이다...

▲파노라마로 반바퀴 돌려보았다...

◐ ◐ ◐...

▲나홀로 등산객이 염불봉에 올라 발아래 세상을 굽어보는 모습이다...

▲염불봉에 핀 눈꽃이 상고대로 변해가는 중이다...

▲현위치 염불봉이다.

형제바위 세개가 나란히 하고 그 옆에 두부바위가 위치하고 있다...

▲어렵게 염불봉에 올라 두부바위에 숨어 지나가는 까마귀를 떨어뜨리기 위해 정조준 한다...

▲갓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버리고 염불암으로 내려선다...

▲별 의미가 없는 염불암을 쳐다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그냥 지나친다...

▲염불암에서 계곡 건너편에 등산로가 있지만 그냥 포장도로를 따라 동화사주차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하산길에 들린 부도암의 전경이다...

▲산행을 시작했던 동화사삼거리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 와 산행을 종료하고 급행1번을 타고 동대구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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