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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1)수우도 은박산(19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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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수우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 속한 섬으로 한려수도와 남해를 잇는 수로의 요충지로서 주위에는 윗섬·아랫섬이 있다.

섬의 형태가 소처럼 생기고 동백나무 등 나무가 많아 나무 수(樹), 소 우(牛)자를 합쳐서 예로부터 수우도라고 불렸다고 한다. 

최고지점인 은박산은 섬의 중앙부로 해발 189m이며,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 사면은 비교적 완경사를 이룬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높은 해식애가 발달해 있으며 아열대성 식물이 자라며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농산물로 보리·콩·고구마·마늘 등이 생산되며 특히 마늘·고구마는

사천과 마산 등지로 반출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근해일대는 난류성 어족의 회유가 풍부하여

볼락·멸치·낙지·장어·해삼·전복·홍합 등이 많이 잡히고, 멍게·굴·미역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북쪽 해안의 만 안에 집중 분포한다.

산행 코스

수우도선착장-고래바위-신선봉-금강산-백두봉-금강봉-해골바위-높은재-은박산-동백숲-몽돌해수욕장-수우도선착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3년 04월 01일 토요일 맑고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 나쁨

산행 지도

 

▲수우도를 오랜만에 찾았다.

이번이 수우도 3번째 산행으로 3번 모두 옆지기와 함께한 산으로 2015년 2월 22일 첫번째 산행에서 안경이 들어있는 케이스를 잃어버렸다.

그 다음주인 3월 28일에  잃어버린 안경케이스를 찾기위해 두번에 산행에 나섰지만 찾지 못하고 이번에 세번째로 수우도를 찾은 셈이다...

수우도의 최고봉인 은박산이다.

동백나무가 많아서 동백섬이라고도 부르는 수우도에는 해발 196m의 은박산이 있다.

달밤에 삼천포 쪽에서 바라보면 동백나무 잎이 은박지처럼 반짝인다고 은박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유일하게 수우도를 가는 배를 탈수있는 선착장이다.

삼천포수협 공판장의 활어위판장 끝트머리에 수우도가는 배를 탈수있는 작은 선착장이 있다...

▲수우도 가는 도선배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어 수협공판장을 둘러보는 중이다...

▲마침 삼천포수협 공판장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간단하게 먹거리를 준비해서 활어위판장을 지나 도선배가 대기하고 있는 선착장으로 간다...

▲이 작은 도선배가 10시 정각에 예약한 손님을 태우고 수우도로 출발한다...

▲삼천포수협 활어위판장 끄트머리에 있는 선작장에서 출발하는 일신호의 운항시간표다...

▲사전에 예약을 꼭 하고와야 뒷탈이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

우리는 사전에 예약을 하지않고 무작정 왔더니만 자리가 없다고 한다. 선장과 한참 이야기끝에 회사경리에게 문의해 보라고 한다.

선장으로부터 회사전화가 아닌 회사경리의 개인전화번호를 입수하여 직접 통화끝에 승선허락을 받아 가까스로 수우도를 갈수있었다...

▲수우도가는 도선배가 삼천포를 떠나 약 40분정도면 수우도선착장에 도착한다...

▲먼세먼지로 인해 선명하지는 않지만 사천의 진산으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와룡산이다...

▲등대가 예쁜 작은 섬을 지난다...

▲수우도로 가는길에 갑갑한 선내에 있다가 갑판위로 나와 시원한 바다바람을 쐐면서 가는 중이다...

▲삼천포화력발전소다.

탈유전원시설의 개발과 에너지원의 다원화 정책에 따라 건설된 국내 최초의 유연탄전소식 발전소이다.

연간 약 138억 kWh의 전력을 생산해 창원 및 여천 공업단지에 공급하고 있으며 청정수역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가 요구되어

아황산 가스와 분진 등을 고공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동양 최대 높이인 200m의 굴뚝과 전기집진기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수우도에 도착하여 수우도선착장을 기준으로  왼쪽에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도는 섬일주 산행이 이루어진다...

◈◈◈...

▲수우도에는 자생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등산로 주변에 심은 개량종의 작은 동백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고래바위로 가지않고 곧장 수우도 최고봉인 은박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의 영석개다...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는지 떨어진 동백꽃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은 모습이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면 마치 고래새끼처럼 보이는 매바위(딴독섬)이다...

▲고래바위갈림길에서 바라보이는 매바위(딴독섬)이다...

▲고래바위 언저리에서 옆지기와 함께 매바위(딴독섬)을 배경으로 한컷 담은 모습이다...

▲2015년에 찾았을때는 없었던 고래바위에 대리석표지석이 바짝 업드려 있다...

▲고래바위에서 바라보이는 수우도의 형님격인 사량도의 모습이 멋지게 바라보인다...

▲수우도 곳곳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산벚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출입금지' - 이곳은 백두봉가는 입구이다.

백두봉으로 가는 중간지대의 암벽험로가 있다보니 많은 등산객들이 중간에서 돌아서기도 한다...

▲백두봉갈림길에서 내려다 본 백두봉의 모습이다.

사실 고래바위와 매바위가 함께한 모습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두봉에 올라야 하나다.. .

▲백두봉가는 중간에 바라보이는 어미고래의 모습을 닮은 고래바위의 형상이다...

▲백두봉을 오르는 구간에 로프가 걸려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산을 조금 탄다는 사람이면 바위에 틈이 많아 로프를 잡지않고도 오르내릴수가 있다...

▲옆지기가 로프에 의지해서 백두봉을 오르고 있다...

▲백두봉에 올라 옆지기와 다정하게 한컷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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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봉에서 바라보이는 고래바위와 매바위 그리고 사량도의 모습이다...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서는 고래바위와 매바위가 마치 어미와 새끼가 나란히 유영하는 모습이다...

▲고래바위에서 반대편으로 눈을 돌리면 해수면쪽에 구멍이 숭숭 뚫린 해골바위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백두봉을 오르기위해 지나야 하는 암벽험로 구간으로 이곳을 지나기가 위험해 되돌아서는 등산객이 많이있다...

▲이곳이 지도상 금강봉이다.

주능선에서 소나무에 돌무덤과 산행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는 이곳이 해골바위로 내려서는 지점이다....

▲산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

◈◈◈...

▲오늘 산행의 키포인트인 해골바위다.

거대한 바위의 일부분의 바위 표면이 해골마냥 구멍이 숭숭 뚫린 기암 중의 기암이다...

▲요즘은 저곳이 백팩킹의 핫한 장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옆지기에게 코소리를 많이 들었다. 당신은 어쩌면 바위하고 색깔이 비슷한 옷을 입었냐고 하면서 말이다...

◈◈◈...

▲국내에도 이런곳이 있다니 황홀할 따름이다.

예전에 두번이나 왔다 갔으면서 왜 이곳을 보지못하고 그냥 지나쳤을까 의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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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하이에나의 머리와도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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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이 모습이 나의 골다공증의 모습은 아니겠지...

▲이곳이 백팩킹의 핫한 장소다.

1.2인용 텐트 두동은 무난히 칠수가 있을 만한 공간이다. 위쪽에도 여기보단 장소가 협소하지만 텐트를 칠수있는 공간이 있다...

▲이 모습은 코끼리의 코를 약간 연상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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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봉과 해골바위를 해부하듯 둘러보다보니 어느듯 배를 타고 들어온 등산객중에 맨마지막에 은박산에 올랐다...

▲은박산 산정에서  바라보이는 사량도의 모습으로 지리망산의 상도와 칠현산의 하도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에서 고래바위.백두봉.해골바위에서 충분히 즐기고 은박산에서 가뿐한 마음으로 수우도선착장으로 내려선다...

▲은박산 정상에서 이곳 데크다리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이어서 조금 오르막이 이어지다가 이내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지구 온난화 탓일까? 모든 꽃들이 절기를 잊고 일찍 피어난다. 그렇지만 떨어진 꽃도 나름 운치가 있어 좋타...

▲옆지기가 가지말자고 해서 몽돌해수욕장은 패스하고 그냥 선착장으로 향한다...

▲예전에 왔을때보다 선착장이 잘 정비된 모습이다...

▲마을의 공동우물인데 지금은 우물의 역할을 하지 않는것 같다...

▲예전에는 그냥 잡풀이 무성했던 그런곳이었는데 지금은 널널하게 선착장을 만들어 간이 음식대를 펼쳐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예전에 수우도분교 터가 수우마을 복합휴양센터로 변모한 모습이다...

▲수우도마을 벽화의 한 그림이다...

▲천천히 여유자적으로 약 5시간에 걸쳐 고래바위, 백두봉, 해골바위, 은박산, 그리고 마을을 둘러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도선배가 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산행을 일찍 끝낸다고 일찍 나갈수도 없다. 결국에는 술만 마시게 된다...

▲오전에 태워다 준 도선배가 오후에 제 시간에 맞쳐 오전에 태워왔던 승객을 태우고 다시금 삼천포수협 공판장옆 선착장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 우리 부부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수우도여 안녕! 담에 또 다시 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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