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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선유도라는 이름은 원래 군산도로 불렸으며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중심섬으로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부르게 된 것이고 전하며 본래는 분리된 3개의 섬이었는데 중앙에 긴 사주가 발달되면서 하나로 연결되었다.
육계사주와 해안사구는 세사(細砂)로 구성되며 현재는 모두 해수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선유도의 진말은 ‘고군산 8경’의 중심부를 이루는 곳으로 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등을 일컬어‘선유 8경’이라 부른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길이 4㎞,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이름난 곳이다.
해안지구인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기암절벽과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특히 백사장 건너편의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귀양살이를 하면서 매일같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만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산행 코스
선유2교차로-선유봉-장자교-장자도-대장봉-장자할매바위-장자대교-선유도-선유도해수욕장-망주봉-공용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3년 04월 24일 월요일 흐린가운데 미세먼지 보통
산행 지도
▲약 10년만에 찾은 선유도다.
10년전에 선유도를 찾았을때는 군산항여객터미널에서 약 50분 정도 배를 타고가야만 했는데 지금은 새만금방조제 도로를 따라
자차로 가던 광광버스로 가던 수월하게 선유도를 갈수가 있다.
무녀도와 선유도를 하루일정으로 다녀오기에는 힘들기 때문에 1박2일 일정을 잡아야 하지만 선유도만 택해 선유봉과 망주봉
그리고 대장봉만 오른다면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선유도해수욕장 입구에 멋진 선유도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다...
▲섬은 바다를 잇고 다리는 사람을 잇는다.(선유교입구)
아름다운 최치원의 시가 머물고 나라 지킨 충무공의 얼이 깃드니 신선이 노닌 고군산이로다...
▲오늘 오를 봉우리는 선유봉과 대장봉 그리고 망주봉이다. 먼저 선유봉을 오르기 위해 선유2교차로에서 선유봉으로 오른다...
▲선유2교차로에 선유봉을 오르는 입구에 이정표와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선유봉을 오르는 중간에 바라보이는 무녀도의 장계터인 삼도범귀다...
▲해발 112m 선유봉이다.
선유봉에 오르면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무녀도의 장계터인 삼도범귀를 내려다 볼수있는 유일한 곳이다...
▲오늘 산행에서 선유봉. 대장봉. 망주봉 어느 봉우리를 올라도 내려다 보이는 조망은 탁월하다.
첫번째로 오른 선유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자교와 인도교 그리고 장자도와 멀리 대장봉이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다...
▲선유봉에서 바라본 망주봉의 모습이다...
▲장구와 술잔을 놓고 춤을 추는 무당을 닮은 섬 무녀도다...
▲선유봉에 올라 무녀도를 배경으로 담은 인증샷이다...
▲장자교쪽으로 하산길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대형 공용주차장과 선유도해수욕장 그리고 망주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의 장자도와 대장봉 그리고 악어가 물속에 몸을 반쯤 들어낸 모습의 관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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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교와 사람만 다니는 인도교가 나란히 한 모습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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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교 주탑의 모습이다...
▲선유봉을 내려서 장자교를 건너 대장봉으로 가는 길목에 바라본 선유도해수욕장과 방주봉의 모습이다...
▲선유봉 다음차례는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대장봉(142m)이다...
▲장자도에서 데크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천년나무조형물이다.
천년나무 아래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간 남편의 금의환향을 기도하던 아녀자의 전설이 있다고 한다...
▲데크길을 걸으며 담은 선유도해수욕장과 망주봉으로 대장봉을 오른 후 마지막으로 가야할 곳이다...
▲왼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대장봉을 오른 후 어화대. 할매바위쪽으로 내려선다...
▲구불길을 따라 걸으면서 바라보이는 장자도의 뒷모습이다...
▲구불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바위를 타고 올라 장군봉 정상으로 향한다...
▲널널한 데크전망대로 이루어진 최고봉인 대장봉이다.
널널한 데크로 이루어져 내려다 보이는 조망이 너무 좋아 언젠가는 백패킹을 한번 해야겠다는 유혹을 떨칠수가 없다...
▲최고봉인 대장봉의 널널한 데크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자도와 선유도의 전경이다...
▲대장봉이 언저리에서 여유자적 조망을 즐기다 어화대.할매바위쪽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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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봉 할매바위다.
대장봉과 할매바위는 약 9천만년 전의 화산활동 등으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할매바위는 장자할매와 할아버지의 설픈 전설이 깃든 바위로서
할매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할매바위 언저리에 세워진 어화대로 어부들의 만선과 안전을 기도 드리는 곳이라 한다...
▲대장봉 산행으로 마치고 잠시 바닷가로 내려서 가야할 바다건너 망주봉과 선유스카이 SUN라인 사이의 선유도 해수욕장이 반긴다...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선유도해수욕장을 따라 망주봉으로 향한다...
▲선유도해수욕장이 적힌 철탑이 선유스카이 SUN라인(짚라인)이다...
▲ 선유스카이 SUN라인(짚라인)을 끝내고 나오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망주봉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이 망주봉을 오르는 입구다...
▲망주봉은 깍아지른 바위로 이루어져 추락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입산금지된 산이다. 고로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야 한다...
▲더디어 망주봉이다.
사방으로 탁 트인 파노라마의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담아본다...
▲망주봉에서 내려다 본 선유도3구의 전경이다...
▲망주봉에서 내려다 본 선유도해수욕장과 평사낙안의 모습이 너무나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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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를 2번 찾았다. 언제올지 모르지만 온다면 백패킹을 하고싶다...
▲선유도를 떠나면서 차창밖으로 빛나는 붉은 노을을 뒤로하고 이 몸을 실은 관광버스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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