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의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은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3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자은도(慈恩島)와 도초도(都草島) 사이에 위치하며 도초도와는 1996년에 준공된 서남문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면적은 45.25㎢이고, 해안선 길이는 64.1㎞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무안군에 이속되었으며 1969년에 신안군이 무안군에서
분군함에 따라 신안군 비금면이 되었으며 지명은 섬의 모양이 큰 새가 날아가는 것처럼 생겼다 해서 비금도라 불린다.
최고봉은 섬의 남서쪽에 있는 선왕산(255m)이며 배에서 내려 수대선착장을 벗어나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고 한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은 해당화 붉게 피고 고운 모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리는 곳으로 국내에서 백령도와 함께 차량이 백사장을 달릴수가 있는 곳이다.
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해안 남동쪽으로 그림산(226m)과 북서쪽으로 선왕산(255m)이 길게 뻗어 있다. 그림산은 단일 화강암 봉으로 이루어진 바위 전시장이 연상되며 선왕산은 노년기 산으로 다양한 암질의 모양이 인상적이다.
산행 코스
상암마을(비금가산여객터미널에서 차로 10분거리)-그림산-투구봉(복바위)-죽치정자-선왕산-전망대-하누넘.명사십리해수욕장-퍼플교
산행일자및 날씨
2023년 03월 20일 월요일 화창한 봄날씨에 미세먼지 보통
산행 지도
▲상암마을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암릉으로 이루어진 그림같은 그림산에서 선왕산을 거쳐 하트로 유명한 하누넘해수욕장에서 종료한다...
▲산 이름은 아래 마을에서 보면 산의 선이 왕관처럼 삐쭉삐쭉하게 생겼다 해서 유래한다고 한다...
▲부산에서 밤새 달려 암태남강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아침을 겸해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06시에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을 타고
비금도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로 향한다...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과 동시에 미세먼지로 깨끗하지는 않지만 일출을 맞이한다...
▲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에서 미니버스 2대를 전세내어 안개가 자욱한 도로를 약 10분을 달려 산행들머리가 있는 상암마을로 향한다...
▲상암마을주차장의 한켠에 화장실과 큼지막한 산행안내도가 자리하고 있다...
▲비금도 선왕산 가는길은 정자가 있는 뒤쪽으로 이어진다...
▲바닷가인지라 해발이 높지않은 나지막한 산길이라 걷기에 무리가 없다...
▲이슬을 머금은 것처럼 색깔까지 선명한 진달래가 곳곳에서 반겨준다,,,
▲얼마 걷지않아 그림산과 투구봉(복바위)이 멋진 암릉미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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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을 지나 투구봉(복바위)으로 이어지는 데크계단과 목교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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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산 정상을 오르기 직전의 지도바위다.
지도바위 팻말 위치에서 이 지도바위를 찾기위해 큰 바위를 살피면 절대 찾을수가 없다. 그냥 작은 돌을 찾으면 된다...
▲해발 226m 그림산이다.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진 꼭대기답게 사방으로 트여 있어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면 멋진 풍광이 기대된다.
그림산을 오르는 길은 두갈래로 오른쪽으로 좁은 산해굴을 통과하는 길과 그냥 계단을 오르는 길이 있다...
▲일행들을 모두 먼저 보내놓고 후미에서 여유자적 즐기는 중이다...
▲그림산 정상에서 투구봉(복바위)로 이어지는 암릉 그리메다...
▲작은산 치고는 지자체에서 나름 이정표도 잘 정비해 놓은 모습이다...
▲오늘 산행에서 데크계단과 목교로 이루어진 투구봉(복바위)가는 이 구간이 가장 하일라이트 구간이 아닌가 여겨진다...
▲가까이에서 담은 투구봉(복바위)가는 데크계단과 목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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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 이루어진 투구봉 가운데 큰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 바위를 복바위라 부른다...
▲투구봉(복바위)에서 바라본 뽀족한 봉우리가 그림산 정상이다...
▲투구봉(복바위)을 되돌아 나와 한산마을 쪽으로 진행이다...
▲조망이 좋은 죽치정자다...
▲산위에서 내려다 죽치마을의 전경이다.
마을의 특색에 맞게 같은 색으로 지붕을 개량한 모습으로 지자체에서 지붕개량에 필요한 돈을 지원해 준다고 한다...
▲그림산에 이어 가야할 노년기 산으로 불리우는 선왕산이다...
▲앞서 보았던 파란지붕으로 도색된 마을이 죽치마을이다...
▲바위의 생김새가 마치 쌍둥이 동물의 얼굴을 연상케한다...
▲오늘 산행코스에서 벗어난 곳으로 다가갈수는 없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보이는 모습이 마치 선바위 형제를 보는 느낌이다...
▲선왕산 정상의 모습으로 정상석과 함께 전망대와 안쪽에 벤치가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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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조망이 그림산(226m)만 못하지만 해발은 255m로 비금도의 터주대감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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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왕산 정산의 전망대 벤치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등산로변의 삼각점을 지난다...
▲이른 아침에는 이슬을 머금어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던 진달래가 대낮의 따스한 햇살에는 축 늘어진 모습이다...
▲하산해야 할 반대쪽에 위치하고 있는 규모가 제법 큰 한산저수지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의 하산지점이자 하트해변으로 유명한 하누넘해수욕장이다...
▲하트로 유명한 하누넘해수욕장을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다...
▲하누넘해수욕장 전망대를 지나 하누넘해수욕장으로 내려선다...
▲하산길의 암릉구간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누넘해수욕장이다...
▲오늘 산행에서 하트모양의 하누넘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담은 이 장면이 최고의 포토대상감이다...
▲오늘 산행은 약4시간에 걸쳐 하누넘해수욕장에서 마무리한다...
▲사막의 모래처럼 입자가 아주 작고 부드러운 하누넘해수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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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코스가 짧은 관계로 오전에 마무리하고 점심을 해결 후 관광을 겸해 먼저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을 둘러보기로 한다...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은 백사장이 넓고 모래입자가 작고 단단해 백령도와 함께 차량이 달릴수 있는 곳이라 한다...
▲버스기사 왈 썰물일때는 백사장의 폭이 200m가 된다고 하는데 썰물때 관경을 보기위해서는 오전에 찾아야 한다고 한다...
▲미니버스를 타고 백사장을 달리는 모습이다...
▲비금도 비금가산여객선터미널로 가는길에 카메라에 담은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이 태어난 마을이다.
현재는 이세돌어머니만 살고 계신다고 한다...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고 논에서 보리대신 시금치로 이모작을 한다고 한다...
▲비금도는 호남지방에서 소금이 가장 먼저 생산된 곳으로 염전업이 활발하여 천일염이 특산품으로 생산되고 있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5% 가량이 이곳 비금도에서 나온다고 한다...
▲지붕이 낮은 곳은 간수를 보관하는 곳이고 지붕이 높은 곳은 소금보관 창고다...
▲비금도 산행 마친 후 명사십리해수욕장을 둘러보고 13시 40분 배로 다시금 남강여객선터미널로 향한다...
▲남강과 가산을 오가는 여객선시간표다...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에 있는 섬으로 본래는 여러 개의 섬이었으나 연안류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큰 섬을 이루었다.
섬의 모양이 마치 날아가는 새와 같다 하여 비금도라 했다고 전한다...
▲퍼플교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안좌도)와 반월리(반월도) 그리고 박지리(박지도)를 연결한 다리를 말한다.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이다.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은 살아 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이후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섬의 의미로 퍼플교로 불리우게 되었다.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밤이 되면 소망의 다리는 더욱 빛이 나 암흑이 드리워진 곳에 퍼플교만의 환한 불빛이 비추고 다리 아래로는 바닷물이 가득차 있다...
(참고로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퍼플교를 걷다보면 1시간 더 걸린다 점 알려드린다)
▲퍼플교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소곡리(안좌도)와 반월리(반월도) 그리고 박지리(박지도)를 연결한 다리를 말한다.
세개의 섬을 연결한 실선이 실제로 다리가 놓여있는 지점이다...
▲퍼플교를 방문하고자 하는 분은 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무료입을 할수있는 것을 준비하면 작은 도움이 될수있기에 참고했으면 한다...
▲자 그럼 지금부터 퍼플섬을 안좌도에서 반월도 - 박지도를 거쳐 안좌도로 돌아오는 구간의 여러 조형물과 다리의 모습을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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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대교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압해도)과 암태면(암태도)을 잇는 교량으로 2019년 04월에 개통되었다...
▲섬과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망원동 꽃집 '프릴 플라워' - 마우스 클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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