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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6)영남알프스 9봉인증 :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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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한반도의 남동단인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을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 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 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으로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10월이면 억새축재와 함께 산상음악회가 열린다.

신불산은 바로 간월산의 주능선이 남하하면서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으로

이 산들은 서로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 - 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양산시는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으며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으로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신령스런 독수리가 살고 있다는 뜻이며  통도사 일주문에도 영취산 통도사로 쓰여져 있다.

산행 코스

배내고개-오두산갈림길-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신불재-신불평원-영축산-울산방기마을-방기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23년 02월 26일 일요일 맑고 포근한 바람없는 날씨

산행 지도

▲히말라야 트레킹으로 인해 잠시 미루었던 영남알프스 9봉완등의 마지막으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찾았다...

▲영남알프스의 중앙에 위치한 신불산은 간월산과 영축산을 연계한 산행과 가을이면 간월재와 신불평원의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언양에서 배내행 328번 버스를 타고 배내고개에 하차한다.

언양에서 버스가 자주 운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배차시간을 잘 확인하고 울산역이나 언양임시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이나

구터미널  버스정류소에서 타면된다...

▲배내고개 휴게소다.

휴일에다가 영남알프스 9봉인증을 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은 모습으로 이곳 배내고개에서는 간월산,신불산 방향과

능동산,천황산,재약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나뉘어진다...

▲버스에서 내려 채비를 하고는 간월산으로 가기위해 배내봉으로 오른다...

▲오두메기는 배내고개를 잇는 우마고도로  '장구만디' 로 불리는 배내고개는 기러기처럼 떠도는 장꾼들이 모이는 장소였다고 한다...

▲배내봉은 기상높은 영남알프스의 지붕으로 불리운다...

▲배내봉에서 바라보이는 밀양지역에 위치한 천황산(우)과 재약산(좌)이다...

▲북쪽으로는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으로 불리우는 가지산이 펼쳐보인다...

▲아침이어서일까 바라보이는 등억온천단지와 멀리 울산의 문수산(좌)과 남암산(우)이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등짐을 진 채로 쉰다는 '선짐이 질등' 을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배내골 아낙들이 언양장을 오갈 때는 이 선짐재를 넘었다 한다...

간월산은 간월사라는 사찰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간월산은 동북쪽으로 태화강(太和江)의 지류인 작괘천(勺掛川)이 발원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간월산 9봉인증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기다리는 모습이다...

▲간월산장 뒤쪽에서 시작되는 간월산 간월공룡이 데크전망대에서 끝을 맺는다...

▲간월공룡 상단부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상북농공단지의 모습으로 대우버스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배내봉과 지나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있는 고개인 간월재로 내려선다...

산 아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에 1988년 개발을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71ha) 온천단지가 있어 피로를 푸는 데 좋다.

30도의 알칼리성 물은 마실 수 있는 광천수(鑛泉水)로 피부염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월재 목재화석은 중생대 무렵(1억년 전) 화산활동으로 나무가 오랫동안 퇴적물에 묻혀 목질조직이 화석으로 된 것이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울산 지역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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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에서 간월재로 내려서다가 잠시 걸음을 멈추고 간월재를 바라보며 쉬어가는것 이것이 힐링이다...

▲나홀로 산행에서만 가능한 힐링이다...

▲가고싶으면 가고 쉬고 싶으면 쉰다. 이것은 나홀로 산행에서만 가능한 힐링이다...

간월재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 프로그램인 산상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가 열린다...

▲간월재휴게소에 들러 혹시 컵라면이라도 하나 사 먹을까 했는데 미니컵라면밖에 없어 그냥 돌아서 가지고 간 간식으로 대신한다...

간월재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 프로그램인 산상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가 열린다...

▲간월재의 데크 테이블에서 각자 또는 단체로 둘러앉아 가지고 온 음식 또는 컵라면을 사서 맛나게 먹고 있는 모습들이다...

▲이곳에도 삼삼오오 모여 허기진 배를 채우는 모습들이다...

신불산(神佛山)은 신과 부처가 있는 산이니 신령스런 산, 신성한 산이라는 것이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에 이르는 광활한 능선 위에 가득히 펼쳐진 억새 밭은 좀처럼 다른 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장관이다...

▲신불산 데크에서 바라보이는 신불평원을 지나 영축산에서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이다...

▲신불산에도 등산객들이 영남알프스 9봉인증에 여념이 없다...

▲이곳은 자수정동굴나라. 홍류폭포 가기전에 신불공룡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샘이 있어 간월재와 함께 비박하기 좋은 신불재다.

신불재는 신불산과 영축산의 신불평원을 이어주기도 하지만 신불산국립자연휴양림과 가천마을을 이어주기도 한다...

▲신불산을 뒤로하고 영남알프스 9봉의 마지막 인증을 위해 영축산으로 향한다...

▲동토의 땅이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등산로를 걸을수 없는 상황이다. 야자메트를 깔든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릿지인 아리랑(우),쓰리랑(좌) 릿지다...

▲신불산과 영축산의 중간지점으로 에베로릿지(군부대 사격장)로 내려서는 초입이다. 그러나 군부대의 불발탄을 조심해야 한다...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 1경이다... 

▲영축산 정상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모습이다...

▲영축산에서 하산길은 울산방기마을 방향이다...

▲방기마을로 하산길에 내려다 보이는 삼성SDI 울산사업장이다. 내가 35년동안 몸담았던 곳이기도 하다...

▲산불감시초소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방기마을로 내려선다...

▲영남알프스 9봉인증을 위해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거쳐 울산광역시 울주군 방기리에서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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