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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7)양산의 진산 : 천성산 원효봉(9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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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m봉을 원효산, 812m봉을 천성산이라 불렀으나 양산시에서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산세가 수려하고 생태게의 보고이기도 한 천성산은 봄에는4월에 철쭉꽃 산행으로 가을에는 억새산행으로 10-11월에 인기가 있으며 이곳 천상산 원효봉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 코스

용주사-지푸네골-임도-습지감시초소-화엄벌(화엄늪)-천성산2봉갈림길-천성산 원효봉-원효암-홍룡사-대석저수지-대석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23년 03월 08일 수요일 맑은가운데 바람과 미세먼지 나쁨

산행 지도

▲느즈막히 집을 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천성산을 짧게 한바퀴 돌기위해 상북면 석계리에 위치한 용주사를 들머리로 지푸네골을 따라

오르다가 임도 거쳐 화엄벌과 원효봉 정상을 찍고 원효암을 거쳐 홍룡사를 둘러보고 대석마을로 내려서는 일정이다...

▲예전에 공군부대가 주둔해던 천성산 원효봉이다.

아직까지 철조망같은 군부대의 흔적이 남아있긴 하지만 지뢰제거 작업이 이루어져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오를수가 있다.

원효봉 정상에서 날씨가 쾌청하게 맑은 날이면 정상석 뒤쪽으로 영남알프스의 풍광이 멋지게 펼쳐보인다...

▲양산시 상북면소재지가 있는 석계리 석계한성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35번국도변에 위치한 용주사표지판을 따라 걷는다...

▲용주사로 들어서는 입구의 오른쪽에 오경농장 젤란이 위치하고 있다...

조계종 제15교구 통도사의 말사인 천성산 용주사다.

천성산 용주사는 신라 최대의 고승 이며 해동 제일의 고승으로 추앙되는 원효대사가 천명의 성인을 배출했다고 전하는 울창한 숲과

수려한 계곡을  자랑하는 천성산 기슭에 자리한 유서깊은 도량으로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는 영축산과 마주 대하고 있다...

▲용주사의 청동대불이다...

▲용주사를 살짝 둘러보고 화엄늪과 천성산1봉인 원효봉을 가기위해 지푸네골로 향한다...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하여 설치한 공용시설물인 지푸네골의 체육시설이다...

▲지푸네골의 목교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가뭄이 계속되는 요즘같이 매마른 날씨에 계곡에 물이 있다는게 대단한 골짜기로 여겨진다...

▲너덜지대 같지않은 너덜지대의 돌탑군을 지난다...

▲오랜기간 비가 내리지 않은 가뭄에 계곡에 물이 고여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계곡 옆으로 난 완만한 돌밭 등산로가 이어진다...

▲다시금 편안한 비포장 임도를 따라 한참을 걷는다...

◑◑◑...

▲이 이정표는 왜 여기에 세워져 있는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아 무시하고 임도를 따라 걷는다...

▲석계 원적산봉수대에서 올라 합류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지루한 임도를 버리고 산길을 따라 화엄늪으로 향한다...

◈◈◈...

▲더디어 화엄늪이다. 그리고 저 멀리 뒤쪽이 천성산 1봉인 원효봉이다. 4월이 오면 천성산 철쭉꽃을 보기위해 많은 등산객들이 찾을것이다..

화엄늪이 위치한 화엄벌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1천여 명의 제자에게 금북을 치며 화엄경을 설법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화엄늪은 양산시 천성산 제2봉 아래 해발고도 798m에 형성되어 있는 산지습지로

화엄늪은 지난 빙기의 기후변화와 관계없이 역사시대 이후 인간의 화전농업에 의해 만들어진 습지이다.

2002년 2월 1일에 환경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군부대 이전 후 등산객 안전을 위하여 지뢰제거 작업은 이루어졌으나 혹시라도 모를 안전사고 때문일까 철조망은 남아있는 모습이다...

▲군부대가 있을때 매설되었던 지뢰로 인하여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설치하였던 안전팬스인데 장기간 지뢰제거 작업으로

정상을 통제를 하다보니 이부 몰지각한 등산객들이 안전팬스를 망가뜨리고 넘어다닌 현상이다.

양산시와 군부대가 처음 설정했던 지뢰제거 작업기간을 계속해서 늘려온 잘못도 일부의 원인이기도 하다...

▲정상의 여뿔떼기에 이곳이 군부대였음을 알려주는 징표가 남아있다...

▲썬그라스를 준비하지 못해 눈이 부셔 앞을 보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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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래야만 하는걸까?

넓은 천성산 원효봉 주변에 돌이 없다. 전부 주워다가 이 돌탑을 쌓는데 쓰였기 때문이다.

비가 내려 흙이 쓸려내려가고 다시금 돌이 돌출되면 또 주워다가 탑을 쌓을것 아닌가. 제발 이러지 말자...

▲이 모습이 거북이의 형상인가? 자라의 형상인가???

▲양산시 웅상읍쪽으로 아래쪽에 천성산 무지개폭포로 이어지는 장흥저수지가 내려다보인다...

▲데크전망대에서 점심요기를 하고 원효암으로 향한다...

천성상(해발 922미터) 정상아래 750미터 지점에 자리한, 원효암(신라 선덕여왕)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원효암은 원효가 중국에서 화엄교학을 배우러온 1000명의 수행자들을 깨우치게 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평소와 달리 원효암이 너무나 조용하다. 암자를 찾는이도 암자의 주인들도 보이지 않는다...

▲원효암에서 홍룡사로 내려서는 등산로는 해우소 가는길 방향이다...

▲홍룡사로 내려서기 직전에 뒤돌아 본 원효암이다...

폭포 옆에는 옥당(玉堂)이다.

절 옆에 있는 홍룡폭포는 높이 14m인 제1폭과 10m인 제2폭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옛날 하늘의 사자인 천룡이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날씨가 얼마나 가물었는지를 폭포가 말해주듯이 평소에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물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이끼만 무성할뿐이다... 

▲옥당에서도 기도를 드리지만 이곳에서도 기도를 할수가 있다...

◈◈◈...

▲절을 찾은 보살들이 하나, 둘 놓고 간 물건중의 하나이다...

▲절 귀퉁이의 계단에도 담벼락에도 보살들이 두고 간 불교관련 캐릭터들이다...

▲절 귀퉁이의 계단에도 담벼락에도 보살들이 두고 간 불교관련 캐릭터들이다...

▲홍룡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천성산에서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한 사찰이다.

홍룡사는 절 자체보다는 절 옆에 있는 홍룡폭포로 인해 더 유명해진 사찰이다...

▲홍룡사를 뒤로하고 대석저수지와 대석마을을 지나 노선버스를 타기위해 3.8km(1시간)를 걸어나와 버스를 한번 환승하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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