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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2)경주 마석산(53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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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맷돌처럼 생겨 일명 맷돌산, 뺏돌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표기로 마석산이라 했다.

경주의 마석산은 남산 고위봉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산이지만 100대 명산인 남산의 그늘에 가려져 있던 산으로

마석산의 바로 위에 있는 고위봉까지만 경주국립공원의 영역에 포함이 되어 있어서 국립공원으로서의

명예도 혜택도 살짝 비껴간 비운의 산이기도 했지만 최근에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찾고있다.

산행 초입의 용문사 석문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용문사 백운대마애입불상을 빼고나면

사실 산의 정상부까지는 등산로가 송이군락 소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별다른 조망이 없다.

정상을 지나면 여러갈래에 숨은 기암들이(유두바위.대포바위)(맷돌바위)(가시게바위)(삼지창바위) 자리하고 있는데

여러곳에 분산되어 있어 사전에 블로거나 카페를 검색하여 자세히 알고가야 빠지지 않고 제대로 찾아 볼수가 있다.

산행 코스

용문사 주차장-용문사 석문-백운대 마애불입상-마석산-유두바위-대포바위-맷돌바위-성원봉-가시게바위-삼지창바위-북토리마을

산행일자 및 날씨

2022년 07월 03일 일요일 맑고 무더운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주국립공원의 변방에 위치한 잘 알려지지 않은 마석산으로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을 만나기 위한 산행이다...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맷돌처럼 생겨 일명 맷돌산, 뺏돌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표기로 마석산이라 했다고 전한다...

▲이곳은 네비게이션에 나오는 용문사주차장으로 주차장보다는 비포장의 커다란 빈 공터가 맞는 말이다.

참고로 두꺼비밥상 식당에서 이곳 용문사주차장까지는 일부 비포장의 험한 산길로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한다...

▲용문사가는길, 뒤쪽으로 사찰의 일주문에 해당하는 석문이 위치하고 있다...

▲용문사 사찰보다는 이 석문이 더 유명하다고 해야할 정도로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나 인증샷을 찍는 포인트다(전면)...

▲석문을 통과하여 뒤쪽에서 바라본 후면의 모습으로 위치만 틀릴뿐 석문의 모습이 똑같다...

▲마석산의 산세가 험하지 않고 마석산의 멋진 기암괴석을 혼자보기 아까워 옆지기와 동행한다...

용문사는 법당 건물과 산신각, 요사채가 전부인 아담한 사찰로 높은 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조망만큼은 멋진 사찰이다...

백운대의 바위에는 부처님이 돋을새김 되어 있는데 서 있는 형태여서 마애불입상이라고 칭한다...

백운대마애입불상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높이는 4.6m에 달한다...

백운대에서 앞쪽으로 바라보이는 조망으로 왼쪽의 산이 울산의 묵장산이고 산 아래에는 경주 내남면 일대가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백운대 너럭바위에 서면 멀리 영남알프스 북쪽 끝자락인 고헌산과 문복산이 어렴푸시 시야에 들어온다...

▲용문사를 출발하여 마석산 정상까지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지며 조망없이 송이군락의 소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마석산의 진면모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단 기암괴석을 보기 위해서는 선답자의 산행기를 잘  참고해야 빠지지않고 둘러볼수가 있다...

▲첫번째 기암괴석으로 유두바위다. 일면 젖꼭지바위로 불리기도 한다(왼쪽바위)...

▲유두바위와 대포바위는 맷돌바위 가기전 첫번째갈림길에서 좌측으로 100여미터 지점에 위치한다...

▲유두바위에서 20여미터 아래 오른쪽에 숲에 가려져 있는 대포바위다...

▲자연이 빚은 기암괴석으로 환상적인 모습이다. 위쪽에 테두리만 있었다면 멋진 남근석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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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바위와 대포바위를 둘러보고 내려서면 등산로를 가로막는 거대한 바위가 맷돌바위인데 무덤쪽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된 맷돌바위의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다...

▲맷돌바위에 올라 파노라마로 담은 풍경이다...

맷돌바위를 오를때는 조심스럽게 올라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오를때보다 내려설때 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맷돌바위에 올라 여유를 즐기는 옆지기다...

맷돌바위에 올라 여유를 즐기는 옆지기다...

▲이게 남근석일까 아니면 다른게 있을까???

▲호미지맥 420.3m 성원봉이다. 성원봉의 삼각점 좌측으로 4~500m 내려서면 가시개바위를 만날수 있다... 

▲가시개바위를 만나기위해 내려서는 길에 오른쪽 건너편에 선바위.연꽃바위.삼지창바위가 있는 바위덤이다...

▲이 바위가 가시개바위다. 가시개바위를 둘러보고 다시 성원봉으로 올라야 한다...

▲성원봉의 삼각점이다. 이곳에서 북토리마을 방향으로 선바위.연꽃바위.삼지창바위가 있는 바위덤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구간으로 선바위.연꽃바위.삼지창바위가 있는 바위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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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바위(좌측)와 선바위(우측)다...

▲바위의 형상이 연꽃을 닮아 연꽃바위라 불린다...

▲바위의 형상이 일자로 선 모형이라 선바위 또는 남근석바위라 불린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기암괴석에서 한참을 즐기다가 북토리마을로 하산한다...

▲옆지기도 그렇게 힘들어 하지않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다...

▲위쪽에서 담은 삼지창바위의 모습으로 아래쪽에서 보아야 제대로 된 삼지창의 모습을 볼수가 있다...

▲바위덤의 가장 아래쪽에 3개의 뾰족한 바위가 비스듬하게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데 일명  ‘삼지창 바위’ 라 부른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모습이 진정한 삼지창바위의 모습이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북토리마을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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