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사진>>

(21)부산의 진산 금정산(801.5m)...

반응형

산의 개요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로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류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나며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은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고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이름 했다.

산행 코스

호포역-용덕농원-양산 누리길-학생교육원 갈림길-미륵봉-금정산 고당봉-하늘릿지(공룡능선)-임도-희망공원-호포 새동네-호포역

산행일자 및 날씨

2022년 06월 20일 월요일 장마직전의 흐린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산행을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늦은 시간에 금정산을 간단하게 다녀오기로 하고 호포역에서 출발하여 미륵봉-고당봉-하늘릿지

코스를 쉬엄쉬엄 다녀오기로 한다...

▲1994년에 세워졌던 기존의 금정산고당봉 표지석이 2016년 8월 1일 낙뢰를 맞아 파손되는 일이 발생하여 이후 부산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최종 모금액 1억 3030만 5430원으로 캠페인은 성황리에 끝낸 끝에 새롭게 세워진 금정산 고당봉표지석이다...

▲금정산고당봉 표지석 뒤면에 새겨진 글귀다...

▲양산 증산역에서 한코스 구간인 호포역에 하차하여 금정산 산행을 시작한다...

▲호포역 2층과 연결된 호포역 굴다리를 반드시 오른쪽 통로를 따라 호포새동네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늘은 호포새동네를 가기 전 오른쪽으로 용덕농원 방향으로 진행하여 미륵봉으로 오른다...

▲농원사이로 난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진행한다...

▲이곳은 농원이 끝나는 지점으로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점이다...

▲산행들머리에서 미륵봉까지는 조망이라든지 특이한 포인트가 없는 밋밋한 산길이 이어진다...

▲걷다보니 양산누리길을 지난다. 양산누리길은 MTB싸이클을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길이기도 하다...

▲주변이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지만 쉬어가기 좋은 지점이다...

▲호포역에서 미륵봉까지는 힘들지 않는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져 힐링의 구간처럼 느껴진다...

▲더디어 국내최장의 길이인 금정산 금정산성길과 마주한다...

▲이 이정표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앞만 보고 가다가는 미륵봉을 놓칠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샛길이 미륵봉과 연결된 길이다...

▲조망이 탁월한 바위로 이루어진 미륵암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미륵봉이다...

▲미륵봉에서 북측을 올려다 보면 금정산고당봉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 멋지다...

▲미륵봉의 아래쪽에는 파란지붕의 학생교육원이 자리하고 있다...

▲미륵봉의 핫한 명물인 하트다. 아쉽게도 오랜 가뭄으로 물이 고여있지 않아 조금은 아쉽다...

▲미륵봉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암이다.

금정산 미륵봉을 병풍처럼 두른 아래 바위굴 속 연못에 그 옛날 이무기가 살다가 용으로 승천하였는데

바로 그곳에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미륵암이라 이름하였다...

▲미륵봉의 한켠에 그 모습이 마치 올빼미의 눈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의 형상이다...

▲저 멀리 금정산 4대문의 하나인 북문을 105mm 표준렌즈의 한계때문에 더 이상 당겨서 담을수가 없다...

▲주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나니 커다란 바위 위에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멋진 모습을 덤으로 볼수가 있었다...

▲고당봉 하단쪽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애처로운 소나무를 누군가가 살리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다...

▲이 또한 고당봉 하단쪽에 자리하고 있는 공깃돌 모형의 바위다...

▲이 모습 또한 뭔가를 닮은 듯한 바위의 형상이다...

▲내 나름 이 모습을 낙타 안장바위로 이름을 붙이고 싶다...

▲오늘 산행에서 하산할 코스인 하늘릿지(공룡능선) 구간으로 위험구간이 많아 안전을 요하는 코스다...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에 흰 구름이 걸려 있을 때에는 마치 천상의 세상을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이 관경을 '고당귀운'의 비경이라 한다...

▲고당봉의 동쪽 사면에 위치한 바위지대로 금정산의 명물인 금샘이 위치한 지점인데 오늘은 그냥 지나치기로 한다...

▲금정산고당봉을 오르는 나선형 계단이다...

▲고당봉을 내려서서 아래쪽에서 올려다 본 암릉으로 이루어진 고당봉의 모습이다...

▲사거리갈림길에서 하산할 코스인 하늘릿지(공룡능선)는 장군봉 방향이다...

▲이곳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호포새동네로 내려서는 하늘릿지 구간이다...

▲저 아래 아마여래입상 기도처가 내려다 보인다...

▲하늘릿지와 나란히 하고 있는 주변의 암릉지대다...

▲흐릿한 날씨속에 양산신도시 물금지구와 그 뒤로 오봉산이 펼쳐보인다...

▲일명 개구멍이다. 몸집이 큰 사람들은 통과하기가 쉽지않은 구간이다...

▲개구멍으로 이어지는 협소한 바위통로 구간이다...

▲하늘릿지의 시작점이자 끝나는 지점의 너른 반석위에 분재같은 명품소나무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

▲낙동강과 양산천이 만나는 일명 두물머리다...

▲겸손함을 말해주듯 자세를 낮추어 수구려서 지나 가라고 한다...

▲임도로 내려서 왼쪽으로 호포방향으로 가다보면 호포새동네 이정표와 마주한다...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희망공원을 지나 호포새동네로 내려선다...

▲호포새동네 희망공원내에 위치한 2층의 전통정자다...

▲호포에서 시작하여 호포에서 끝나는 산행을 마무리 하고 근처의 국수집에서 시원한 냉국수에 막걸리로 산행의 피로를 해소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