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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3)충주 수주팔봉(49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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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수주팔봉은 높이가 493m로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수주팔봉 일대는 옥천계 문주리층(담녹색녹이석편암)이 분포하는 곳에 풍화에 강한 암맥이 뚫고 들어간 곳이다.

산행 코스

향산1리-두룽산-수주팔봉-문래산갈림길(삼거리)-수주팔봉전망대-칼바위-출렁다리-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2년 07월 09일 토요일 흐린 후 점차 맑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에서 두룽산과 수주팔봉은 육산으로 큰 의미가 없고 수주팔봉 전망대에서 팔봉마을을 달천이 휘감아 도는 모습과

출렁다리와 그아래의 팔봉폭포가 오늘 산행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룽산과 수주팔봉은 산이 낮다고 얏보지 말라는 말이 어울리는 그런 산으로 초입과 날머리가 제법 힘든 산이다... 

▲애마를 이곳 출렁다리 주차장에 매어두고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는 군내버스를 타고 향산1리로 향한다...

▲향산1리 수질오염 상시 감시 달천 측정소 부근에서 군내버스를 하차하여 달천 측정소 방향으로 향산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버스기사에게 사전에 내릴 곳을 부탁하면 세워준다.)

▲오늘 산행들머리가 위치한 향산버스정류장이다...

▲향산버스정류장 오른쪽에 수풀사이로 산행시그널이 매달려 있는 이곳이 산행들머리다...

▲산행 초입에서 두룽산까지 제법 가파른 등산로가 이어진다...

▲두룽산이다.

바닥에 삼각점이 있을 뿐 정상으로써는 별 의미없는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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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룽산 정상의 바닥에 놓여있는 삼각점이다...

▲두룽산에서 이곳 수주팔봉까지는 펀안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수주팔봉을 달천을 끼고 도는 산행으로 착각하면 큰 실망으로 아무런 조망이 열리지 않는다...

▲수주팔봉 정상석 앞쪽에 위치한 이 바위에 올라야 그나마 조망이 열린다...

▲수주팔봉 정상석 앞쪽에 위치한 바위에 올라 내려다 본 팔봉마을과 마을을 휘감아 도는 달천의 모습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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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산갈림길 삼거리다.

문래산은 포기하고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전망대와 출렁다리로 내려선다..

▲출렁다리로 내려서기 전 사진찍기 좋은 팔봉마을과 달천의 조망이 멋진 전망대로 향한다...

▲수주팔봉 전망대다.

전망대에 서면 팔봉서원이 자리한 팔봉마을을 달천이 휘감아 도는 멋진 풍광을 한눈에 담을수가 있기에 관관객들도 꼭 오르기를 권한다...

▲출렁다리와 전망대에서 보면 달천과 수주팔봉, 팔봉마을의 조화로운 모습을 감상할수가 있다.

곡류천인 달천은 육지 위의 섬 예천 회룡포 처럼 팔봉마을을 아늑하게 에돌아 흐른다...

▲이 사진은 인터넷에서 빌려온 사진임을 밝힌다...

▲달천은 전 구간이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지정 되어 취사나 야영이 불가능하다. 

다만 유일하게 팔봉 교 아래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수주팔봉의 운치와 달천의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환경문제를 고려해 차박을 하루 120대로 제한한 가운데  캠핑과 차박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와 정자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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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을 금하기에 궁금해서 가 보았지만 특별함이 없이 잠시 후 우회로와 합류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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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데크길을 살짝  벗어나 칼바위 구간에서 조망을 즐기는 모습이다.. 

▲칼바위는 달천(달래강) 하류에 위치하며 속리산에서 발원한 달천은 보은군, 청주시, 괴산군을 지나 충주시로 흘러 내려온다.

중간에 옥화구곡, 화양구곡, 고산구곡 같은 절경을 만들어 내며 충주시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에 이르러 크게 한 바퀴 굽이 돌면서

웅장한 칼바위와 어우러져 칼바위를 지난 달천은 탄금대에 이르러 한강에 합류된다...

농지를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오가천 물길을 돌려 인위적으로 깎아낸 바위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 위에 출렁다리를 만든 셈이다.

▲농지를 만들기 위해 인공으로 오가천 물길을 돌려 인위적으로 깎아낸 바위에서 달천으로 떨어지는 팔봉폭포의 물길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요즘은 전국에 많은 출렁다리가 경쟁적으로 생기다 보니 수주팔봉 출렁다리는 다리 축에 들지도 않는 그냥 밋밋한 다리일 뿐이다...

▲출렁다리 입구에 세워진 이곳은 충주에 사는 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모원정이다...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출렁다리의 모습은 나름 운치가 있어 보인다...

▲3시간을 달려와 4시간 산행을 하고 다시 3시간을 달려 집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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