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양산시는 영축산, 영취산, 취서산,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혼선을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2001년 1월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지므로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 영축산 정상에서부터 신불산 정상에 이르는 드넓은 억새능선으로 간월재 억새평원과 함께
억새평원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영축산에서 신불산과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3산 연계산행도 해볼만 하다.
오룡산은 통도사 뒤편 산줄기에 치솟은 여러 봉우리 중의 하나이다.
산행 코스
지내마을-취서산장-영축산-함박등-채이등-죽바우등-시살등-오룡산-임도(자장암갈림길)-늪재봉-봉화봉-통도사 산문
산행일자및 날씨
2022년 03월 05일 토요일 맑은가운데 꽃샘추위에 강풍바람
산행 지도
▲오늘은 영남알프스 9봉 인증으로 영축산을 오를 겸 오룡산환종주 코스를 걷고왔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한곳인 통도사를 품고 있으며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원의 억새로 유명하며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올려다 보면 독수리가 날개를 펼고있는 형상과 흡사하다...
▲오늘 산행은 통도사산문 주차장에 애마를 매어두고 영축산에서 오룡산을 거쳐 통도사산문으로 하산하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통도사다.
총림은 선원 · 승가대학 · 율원 등을 모두 갖춘 종합수행도량으로 현재 전국의 8대 총림은 다음과 같다.
① 해인총림 해인사② 조계총림 송광사③ 영축총림 통도사④ 덕숭총림 수덕사⑤ 고불총림 백양사⑥ 팔공총림 동화사
⑦ 쌍계총림 쌍계사⑧ 금정총림 범어사
▲통도사산문 주차장 뒤쪽으로 환타지아 매표소 입구를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지내마을로 향한다...
▲지내마을회관에서 방기마을 방면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방기마을 방면을 버리고 거망골 뒤쪽으로 진행한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취서산장까지 비포장 찻길이 이어지지만 등산로는 임도를 가로질러 취서산장으로 이어진다...
▲포장임도를 버리고 영축산 이정표를 따라 산길로 접어든다...
▲갈림길에서 쉼터옆 소로(좁은 길)를 따라 오른다...
▲한눈에 보아도 명당같은 느낌이 든다.
묘지 뒤쪽에서 대로(넓은 길)를 버리고 우측으로 소로(좁은 길)를 따라 올라야 방기에 위치한 골드그린GC로 향하게 된다...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에 위치한 8홀규모의 미니 골드그린GC다...
▲몇개의 임도를 가로질러 올라야 취서산장에 도달할수가 있다...
▲영축산아래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취서산장이다.
제법 다양한 메뉴를 팔고있어 조망도 즐길 겸 막걸리라도 한잔하고 싶은데 산행초반이라 꾹 참고 영축산으로 오른다 ...
▲취서산장에서 바라 본 방기리와 순지리의 모습으로 꽃샘추위에 강풍까지 부는 날씨인데 미세먼지 때문에 시계가 좋지않다...
▲뒤쪽의 테이블은 취식하는 등산객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여뿔떼기에 앉아 쉬어간다...
▲영축산으로 오르면서 신불평원 중턱에 걸려있는 영남알프스의 대표적 릿지인 아리랑,쓰리랑 릿지가 눈앞에 펼쳐보인다...
▲꽃샘추위에 강풍이 불어서 일까? 영축산 정상에 생각보다 등산객이 단촐하다...
▲영축산 정상에서 영남알프스 9봉 인증샷을 사뿐하게 해결하고 함박등, 시살등을 지나 오룡산으로 향한다...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으로 능선길에는 나무는 별로 없고 대부분을 억새가 뒤덮고 있다...
▲영축지맥을 걸으면서 내려다 보이는 지산마을과 평산마을 그리고 통도사 자리한 가운데 문재인대통령 사저가 내려다 보인다...
▲제법 우람한 암릉미를 뽐내는 함박등이다...
▲함박등에서 삼각대를 세워 인증샷을 담을려는 순간 강풍에 삼각대가 넘어질려고 하는 순간 가까스로 잡았는데
때마침 쓰고 있던 모자가 저만치 날아가 모자를 찾는다고 가파른 경사지에서 한참을 헤멘 후에야 겨우 찾을수가 있었다...
▲함박등에서 산행의 추억거리를 만들고는 시살등. 오룡산으로 향한다...
▲능선길을 걷다가 시살등,요룡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왼쪽으로90도 좌틀해야 한다.
예전에 이정표가 없던 시절에는 앞만보가 걷다가 길을 잘못들어 알바를 했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영축산에서 신불산을 지나 저 멀리 간월산까지 억새평원의 풍광이 펼쳐보인다...
▲그냥 등산로만 걷지말고 조금 힘들어도 바위봉우리를 오르면 오를때는 힘들지만 그만한 보상을 받을수가 있다...
▲영축산을 감싸고 있는 암릉이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영축지맥에 참 특이한 이름도 많다.(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시살등)...
▲영남알프스 주능선은 사통팔방으로 막힘없이 풍광이 펼쳐지기에 힘든줄 모르고 걸을수가 있어 좋다...
▲시살등을 뒤로하고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인 오룡산으로 향한다...
▲등산로변에 깊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동굴이 자리하고 있다...
▲더디어 마지막 봉우리인 오룡산이다.
아침부터 불어대던 강풍이 여전히 해방을 놓는 가운데 어쩔수없이 삼각대를 큰돌로 고정후에야 인증샷을 담을수가 있었다...
▲오룡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이다...
▲하산길에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 석계공원묘지가 내려다 보인다...
▲이정표에서 통도사(자장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를 가로질러 늪재봉, 봉화봉 방면으로 진행한다...
▲늪재봉이다.
예전에는 나무에 늪재봉표지판이 걸려있었는데 주위를 둘러보아도 보이질 않고 돌팍에 늪재봉을 매직으로 표기한 것이 있다...
▲하산지점에 도달할 즘 올려다 본 영축산(우측)의 모습이다...
▲화살표지점이 봉화봉을 내려서 육모정을 지나 계곡을 건너 통도사산문 직전 산들바람(식당)으로 올라선다...
▲짧지않은 코스를 영남알프스 영축산 9봉인증과 함께 오룡산환종주를 통도사산문에서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옆지기를 태워
가까운 인근지역의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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