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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6)영남알프스 9봉인증-가지산(1,241m)과 운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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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는 전체면적이 약255㎢이며 가을이면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1천미터가  넘는 9개의 고봉중 해발이 가장 높아 터주대감으로 불리우며 곳곳이 바위 봉우리로 어우러져 가운데 

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능선길을 따라 종주코스로 연계산행이 이어진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마치 유럽알프스 풍광에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 중 1000m고봉 중 해발이 가장 높고

풍광이 수려하여 봄이면 진달래. 여름이면 녹음.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눈으로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알프스 1000m 9봉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으며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상운암과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점골 계곡이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 천연기념물 180호)가 경내에 있다.

또한 영남알프스에는 현재 7백60여 종의 식물과 조류 1백여 종의 새가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ㆍ식물원이라 불리고 있다.

산행 코스

석남터널-능동산갈림길-중봉-제일농원갈림길-가지산정상-백운산갈림길-아랫재-운문산정상-상운암-정구지바위-석골사

산행일자및 날씨

2022년 02월 07일 월요일 오전맑고 오후 흐림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2022년 영남알프스 9봉완등 4.5번째 산행으로 가지산과 운문산을 연계한 산행이다...

▲영남알프스의 1000m가 넘는 9개의 준봉들 중에 해발이 가장 높아 일명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으로 불리우는 산이 가지산이다.

산 높이에 걸맞게 정상에 서면 사통팔방으로 광활한 파노라마가 펼쳐보인다...

▲석골사주차장에 애마를 매어두고 산내택시를 콜하여(요금 : 25,000원) 이곳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남터널에서 가지산정상을 오르는 구간이 거리가 가장 짧은 구간으로 영남알프스9봉완등 인증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다 ...

▲석남터널에서 오르다 보면 첫번째 조망터에 서면 석남고개상가와 아래쪽의 (구)가지산휴게소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

▲가지산, 능동산, 석남터널 좌.우 갈림길이다...

▲석남터널과 가지산정상의 중간쯤에 가지산석남재대피소의 모습으로 정상에 위치한 가지산산장에 견주어 찾는 사람이 별로없다...

▲가지산의 사계로 봄에는 진달래,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으로 표현하는데 여름과 겨울은 아닌것 같다...

▲가지산의 명물 쌀바위로 유래는 이렇다.

옛날에 쌀바위아래에 스님이 수도를 하다가 탁발을 위해 산아래 마을까지 다니다보니 시간이 아까웠는데

어느날 새벽기도를 하러가다가 바위틈에서 이상한것을 발견하였는데 그기에는 한끼의 하얀쌀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마을주민들이 탁발을 오지않는 스님을 이상히 여겨 스님에게 물으니 바위틈에서 쌀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바위틈을 파헤치니 더이상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스님의 수도정진을 위해 부처님이 한끼의 쌀만 바위틈으로 보내주셨는데 주민들의 욕심이 화를 불러온 셈이다...

▲가지산 중봉이다.

가지산 중봉에 서면 가지산정상과 쌀바위로 이어지는 바위능선이 멋지게 조망되고 영남알프스의 중심부가 멋지게 펼쳐보인다...

▲가지산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정상에서 쌀바위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호박소 위 제일농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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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정상 언저리에서 바라본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와 상북농공단지 그리고 언양읍내와 그 너머로 울산광역시가 바라보인다...

▲오늘은 월요일, 등산객이 많지않아 널널하게 영남알프스9봉완등 인증샷을 담는다...

▲가지산정상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이 정상석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이 정상석은 오래전부터 가지산정상으로 지켜온 정상석으로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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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영남알프스9봉완등 인증을 위해 평일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찾아서일까?

가지산산장이 영업을 하고있어 라면(5,000원)과 막걸리(1병에 5,000원)로 점심을 대신한다...

▲가지산과 연계하여 올라야 할 운문산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영남알프스중심부 우측으로부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이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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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깨끗하여 조망이 너무 좋다. 영남알프스의 광활한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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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쌍둥이 산처럼 보이는 문수산(좌)과 남암산(우)이다...

▲흰호랑이가 살고있는 백운산과 제일농원갈림길이다.. .

▲이곳은 아랫재다.

아랫재는 가지산과 운문산을 이어주는 고개이자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와 배넘이고개를 지나 청도군 운문면 삼계리를 이어주는 곳이다...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일원으로 일명 얼음골사과단지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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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은 비구니 사찰인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상운암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점골 계곡 그리고 찌는 듯이 더운 복중에 얼음이 어는 2군데의 얼음골이 있다...

▲운문산정상에 위치한 일명 하트소나무다.

5월에 철쭉이 피는 시기에 반대로 찍으면 철쭉을 배경으로 담을수가 있다...

▲운문산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늦어서일까 정상에는 아무도 없다.

어쩔수없이 영남알프스9봉완등 인증샷을 셀카로 찍고는 석골사 방향으로 걸음을 제촉한다...

▲억산의 깨진바위로 멀리서 보아도 확연하게 그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다...

▲상운암이다.

겨울 상운암은 마치 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간 것처럼 고요하다...

▲상운암아래 너덜지대에 쌓은 돌무덤이다. 제발 이런 돌무덤을 쌓지 않았으면 한다...

▲정구지바위다.

 정구지는 부추의 경상도 지방의 방언(사투리)으로 정구지로 불리는 부추는 마늘과 같이 강장 효과가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정구지(精久持)는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준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이었다...

▲영남알프스9봉완등 4.5번째 산행으로 가지산과 운문산 연계산행을 석골사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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