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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9)조선8경의 하나 가야산(1,430m) 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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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합천군에 속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최고봉은 성주군의 칠불봉(1,432m)이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 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 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쪽으로 드리운 산 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 만물상 코스의 기암괴석은 바람에 깎이고 씻긴 기암괴석들로 억겁의 세월을 대변해주고 있다.

가야산은 예로부터 ‘조선팔경’ 또는 ‘12대명산’의 하나로 꼽혀왔다. 

1966년가야산 해인사 일원이 사적 및 명승 제5호로 지정되고 1972년 10월에는 다시 가야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행 코스

백운동주차장-탐방지원센터야생화식물원-탐방지원센타-용기골-서성재-칠불봉-상왕봉-상아덤(서장대)-만물상-탐방지원센터

산행일자및 날씨

2022년 03월 19일 토요일 오전(함박눈), 오후(싸락눈)의 포근한 겨울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원점회귀 산행으로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용기골을 따라 서성재에서 우두봉과 칠불봉을 오른 후 빽하여 서성재에서

만물상 코스를 따라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 오는 코스다...

가야산의 주봉은 합천 우두봉(1,430m)이고 최고봉은 성주 칠불봉(1,432m)이다.

성주군에서는 칠불봉 높이를 1,433m로 표기하고 있으나 지형도에는 1,432m로 표기되어 있다...

▲고속도로를 내려 백운동으로 갈때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하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인데 여러번 지나다녔지만 한번도 내부를 둘러보지 않아 다음에 올때는 꼭 들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기는 백운동탐방지원센타다. 어제부터 가야산에 눈이 내렸기에 직원이 나와 아이젠을 꼭 챙겨가라고 당부한다...

▲가야산을 오르는 상행길은 용기골탐방로를 따라 서성재로 오르기로 한다...

▲하산은 가야산 정상인 우두봉과 칠불봉을 오른 후 서성재에서 만물상을 거쳐 이곳 탐방로로 내려설 예정이다...

▲용기골 계곡 탐방로의 백운암지 터다.

백운암지는 석축만 일부 남아있었고, 폐허가 된 절터에 나무들이 주인이 되어 장좌불와(長坐不臥) 수행을 하고 있다...

가야산성의 서문이 있었던 고개라고 해서 이름을 서성재라고 했다고 한다...

▲서성재가 지금은 탐방객들이 쉬어가는 노천식당으로 바뀌어 있었다...

 

 

 

 

 

 

 

 

 

 

▲가야국의 허황후와 일곱 왕자의 전설이 서린 칠불봉이다...

▲가야산은 경상남도 합천군과 경상북도 성주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우두봉의 높이는 1,430m이고 칠불봉의 높이는 1,433m로 경치가 뛰어나게 아름다워 소백산맥 중의 명산으로 꼽힌다...

 

 

 

▲가야산 우두봉아래 해인사갈림길이다...

 

▲해발고도가 높다 해서 주봉이 되는 건 아니다. 소머리를 닮았다 해 우두봉(牛頭峰)으로 불리는 상왕봉이 주봉 대접을 받는다.

상왕봉이 합천에 있다보니 무엇보다 해인사의 명성에 가야산이 묻어가다시피 해 합천 가야산이 더 익숙하다...

 

 

 

 

▲소나무에 핀 눈꽃이다...

▲성주가 가야산의 맹주임을 강력하게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탁월한 풍광의 만물상 덕이다.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이곳 서성재까지 2.8km를 말하며 가야산 만물상에는 모든 형태의 바위가 다 있는

가야산 최고의 경관을 감상할수 있는 코스다...

▲가야산 만물상의 절경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관람대는 상아덤으로 상아덤 역시 김수로왕과 연관된 가야의 이야기를 전설처럼 품고 있다...

 

 

 

 

 

 

 

 

 

 

제단(마당)바위다...

 

▲잿빛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가운데 눈덮인 만물상을 제대로 감상할수가 없는 산행이다...

▲함박눈이 내린 바위위에 싸락눈이 쌓인 모습이다...

아침에 소나무에 쌓여있던 눈꽃이 따스한 낮기온에 다 떨어진 모습이다...

▲만물상 코스로 하산하여 눈내리는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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