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영남알프스 9봉인증 고헌산(1,034m)...

산의 개요

고헌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호리와 두서면 차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고헌산은 언양의 진산으로

언양의 고호가 헌양이라고 불릴 때에 산이 높아 부르게 된 지명으로 고헌산은 언양 사람들이 가뭄이 되면

정상의 용샘에서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었으며 주변에 많은 골짜기가 있으며 경주쪽의 산내면 사람들은

고함산 이라고도 하였는데 나무꾼이 석이버섯을 구하기 위해 고함을 지른 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산행 코스

외항재-고헌서봉-고헌산-고헌동봉(산불감시초소)-고헌사갈림길-암릉구간-고운산(소나무봉)-숲피못-궁근정리

산행일자및 날씨

2022년 01월 30일 일요일 맑은후 점차흐림

산행 지도

▲2022년 영남알프스 9봉완등을 위한 세번째 봉으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호리와 두서면 차리에 걸쳐있는 고헌산을 찾았다.

궁근정리에 애마를 주차시켜 놓고 상북면에는 택시가 없어 언양읍 택시 콜을 하였더니 거리가 멀어 20,000원 정도 요금을 내야한기에

콜은 포기하고 있던 차에 때마침 지나가는 빈택시를 운좋게 잡아타고는 산행들머리인 외항재를 갈수있었다. 

산행코스는 하산길에 고헌사로 하산하지 않고 고운산(소나무봉)에서 숲피못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았(파란선)...

▲고헌산은 영남알프스에 속하지만 변방에 위치한 독립산으로 해발은 영남알프스9봉 중 문복산 다음으로 낮은 산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울산광역시 외항재로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와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를 이어주는 고개다...

▲고헌산을 가장 빠르게 오르내릴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외항재로 오늘도 많은 등산객들이 고헌산 인증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외항재 부근에 차들로 주차장을 이룬다.

참고로 외항재에서 고헌산서봉을 오르는 구간은 등산로가 흙길이다 보니 요즘같은 매마른 날씨에는 먼지가 폴폴 올라와 걷기다 싶지않다.

▲저 멀리 문복산(바위지대 위) 아래에 위치한 경주시 산내면 대현리의 모습이다...

▲깨끗한 시야속에 저 멀리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인 가지산과 그 우측으로 상운산이 멋진 산세를 자랑한다...

▲고헌산 서봉 언저리에서 데크길을 따라 이어지는 고헌산 정상의 모습이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산을 찾는 사람들이 등산로의 돌로 돌탑도 아닌 돌무담을 왜 이렇게 만드는 걸까?

이건 아닌것이 등산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산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건만 산을 훼손하는 것을 보고 이해할수가 없다.

외항재에서 고헌산 서봉을 오르기까지 벌거벗은 등산로에서 먼지가 폴폴나는 등산로를 걸어보고도 이러한 행동을 해야만 하는건가...

▲고헌서봉이다.

고헌서봉표지석에 해발 1,035m로 표기가 되어있다. 고헌산정상의 표지석에는 해발이 1,034m로 표기되어 있기에 의아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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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산 서봉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영남알프스 골짜기를 따라 울주군 상북면에서 밀양시 산내면으로 이어지는 24번 지방도와

석남사에서 배내고개로 이어지는 배내로의 모습이다... 

▲상북농공단지와 길천일반산업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고헌산 정상에는 예전의 정상석과 울주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한때는 고헌산정상석으로 등산객의 관심을 독차지 했었는데 지금은 새로운 정상석에 밀려 찬밥신세가 되어버린 대리석표지석이다...

▲2022년 울주군 주관 영남알프스 9봉완등의 세번째로 고헌산 인증이다...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아니면 명절을 앞둔 연휴라서 일까?

주말이지만 생각보다 많지않은 등산객속에 무난하게 영알9봉 완등 인증샷을 담는다... 

▲고헌산 정상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가지산과 천황산,재약산 그리고 간월산과 신불산이 파노라마로 펼쳐보인다...

▲고헌산 정상에서 산불감시초소(고헌산 동봉)가 있는 소호령쪽으로 향한다...

▲산불감시초소(고헌산 동봉)에서 뒤돌아 본 고헌산과 고헌서봉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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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고헌산 동봉)에서 직진하면 소호령으로 가게되고 우측으로 내려서 고운산(소나무봉)에서 숲피못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산불감시초소(고헌산 동봉) 언저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상북면 소호리 일원이다...

▲하산할 구간의 두 봉우리로 앞쪽이 850m무명봉이고 뒤쪽이 760m봉 고운산(소나무봉)이다...

▲고운산으로 하산길(직진)에 고헌사갈림길(우측)을 지난다...

▲안전한 우회로가 있지만 짧지만 유일한 암릉구간에 올라 조망을 즐기고 간다...

▲암릉구간에서 내려다 본 앞쪽의 작은 건물이 고헌사이고 뒤쪽의 큰 건물이 흥덕사다...

▲오늘의 하산지점인 상북면 궁근정리 일원으로 왼쪽의 작은 못이 하산지점인 숲피못이다...

▲산불감시초소(고헌산 동봉)에서 내려서는데 등산로가 파헤쳐져 있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산악모터싸이클 동호인들이

가파른길을 오르다보니 바퀴가 헛돌면서 등산로를 많이 훼손한 것이었다...

▲이곳이 고운산(소나무봉)이다.

큰 소나무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길은 상북면소재지로 내려서게 되고 오른쪽이 숲피못이 있는 궁근정리로 내려서게 된다...

▲고운산(소나무봉)에서 숲피못으로 내려서는 구간이 제법 가파른 구간에다 먼지가 올라오기 때문에 천천히 내려서기를 권한다...

▲매마른 계곡을 따라 지그제그로 내려선다...

▲이곳이 숲피못이다.

숲피못이 있는 이곳은 지대가 높아 잘 지어진 전원주택들이 여러채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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