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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부산 영도 절영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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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개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기점으로 해서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중리해변까지 간 뒤 절영해랑길을 따라 흰여울마을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절영해안산책로는 흰여울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사태가 난 이후 오랜 기간 출입이 금지됐다가 이번에 해안 터널이 뚫리며 

다시 온전히 연결되어 부산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영도 해안을 눈높이에서 파도와 자갈 굴러가는 소리를 즐기며

걸은 다음 해랑길 탐방로를 따라 위에서 내려다보며 걷는다.

이기대나 해운대지역과 달리 절영해안산책로와 절영해랑길에는 풍광이 펼쳐지는데 바로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남쪽으로 확 트인 수평선을 배경으로 수많은 선박이 정박해 있는 묘박지의 모습이 펼쳐진다.

절영해랑길의 문화마을은 6.25때 피난민들이 들어와 살던 동네로 집과 집 사이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형성된 곳으로

이름과 달리 여러 예술인이 입주해 작업하는 모습은 옛일이 되어가고 있고 특색 있는 작은 카페만이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트레킹 코스

영선동 절영해안산책로 안내소-흰여울 해안 터널-해녀촌-365계단-대마도 전망대-출렁다리-태평양 전망대-중리해변-절영해랑길 갈림길-

85광장-75광장-하늘 전망대-하늘공원-선박 전망데크-보물찾기 전망데크-흰여울 전망대-흰여울마을

트레킹일자및 날씨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

트레킹 지도

▲영도 흰여울문화마을을 기점으로 해서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중리해변까지 간 뒤 절영해랑길을 따라 흰여울마을로 되돌아 오는 코스다...

▲중리해변 방파제에 위치한 빨간 등대다...

흰여울문화마을을 기점으로 해서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중리해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말한다...

남항대교와 맞닿은 이곳이 절영해안산책로 입구로 이곳에서 바닷가해변을 따라 중리해변까지 트레킹 코스가 이어진다.

예전에 홀로 걸었던 이 길을 이번에는 옆지기와 함께한다...

아스콘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바닷가에서 포장마차를 차려놓고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삼,멍게 등 해산물을 장만하여 팔고있다...

▲이곳은 해녀들의 탈의실로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을 하고 돌아와 이곳에서 씻고 옷을 갈아입는 곳이다...

남항대교는 부산 신항과 북항 간의 물동량을 수송하기 위해 건설되었으며 2008년 7월 개통되었으며

이 다리로 인해 부산 서부지역에서 영도구를 오가는 거리가 종전보다 8㎞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30분 정도 줄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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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에서 절영해안산책로를 따라 중리해변까지 이어지는 바닷가산책길 중간중간에 절영해랑길을 오르내리는 데크계단이

다...

절영해안산책로가 흰여울마을이 끝나는 지점에서 산사태가 난 이후 오랜 기간 출입이 금지됐다가 해안터널을 뚫어 절영해안산책로를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2018년 12월에 준공 개통되었다...

▲흰여울해안터널 내부의 포토존 공간이다...

흰여울해안터널 내부의 포토존 공간이다...

이곳은 해녀촌으로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삼,멍게 등 해산물을 장만하여 팔던 곳인데 지금은 장사를 하지않는 모습이다...

▲묘박지다.

묘박지란 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도모하기 선박을 매어두는 장소로 양육부두가 마련될 때까지 선박이 기다리거나 

연료 보급선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장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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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는 않지만 나름 흔들림이 있는 출렁다리다...

▲위험 절벽구간에는 이처럼 데크로 안전하게 산책길이 형성되어 있다...

▲보이는 이곳이 절영해안산책로가 끝나는 지점인 중리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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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해변 바닷가에 있던 포장마차를 이곳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으로 옮겨와 장사를 하다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 중의 한곳이다...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의 해삼.멍개.낙지 등을 판매하는곳으로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먹을수 있도록 장만하여 테이블로 가져다 준다...

▲날씨도 좋고해서 여기까지 왔으니 야외 테이블에서 옆지기와 속닥하게 한잔하고 간다. 솔직히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은 든다...

▲중리해변 방파제의 빨간색 등대로 이곳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중의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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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노을전망대다.

아마도 노을이 질 무렵에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노을이 멋질곳으로 여겨지는데 마냥 기다릴수 없으니 다음을 기약해 본다...

▲해가 질 무렵의 노을은 아니지만 대낮에 살짝 흉내를 내본다...

▲중리해변에서 턴하여 85광장과 75광장을 지나 절영해랑길(옛날 6.25피난민들이 살던 동네)로 향한다...

▲역광으로 담은 묘박지(선박의 안전한 정박을 도모하기 선박을 매어두는 장소) 의 모습이다...

▲영도 목장원이다.

세운철강이 거느린 가족회사 중 철강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목장원이다. 

201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부산의 랜드마크로 탄생한 목장원은 컨벤션센터와 야외 웨딩 및 고급 음식점으로 탈바꿈했다...  

▲스카이워크처럼 생긴 하늘전망대의 모습이다...

▲오메불망 길가는 손님을 기다려 보지만 주변에 카페가 너무 많아 푸드트럭은 손님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선박전망대에서 옆지기와 나란히 포즈를 취해본다...

▲동해와 남해를 모두 품은 대한민국 최대 항구도시 부산의 섬 영도를 말한다. 

한국전쟁 때는 피란수도로 불렸을 만큼 전국에서 몰려든 피란민들로 판자촌을 이뤘고 아직도 그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좁은 골목길을 앞마당처럼 나누며 서로 의지하고 포용했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부산은 피란민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어준 고마운 동네다. 

세월의 풍랑을 견뎌낸 골목마다 이웃간의 정이 넘치는 곳 억척스러우면서도 바다처럼 너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동네가 부산 영도다...

▲흰여울전망대를 시작으로 절영해랑길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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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을 입어도 전혀 춥지않은 그런 날씨에 파도까지 잠을 자는 포근한 날씨에 묘박지의 선박들도 평화로운 모습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가 되다보니 소박하게 리모델링한 카페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모습으로 손님을 맞는다...

▲요즘은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각종 SNS를 통해 손쉽게 정보를 케치하여 알아서 척척 찾아간다...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해랑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이곳에 엄연히 주민들이 살고 계시기때문에 이분들의 삶에

불편을 끼쳐서는 안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의 절영해안길(바닷가길)과 절영해랑길(동네길)을 옆지기와 함께 멋지게 걷고 먹고 구경하면서 일정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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