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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5)하동 금오산(84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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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금오산은 하동군의 동남쪽 해안 연안에 외연히 자리잡은 산으로 웅장하면서도 산세가 넉넉하고 유순한 산이다.

금오산은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 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하였으며 병목처럼 생겼다고 병요산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곳은 남해바다 전체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조망권이 좋고 위아래로 늘어진 너덜지대가 있으며 그 한가운데

봉수대가 있고 석굴암은 이곳을 지키는 파수꾼이 거처했지만 지금은 불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 곳은 매년 신년에 해돋이 구경을 하러 많은 사람이 오는 산이다.

정상은 군부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아래에 얼마전까지 데크로 이루어진 해맞이광장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짚와이어(짚라인)는 성업중이고 금오산 케이블카는 상.하부 공사가 2022년 6월완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중이다.

산행 코스

하동 짚와이어주차장-청소년수련원-정자앞갈림길-진바등전망대-대송리갈림길-마애불-금오산-석굴암(봉수대)-중방골-하동 짚와이어주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11월 12일 금요일 구름많고 약간 쌀쌀한 날씨

산행 지도

▲금일 산행에서는 위 지도의 방향으로 2016년에 올랐기에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진행하였다...

▲금오산 정상석에 새겨진 또 하나의 이름은 소오산이다.

금오산이란 이름은 산줄기가  바다로 향하는 자라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으며 소오산은 노적가리 같아 보여 소오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금오산정상 해맞이광장에서 비박을 할려고 애마를 몰고 올랐으나 예전의 해맞이광장이 짚와이어와 케이블카 공사로 인해

없어진줄 알고 하동 짚와이어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비박 후 아침에 일어난 담은 일출의 모습이다.

산행중에 안 사실이지만 해맞이광장을 둘레길 여뿔떼기에 규모를 줄여서 만들어 놓은 것을 알수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텐트를 정리 후 하동 짚와이어주차장에 애마를 매어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하동 청소년수련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걷는다...

▲경충사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88호 진양정공 보국숭록대부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사당을 잠시 둘러보고 간다...

▲이곳은 빅 스윙 점프대다.

빅 스윙 점프는 바이킹과 번지점프를 한꺼번에 느낄수 있는 놀이기구다 ...

▲약수암갈림길에서 곧장 시멘트 임도길을 따라 진행한다. 2016년에 왔을때는 약수암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되고 없다...

♥♥♥...

▲중방골이 급경사의 계곡이다 보니 산사태 및 토석류로부터 하류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을 포함 계곡정비가 잘 되어있다...

▲사방댐은 산림계류의 안정과 산사태 및 토석류로부터 하류지역의 인명. 재산피해 예방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다...

▲이곳 정자쉼터가 산행의 갈림길이다.

좌측의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진바등전망바위를 지나 마애불로 오르게 되고 우측 포장길은 석굴암(봉수대)으로 오르는 길이다...

♥♥♥...

▲정자쉼터에서 이 돌계단을 따라 올라야 진바등전망바위를 지나 마애불로 오르게 된다...

▲이 돌계단을 밟고 오르면 태극기가 휘날리는 돌탑의 호위를 받으며 오르게 된다...

▲진바등으로 오르다 보면 금오산 동쪽사면에 마치 별처럼 생긴 거대한 너덜지대가 바라보인다... 

▲자기의 몸집보다 큰 빨갛게 물든 잎이 마지막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한다...

▲돌계단이 끝나면 이어서 목침계단이 진바등전망바위까지 이어진다...

▲진바등전망대에 서면 방아섬.솔섬등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들이 펼쳐보인다...

♥♥♥...

▲계절의 감각을 잃어버린 철쭉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모습이다...

▲진바등바위전망대를 지나 마애불로 오르다 보면 하동 짚와이어(짚라인)을 즐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있다...

▲어떤 사람은 겁이나서 쪼려있고 어떤 사람은 신나게 즐기기도 한다...

하동 짚와이어(짚라인)는 한번에 내려서는 것이 아니고 두번의 중간경유지(환승장)를 거쳐서 종착지에 도착하기에

일반적으로 한번에  종착지에 도착하는 다른지역 짚와이어(짚라인)과는 사뭇 다르다...

▲대송마을로 내려서는 갈림길을 지나 마애불로 향한다...

▲잎은 다 떨어지고 빨갛게 익은 망개열매가 햇볕에 붉게 빛난다...

▲하동 화력발전소옆에 대도와 주지섬 등 올망졸망한 섬들과 하늘의 구름이 한폭의 그림처럼 멋지게 어울린다...

▲앞쪽의 하동 화력발전소 그 넘으로 대송산업단지가 내려다 보인다...

▲산행 하루전날 금오산정상에서 텐트비박을 위해 올랐다가 담은 일몰 직전의 모습이다...

▲하동 금오산 마애불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90호인 마애불은 굴속 바위벽에 새긴 불상으로 부분적으로 훼손되었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잘 들어난다.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정상을 사이에 두고 서쪽 사면으로 길게 늘어선 너덜지대의 모습과 KT기지국의 모습이다...

▲규모는 작지만 금오산정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공군0000부대이다...

▲왼쪽의 스카이워크와 오른쪽에 건설중인 하동케이블카 상부승강장으로 2022년 6월경에 완공 예정이라고 한다...

▲현위치 금오바위 지점을 지난다...

▲금오산정상 군부대 아래쪽에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다.

아마도 케이블카가 운행하게 되면 관광객들이 금오산정상에 머물며 한바퀴 빙 돌면서 조망을 즐길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든것이다...

▲금오산정상 군부대 아래쪽에 KT기지국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카이워크와 하동케이블카 반대쪽에 위치한 전망대로 이 또한 케이블카 관광객을 위한 전망대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동군 진교면 일원이다...

▲짚와이어와 케이블카에 밀려 예전의 해돋이전망대를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현재의 해돋이전망대다...

♥♥♥...

▲해돋이전망대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간식으로 요기를 하는 중이다...

▲금오산이란 이름은 산줄기가  바다로 향하는 자라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는데

금오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노적가리처럼 우뚝 솟아 있어 옛날에는 소오산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이 역시 산행 하루전날 정상에 애마를 몰고 올라 저녁노을이 질 무렵 담은 모습이다...

▲이곳이 짚와이어 상부승강장으로 현장 발매도 한다고 한다...

▲금오산 스카이워크다.

하지만 유리잔도 아래가 둘레길이라 공포스런 스릴이 전혀없고 오히려 전망대가 더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하동 금오산 스카이워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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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정상의 둘레길과 정상석인증 그리고 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석굴암(봉수대)쪽으로 내려선다...

▲전국에 경주 불국사 석굴암 말고 석굴암이란 아름을 가진 암자가 있었던가? 이곳 말고는 본적이 없는것 같다...

▲11월 중순으로 접어 들었건만 아직까지 잎새를 떨구지 않고 불타는 단풍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이 석굴암이다.

석굴암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조망은 감탄사를 자아내며 남해라는 검푸른 양탄자 위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섬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다...

▲금오산 봉수대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122호인 금오산 봉수대는 고려 말에 설립된 것으로 이곳 봉수대는 남해안의 한려수도가 보이는 전략 요충지로

여수와 통영 중간에 위치하여 남해와 사천 등지에서 올라오는 봉수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석굴암(봉수대)를 지나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서 긴 반석으로 이어지는 중방골을 지나 원점회귀 짚와이어(짚라인)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이곳에서 짚와이어(짚라인)을 매표한 후 이 승합차를 타고 금오산 정상으로 올라 아시아 최장 길이의 짚와이어(짚라인)을 타게된다...

▲산행을 끝내고 짚와이어(짚라인)을 탈려고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구입할려고 하니 예약했냐고 묻는다.

예약하지 않았다고 하니 자리가 없어 짚라인을 탈수없다는 것이다.

아니 평일인데 짚와이어(짚라인)을 탈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인가? 새삼 놀라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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