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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2)두타산(1,357m)과 베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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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두타산은 청옥산과 한 산맥으로 산수가 아름다운 명산으로 사계절 등산 코스로 이름이 높아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깎아지른 암벽이 노송과 어울려 금세 무너질 듯 아슬아슬하게 물과 어울린 무릉계곡의 절경 골짜기는 비경이다.

산이름인 두타는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으로 두타산에는 두타산성, 사원터, 오십정 등이 있으며

계곡에는 수백 명이 함께 놀 수 있는 단석과 쌍폭포, 용추폭포 등 별유천지를 이루고 있다.

두타산(1,352)과 청옥산(1,404)은 4km의 거리로 이어져 있어 두 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댓재에서 시작하여 두타산과 청옥산을 연계하는 종주산행을 코스도 산꾼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다.

산행 코스

삼화사주차장-매표소-베틀바위갈림길-마천루갈림길-쌍폭포.용추폭포-마천루-수도골석간수-12폭포-두타산-베틀바위-삼화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맑고 전형적인 가을날씨

산행 지도

▲두타.청옥산의 연계산행 등 여러차례 찾았고 베틀바위도 지금처럼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았던 2017년 10월에 다녀왔다... 

▲아침 07시 30분에 삼화사주차장에 도착하고 보니 제1주차장은 만원을 이룬 상태로 많은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베틀바위 A구간으로

오르길래 나는 반대로 D구간으로 올라 상대적으로 한적하게 산행을 하게 되었다...

▲두타산은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라 불릴 정도로 산세가 멋진 산이다...

▲오늘 아침 07시 30분 현재 엄청난 등산객 인파가 두타산 베틀바위를 오르기 위해 주차장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대부ㅜ분의 등산객들이

베틀바위로 향하는 가운데 나는 반대로 돌기위해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둘러보고 마천대로 향한다...

▲삼화사로 가는 길목의 금란정이다...

▲무릉도원 계곡으로 이루어진 무릉계곡은 바라보이는 곳이 비경이다...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암반으로 이루어진 국민관광지 1호인 무릉계곡이다...

▲삼화사수륙재는 강원도 두타산 삼화사에서 행해 지던 조선시대 왕실 주도의 대규모 불교의식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다...

▲온 천지와 수륙에 존재하는 모든 고혼()의 천도를 위하여 지내는 의례로 개인 천도의 성격을 띤 영산재에 비해 공익성이 두드러지는 불교 의식으로 조선초기부터 국행수륙재로서 대규모로 설행돼 온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문헌에 나타나 그 역사성이 인정됐다...

▲학소대다.

상류의 동굴에서 흘러내리는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고 하여 학소대라고 한다...

▲우렁찬 물소리에 놀라 잠시 계곡으로 내려서 즐기는 중이다...

▲계곡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자연이 빚은 멋진 그림이다...

▲계곡의 오묘한 모습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본다...

▲장군바위다.

옥류동을 지나 선녀탕에 이르기 직전에 계곡을 따라 거대한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데

마치 용맹스런 장군의 얼굴을 닮았다고 하여 장군바위라 불리어진다...

▲장군바위 아래에서 멋진 물줄기를 연출하는 와폭의 그림이다...

▲병풍바위다.

장군바위와 나란히 있으며 우쭉 솟은 장군바위가 남성의 기상을 표현하는 듯하다...

▲이곳이 베틀바위 마천루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왼쪽 데크길이 마천루를 오르는 구간으로 오른쪽으로 철계단을 건너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둘러보고 마천루로 향한다...

▲두타산 쌍폭포다.

왼쪽의 계단형폭포와 오른쪽의 직폭포가 대조적으로 서로의 자태를 뽐내는 아름다운 폭포다...

♥♥♥...

▲쌍폭포 위쪽에 위치한 용추폭포다.

사실 용추폭포라는 이름을 가진 폭포는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다...

▲마천루전망대를 오르는 데크잔도길이다...

▲마천루전망대 부근에서 내려다 본 데크잔도길의 모습이다...

♥♥♥...

▲마천루전망대 앞쪽으로 펼쳐지는 기암괴석에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모습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런게 바로 한국의 그랜드케니언이다...

▲마천루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용추폭포의 모습이 압권으로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었으면 얼마나 멋있을까...

▲아슬아슬한 바위 난간에 걸터앉아 주변의 풍광을 감상하는 중이다...

▲두타산협곡 마천루 전망대다.

해발 470m의 마천루는 금강산바위 위로 아슬아슬하게 조성된 잔도 데크길을 따라 두타협곡과 주변 풍광이 가장 잘 보이는 지점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곳에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건가.

산행리본이란 희미한 등산로나 헷갈리는 등산로에 매달아 길잡이를 하도록 해야하는것 아닌가. 산행대장들은 각성할 필요가 있다...

▲수도골 석간수다.

안쪽을 들여다 보면 바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건너편 계곡의 12산성폭포의 일부가 포착된다.

이어서 베틀바위 산성길 A.B 코스인 미륵암. 베틀바위 구간으로 진행하지 않고 두타산 정상으로 향한다...

▲마치 두 소나무가 쌍둥이처럼 자란 모습이다...

▲베틀바위 D.C 구간을 거닐고 이어서 두타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거망골 뒤로 청옥산에서 고적대로 이어지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저 멀리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두타산 정상은 제법 넓은 공간의 한쪽 귀퉁이에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정상에는 일행끼리 삼삼오오 모여앉아 준비해 온 음식들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들이 포착된다...

▲주변에 등산객은 많으나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 사람이 없어 나홀로 여유자적 정상석을 전세내어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본다...

▲예전에 여러번 왔을때는 없었던 또 다른 표지석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은 2014년에 다녀가고 안왔으니까.

두타산은 종주코스의 경우 중간 경유지로 댓재에서 시작하여 이곳 두타산을 거쳐 청옥산까지 오른 후 삼화사로 하산한다...

▲이곳은 왔던 길의 하산길로 쉼움산 - 천은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대궐터삼거리에서 대궐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단풍 구경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두타산 산행에서 가장 곱게 물든 단풍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것이다...

▲산자여 나를 따르라. 죽어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고사목의 진면목이다...

▲대궐터다.

베틀바위 A.B 구간을 가야하는데 어느 방향으로 내려서여 할지 알수없어 무릉계곡관리사무소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깔딱고개를 지나 다음 이정표에서 마천루에서 베틀바위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다...

▲미륵바위다.

이 바위는 미륵봉 능선에 위치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미륵불, 선비, 부엉이의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미륵바위 뒤쪽에 위치한 이 바위의 형상이 마치 아래를 내려다 보는 새의 형상을 하고있다...

▲이 바위는 무엇을 닮았다고 해야하나...

▲이곳이 베틀바위 전망대다...

▲해발 550m에 위치한 베틀바위는 베틀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베틀릿지 비경, 천하비경 장가계, 소금강이라 불리며

옛날 하늘나라 선녀가 질서를 어겨 인간세상으로 내려왔다가 비단 세 필을 짜고 하늘로 올라 갔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이 장면(베틀바위)을 보려고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버선발로 달려오는 곳이 바로 이 베틀바위다...

▲거망골도 베틀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겨본다...

▲베틀바위를 통틀어 가운데 위치한 촟대바위같은 이 바위가 압권이다...

▲'오늘은 나를 낮추는 하루 되세요' 머리를 치켜들면 번개를 맞을수 있으니까 조심조심 또조심...

▲두타산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너무 많은데 그 가운데 이 두그루 소나무가 최고가 아닌가 여겨진다...

▲베틀바위 산성길에 추가로 쌍폭포와 용추폭포 그리고 두타산 정상까지 둘러보는 멋진 산행이었다...

▲오대산과 두타산의 2박3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약 4시간을 달려 집으로 향한다. 오늘 하루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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