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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6)영남알프스 9봉인증 (간월산.신불산.영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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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한반도의 영남지방에 해발 1000m가 넘는 고헌산.가지산.운문산.천황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 등의 준봉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알프스라하고

영남 산악인들에게는천혜의 등산대상이 되고 있는 곳으로 간월산은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있으며 홍류폭포 등의 절경과 간월산에서 발원해 언양 쪽으로 흐르는 시냇물 작괘천은 각양각색의 바위들 사이로

옥류가 굽이치는 아름다움은 절경으로 간월산 기슭의 등억온천은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부병과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신불산은 해발 1,000 미터가 넘는 준봉들과 영남알프스를 이루며 웅장한 산세로 겨울이면 눈덮인 고봉들의 모습이

알프스의 모습과 같다하여 영남 알프스로 불리운다. 신불산은 간월산과 영축산이 능선으로 연결이 되어 종주 산행이 가능하며

주로 2~3개의 산을 엮어 한꺼번에 산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영남알프스하면 억새가 떠오를 정도로 억새명산이다.

그중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1시간 거리인 신불평원은 전국최대 억새평원으로 꼽힌다.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으로 ‘영축산’과 ‘영취산’ ‘취서산(鷲棲山)’과 ‘축서산’ 등 4가지로 쓰여

빚어왔던 통도사 뒷산의 명칭을 양산시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통일하기로 하여 영축산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통도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영축산을 양산시는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법화경을 설파했던 곳이 ‘영축산’이며

신라 자장율사가 통도사를 창건할 때도 이 이름을 본딴 것으로 전해져 영축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고 한다.

산행 코스

배내고개-오두산갈림길-배내봉-간월산-규화목-간월재-신불산-신불재-신불억세평원-금강골재-영축산-지산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2월 24일 수요일 구름많고 미세먼지 나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2021년 영남알프스 1000M급 9봉인증 마지막으로 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오르는 일정이다

▲간월산은 작지만 공룡능선과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가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산꾼들이 찾는곳 중의 한곳이다...

▲산행 시작점인 배내고개를 가기위해 구)언양버스터미널에서 08시 3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다...

▲구)언양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석남사주차장에서 잠시 머물다가 배내고개에서 산꾼들을 내려주고 종점인 백련마을로 향한다...

▲코로나로 인해 찾는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평일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석남사 상가의 모습이다...

▲영남알프스 9봉인증을 위해서일까 평일이지만 산행을 위해 배내고개에서 하차하는 등산객이 의외로 많다...

▲배내봉을 오르는 길의 오두산갈림길이다.

오두메기는 상북 거리오담에서 배내고개를 잇는 우마고도로 밀양과 원동에서 장꾼과 보부상.소장수들이 큰 장이 서는 언양으로 가던

통로였다고 한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까지 이러한 목침계단이 쭉 이어진다...

▲배내봉 직전의 갈림길이다. 왼쪽은 배내고개로 오른쪽은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해발966m의 배내봉은 1000m가 넘는 영남알프스의 준봉에 가려있지만 그 준봉들을 연결해 주는 봉우리로 사방이  확 트여    

         영남알프스의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배내봉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 격인 가지산에서 쌀바위를 거쳐 상운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다음은 표충사를 품고있는 천황산과 재약산 그리고 향로봉을 거쳐 백마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

▲배내봉에서 가야할 간월산과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다...

♥♥♥...

▲배내봉 언저리에서 내려다 본 등억온천단지로 중탄산 알칼리수 온천으로 피부염과 신경통. 위장병.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온천보다는 모텔단지로 더 유명하다 ...

♠♠♠...

▲두꺼비바위에서 내려더 본 소나무와 잘 어우러진 천길바위의 모습이다..

▲등짐을 진 채로 쉰다는 '선짐이 질등' 은 배내골 아낙들이 언양장을 오갈 때는 이 선짐재를 넘었다고 한다. 배내골 주민들은      

        '일흔아홉고개 선짐이 질등을 오르면 하늘이 노랗더라' 며 해발 900m의 이 재를 '골병재' 라 불렀다...

▲힘든 산행길에 잠시 쉬어가라며 처진소나무가 자리를 내어준다...

▲작괘천의 발원지로 알려진 간월산은 작지만 공룡능선과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가 있어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산꾼들이 찾는곳이다...

▲간월산에서 간월재까지는 지척의 거리로 간월재에 놀러왔다가 잠시 짬을내어 오를수 있는 거리다 ...

▲작지만 아기자기한 간월공룡 코스로 건너편의 신불공룡 코스와 마주하고 있다...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로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는 가을이면 산상축제 '울주오딧세이' 가 펼쳐지는 곳이다...

▲규화목은 나무인 듯 돌인 듯 신비로운 화석으로 꼭 나무같이 생겼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돌이다. 

나무가 통째로 화석이 된 규화목( 硅 化 木 )이다...

▲바람도 쉬어간다는 간월재다.

오늘은 평일인데도 간월재휴게소가 문을 열고 영업을 하고있는 모습으로 입구에 컵라면 박스가 수북히 쌓여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간월재는 패러글라이딩과 백패킹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지척에 가뭄에도 물이 나오는 샘터가 있기 때문이다...

▲신불산으로 오르면서 전망데크에서 내려다 본 간월재의 모습이 참 멋지다...

▲영남알프스의 중앙에 위치한 산이 신불산으로 여러코스에서 오르기 좋은 접근성과 스릴을 느낄수 있는 신불공룡능선과

억새로 유명한 신불평원이 펼쳐지는 곳이다...

▲신불산에서 영축산과 함박등.죽바우등.시살등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신불산만디의 모습으로 무너졌다 쌓기를 반복한 돌탑이다...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공룡능선을 타고 내려서 자수정동굴나라와 홍류폭포를 지나 웰컴복합센타(간월산장)로 내려서는 구간으로  

      공룡능선을 구간을 타고넘을때 조심해야 한다...

▲새천년(2000년)에 울주군 삼남면민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신불산표지석으로 어쩐지 외면받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종종 인명사고가 발생하던 지역이라 요즘은 안전가이드가 설치되어 어렵지않게 거닐수가 있다...

▲이곳은 신불재로 신불산과 영축산을 이어주기도 하지만 건민목장(가천리)과 신불산휴양림으로 이어주기도 한다...

▲억새구간이 육산이다 보니 비가 내린다든지 얼었던 땅이 녹으면 질퍽거려 등산객들이 이 길을 피해 또다른 길을 만들어 다니다보니 

   자연이 훼손된다. 하루빨리 데크기을 만들든지 아니면 코코아메트를 깔아 더 이상의 훼손을 막아야 한다..

▲영남알프스의 대표적인 릿지등반 구간인 아리랑릿지(우측)와 쓰리랑릿지(좌측)가 나란히 한 모습이다...

▲이곳이 금강골재로 흔히 에베로릿지를 오르내리는 구간으로 아래쪽에 군부대 사격장이 있어 안전에 유의해아 한다...

▲2021년도 영남알프스 1000m 9봉인증 마지막으로 영축총림 통도사를 품고있는 영축산이다. 영축산은 양산8경의 제 1경인 통도사와 

그 부속암자로 19개의 암자들이 산재해 있으며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산세가 독수리가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축산에서 함박등. 죽바우등. 시살등을 지나 오룡산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이다...

▲영축산에서 내려서자마자 영축지맥을 버리고 반야암.비로암 방향으로 내려선다...

▲나무가지를 떠 받치고 있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신기할 따름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는 자연재해에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땅속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한 거대한 소나무는 바람앞에 힘없이 쓸어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종종 볼수가 있다...

▲멋진 소나무의 모습으로 오래오래 잘 버티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겨울철 눈은 고사하고 비가지 내리지 않아 먼지가 펄펄 날리는 흙길을 밟으며 지그재그로 난 길을 따라 내려선다...

▲비로암. 반야암. 축서암갈림길에 어디로 내려설까 망설이다가 축서암 방향으로 내려서기로 한다...

▲다시 마주한 갈림길에서 마을버스를 타기위해 지산마을로 내려선다...

▲오늘 산행좀점인 지산마을이다. 이곳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신평터미널로 갈려고 했으나 배차시간을 보니 40분을 기다려야 하기에

그냥 걸어서 통도사  신평터미널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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