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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9)양산 천성산1봉 원효봉(9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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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양산시는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 주봉, 천성산(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지형도상에는 아직 원효산이 그대로 있고 높이는 920.7m 이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해발 922m이다.

또 천성산은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

산이라 칭하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온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천성산 정상은 한반도의 산 가운데 동해의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산행 코스

홍룡사-화엄벌갈림길-원효암-천성산1.2봉 갈림길-천성산1봉(원효봉)-화엄늪(억새평원)-홍룡사.용주사갈림길-홍룡사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3월 16일 화요일 포근한 가운데 황사.미세먼지 나쁨 

산행 지도

▲코로나 펜데믹이 계속해서 이어지지만 산행은 해야겠는데 마땅히 갈만한곳을 찾지못해 근교산으로 천성산 원효봉을 찾았다...

▲오랜동안 군 레이더 기지로 인해 천성산의 주봉을 제2봉에 내주다가 군 레이더 기지가 이전함으로써 진정으로 천성산의 주봉을

되찾은 원효봉이 멋지게 자리하고 있다...

▲천성산 홍룡사주차장에 애마를 주차하고는 홍룡사에서 원효암으로 오른다...

▲홍룡사는 많이도 와본 곳이지만 오늘은 원점회귀 산행이기에 하산후 둘러보기로 하고 산행부터 먼저 시작한다...

▲홍룡사앞 가홍정 정자옆으로 천성산1봉인 원효봉을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산행이 시작된다...

▲천성산에도 아래쪽에는 봄의 전령사 진달래가 화사하게 피어 앙상한 나무가지만 바라보며 걷던 등산길에 생기가 묻어난다...

▲땅만 바라보고 걷다가 조망이 열리는 바위지대에 서니 멀리 양산CC(좌)와 아이야몬드CC(우)가 바라보인다...

▲화엄늪과 원효암갈림길에서 원효암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원효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신라 선덕여왕 15년 : 646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원효암뜰에서 양산시내쪽을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몽골과 중국의 국경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중국을 거쳐 오늘 우리나라에

황사의 영향이 미쳐 시야가 엉망이다...

▲천성산1.2봉의 갈림길이다

▲천성산 정상일대의 지뢰제거작전이 2021년 06월 30일까지 추진되기 때문에 일부구간의 등산로가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천성산 정상일대의 지뢰제거작전으로 인해 등산로가 폐쇄된 구간이다...

천성산의 주봉인 원효봉이 오랜동안 군 레이더기지였던 탓에 주변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었기에 지뢰제거작업을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천성산1봉 원효봉에 오르기로 한다...

▲천성산 정상일대의 지뢰제거 작업이 이루어진 모습이다...

▲아래쪽 천성산1.2봉 갈림길에서 2봉으로 가는 둥산로가 열려 있었는데 능선을 따라 2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은 지뢰제거작업 때문에

이처럼  철조망을 설치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행히도 천성산1봉인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은 열려있어서 제지받지 않고 갈수 있었지만 군인들이 수시로 감시하고 있기 때문에

천성산1봉인 원효봉은 못 오를수 있다는것을 감안하고 산행에 나서야 한다...

▲지뢰제거작업을 위한 군인들의 임시 거처로 사용되고 있는 컨테이너 막사다...

천성산1봉인 원효봉에 만들어지고 있는 평화의 탑이 주변의 돌을 모조리 주워서 쌓다보니 더이상 돌이 없어 중단된 상태로 남아있다.

이처럼 주변의 돌을 주워 쌓다보면 많은 비가 내리면 흙이 쓸려나가 탑주변이 황폐화 될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없이 날씨가 화창하면 정상석 뒤쪽으로 영남알프스의 마루금의 파노라마 뷰가 멋지게 펼쳐지는데

오늘은 아쉽게도 제대로 볼수가 없다...

▲군 레이더기지의 흔적으로 녹슬은 철조망과 함께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징물이다...

▲천성산 화엄벌이다.

화엄늪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천여명의 승려에게 화엄경을 설법했다는 유래가 있는 화엄벌에 형성된 산지습지로

다양한 습지식물이 서석하고 있다...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고 남아있는 군 레이더기지의 녹슬은 철조망이 흉물처럼 남아있다...

▲천성산 원효봉에서 화엄늪을 지나 홍룡사나 용주사로 내려서는 구간에도 지뢰제거작업을 위해 철조망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홍룡사로 내려서기 위해 용주사와 용소마을갈림길인 화엄늪에서 홍룡사로 내려선다...

▲홍룡사로 하산하여 시원하게 물줄기가 떨어지는 홍룡폭포를 잠시 감상한다...

▲♣♣♣...

▲♠♠♠...

▲홍룡사 대웅전에서 홍룡폭포로 이어지는 담장위에 동자승부터 각양각색의 불상들이 도열해 있다... 

▲마지막으로 횽룡사 대웅전을 잠시 둘러보고 애마를 모록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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