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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영남알프스 9봉인증-운문산(1,188m)과 가지산(1,24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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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영남알프스는 전체면적이 약255㎢이며 가을이면 곳곳의 황금억새평원에 나부끼는 순백의 억새가 환상적이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1,188)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그리고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학심이골 계곡이 있고

남쪽에는 석골사를 중심으로 한 사운암 계곡과 호박소를 중심으로 한 쇠정골 계곡이 있다.

고찰인 운문사에  4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처진 소나무 (반송 : 천연기념물 180호)가 경내에 있다.

가지산 도립공원은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다.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1천미터 고봉중 가장 높아 터주대감으로 불리우며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능선길을 따라 종주코스로 연결된다.

해발 1000m가 넘는 산군이 유럽알프스 풍광과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영남알프스 중 해발이 가장 높고

풍광이 수려하여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다. 

또한 영남알프스에는 현재 7백60여 종의 식물과 조류 1백여 종의 새가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ㆍ식물원이라 불리고 있다. 

산행 코스

원서마을-석골사-상운암계곡-상운암-운문사-아랫재-백운산갈림길-가지산-중봉-능동산갈림길-석남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01월 29일 금요일 맑은가운데 매우 추운날씨

산행 지도

▲2021년 영남알프스 1000m 9봉의 3번째. 4번째 인증을 위해 운문산과 가지산을 찾았다...
▲해발1241m높이의 가지산은 영남알프스 최고봉이다. 원래 석남산 이었으나 1674년 석남사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라 흥덕왕 때 전라도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붙여진이름이라 전해고도있다.
▲석골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 양산 물금역에서 기차를 타고 밀양역에 하차하여 역버스정류장에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얼음골행 버스를 타고가다가 이곳 원서마을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한다...
▲원서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석골마을 . 석골사 방향으로 가기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굴다리를 지난다...
▲석골교다. 석골교 안쪽으로는 도로가 협소하여 대형버스는 진입을 할수가 없다...
▲석골마을의 운문산증산로 안내도다. 석골마을은 석골사 아래쪽에 있으며 지명유래는 마을뒷산 골짜기에 기암과 괴석. 석굴과 석전이 가득하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석골사는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운문산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12) 비허(備虛)가 창건했다고도 하고 773년(혜공왕 9)에 법조(法照)가 창건했다고도 한다...
▲석골사라는 명칭 외에도 석굴사(石窟寺), 노전사(老殿寺), 석동사(石洞寺)라고 불렸고 1950년 6.25전쟁 때 불탄 것을 1980년대에 다시 세웠다...
▲석골사를 지나 첫번째갈림길로 좌측으로 억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열려있다...
▲두번째갈림길로 팔풍재와 억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좌측으로 열려있다...
▲딱발재 갈림길이다. 딱발재를 넘어서면 천문지골을 지나 운문사로 내려서게 된다...
▲암릉구간인 비로암능선길을 타고넘을까 곧장 상운암으로 갈까 망설이다가 상운암으로 오르기로 한다...
▲정구지바위다. 정구지는 부추의 경상도 지방의 방언(사투리)이다. 정구지로 불리는 부추는 마늘과 같이 강장 효과가 있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정구지(精久持)는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으로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원활하게하기 때문이었다...
▲바위의 형상을 자세히 보면 생선의 머리(대가리)를 닮은 모습이다...
▲상운암이다. 상운암이 깊은 동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상운암뜰에서 바라보이는 북암산에서 억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상운암에 놓여있는 의자다. 이 의자를 보노라면 법정스님의 의자가 절로 생각난다...
♥♥♥...
▲안산.즐산을 기원하는 표지석을 상운암의 스님께서 만들어 놓은 것일까...
▲상운암에서 운문산까지는 지척의 거리(0.3km)다...

 

▲2021년 영남알프스9봉 인증 세번째로 운문산인증이다...
▲운문산에서 아랫재로 내려섰다가 치고올라 능선을 따라 저 멀리 가지산으로 이어진다...
▲이곳은 아랫재다. 삼거리방향은 심심이계곡. 삼거리. 배넘이재를 지나 천문사가 있는 삼계리로 가게된다...
▲백운산갈림길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가운데 솟은 봉우리가 백운산이고 그 넘으로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앞에 솟은 작은 봉우리가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을 가리고 있다...
▲겨울철에 라면한그릇으로 잠시 몸을 녹일수있는 가지산장이 코로나로 인해 문이 귿게 닫혀있다...
▲오랫동안 가지산 정상을 지켜온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울주군에서 세운 정상석에 그 자리를 내준 느낌이다...
▲2021년 영남알프스9봉 네번째로 가지산인증이다...
▲현재시간 15시20분 매서운 강풍에 가지산정상의 태극기가 찢어질듯 나부낀다...
▲가지산 쌀바위다. 옛날에 쌀바위아래에 스님이 수도를 하다가 탁발을 위해 산아래 마을까지 다니다보니 시간이 아까웠는데 어느날 새벽기도를 하러가다가 바위틈에서 이상한것을 발견하였는데 그기에는 한끼의 하얀쌀이었다는 것이다.그런데 마을주민들이 탁발을 오지않는 스님을 이상히 여겨 스님에게 물으니 바위틈에서 쌀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바위틈을 파헤치니 더이상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스님의 수도정진을 위해 부처님이 한끼의 쌀만 바위틈으로 보내주셨는데 주민들의 욕심이 화를 불러온 셈이다...
▲가지산정상을 뒤로하고 중봉으로 내려서며서 바라보이는 울주군 상북면과 농공단지의 모습이다...
▲제일농원갈림길이다. 호박소. 얼음골주차장으로 내려설수가 있다...
▲가지산 중봉은 가지산 정상을 가장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이곳에서 석남사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재-가지산-중붕을 거쳐 삭남사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한다. 석남사버스정류장에서 울산행 시내버스를 타고가다가 울산KTX역에서 양산행버스로 갈아타고 집으로 향한다...
▲석남사주차장 한켠에 위치한 신불산 공비토벌작전기념비다.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신불산 일대에서 빨치산을 소탕하기 위해 공비토벌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전우의 영혼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위해 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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