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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1)대구 동구의 대암봉(464m)과 요령봉(49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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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대구국제공항 북동쪽에는 예스러운 돌담길이 인상적인 경주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유서 깊은 마을을 품에 안고 병풍처럼 둘러친 산줄기가 대암봉에서 요령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특히 마을에서 바로 올려다보이는 거북바위가 인상적인 대암봉은 정상 조망도 일품으로 정상 서쪽의 바위 사면에서는

대구 중심지 방향으로 막힘 없이 조망이 펼 쳐지며 북쪽으로는 파계봉에서 비로봉, 관봉으로 이어지는 팔공산 주능선이

손에 잡힐 듯하며 동쪽으로는 환성산에서 초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진다. 원점산행 후 덤으로 경주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을 잠시 둘러볼수가 있다. 옻골마을은 1616년(광해 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경주최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마을의 일부 주택들은 현대식으로 개축되었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고택과, 옛길,

전통 양식의 돌담은 옛 양반가의 생활상을 가까이에서 둘러 보기에 손색이 없다.

산행 코스

옻골마을 주차장-거북바위-대암봉정상-옻골재-거북바위-환성산·요령봉 갈림길-요령봉정상-인공굴-능천산정상-부동마을-옻골마을 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9월 05일 토요일 오전흐림, 오후 비(태풍 하이선의 영향)

산행 지도

▲코로나19가 전국에서 기성을 부리는 가운데 가이드산악회가 아닌 나홀로 산행으로 대구 동구에 위치한 대암봉과 요령봉, 능천산을 찾았다...
▲대암봉은 정상석을 기준으로 좌측에 널직한 반석이 자리하고 있어 대구광역시 동구와 북구 특히 대구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비행기의 모습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내려다 볼수있는 멋진 봉우리다...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어 날씨가 잔뜩 흐린가운데 양산에서 약 1시간여를 달려 산행들머리가 위치한 옻골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한켠에 근심을 풀고 산행에 나설수 있는 깨끗한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산행들머리는 주차장에서 마을쪽으로 100여미터의 거리에 좌측으로 열려있다...
▲옻골마을 입구에서 대암봉으로 오르는 산행들머리다...
▲산행들머리에서 인증샷을 담고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난이도가 낮은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첫 이정표로 대암봉까지 말 그대로 편안하고 완만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운동기구가 있는 자그만한 체육공원을 지난다...
▲갈림길이다. 왼쪽은 완만한 등산로이고 오른쪽은 급경사지라고 하는데 우측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해야 첫번째 거북바위로 오를수가 있다...
▲급경사지 위험을 알리는 표시가 있지만 전혀 위험하지가 않다...
▲첫번째 거북바위에서 내려다 본 경주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2021년 12월 개통예정)의 모습이다...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이곳 봉우리 전체가 거북바위(생구암) 형상으로 유래에 관한 설명이 되어있다...
▲위쪽에서 내려다 본 겨북바위(생구암)의 모습이다...
▲대암봉을 오르기 전의 부처손군락지다...
▲부처손군락지의 일부분만 카메라에 담은 모습으로 주변이 온통 부처손 천국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의 모산악회에서 세운 대암봉정상석으로 정상석 뒤쪽으로 팔공산의 주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보인다...
▲대암봉정상 좌측에 일망부제의 조망이 펼쳐지는 곳으로 날씨가 좋으면 많은 등산객들이 자리를 잡고는 조망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앞쪽이 공군비행장과 함께하는 대구국제공항의 활주로가 펼쳐지는데 오늘의 날씨가 사진찰영금지 구역을 모자이크 처리를 해준다...
▲대암봉을 뒤로하고 다음 봉우리인 요령봉을 오르기 위해 환성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뒤쪽의 파노라마가 대구광역시 동구와 경산시 하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환성산-낙타봉-초례봉-초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 뷰다...
▲팔공산의 파계봉에서 서봉-팔공산-동봉-염불봉-신령봉-삿갓보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파노라마가 펼쳐보인다...
▲옆모습의 거북바위(생구암)다...
▲매여마을과 평광마을의 갈림길이다. 요령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매여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옻골마을로 곧장 내려설수 있는 옻골재를 지나 환성산 방향으로 직진한다...
▲밴치에서 잠시 쉬어가면서 간식으로 요기를 하고 목을 축인 후 매여종점 방향으로 진행한다...
▲요령봉아래 또 다른 거북바위로 생김새는 전혀 거북바위가 아니다...
▲환성산으로 이어지는 초례산 갈림길에서 요령봉은 능천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바위지대를 널직한 데크전망대로 만들어 놓은 요령봉이다. 이곳 역시 팔공산의 파노라마 뷰가 멋지게 펼쳐보이는 봉우리다...
▲요령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거북바위(생구암)과 대암봉이 지척이다...
▲요령봉의 데크전망대에서 반대쪽 계단으로 내려서면 소동골을 따라 소동지로 내려서게 되며 올랐던 계단으로 내려서야 능천산으로 가게된다. 이 금줄은 상매임도 개설작업이 진행중이라 능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폐쇄되었기 때문에 막아놓은 것이다...
▲이 이정표가 위치한 곳에서 우측으로 약200여미터를 가면 인공굴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이 인공굴로 연등이 몇개 달려있고 바위를 뚫어 만든 인공굴(하얀철문)이 굳게 닫혀있는 모습이 아마도 기도처가 아닌가 여겨진다...
▲이 이정표에서 능천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신서혁신도시 방향으로 진행해아 한다...
▲상매임도 개설작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능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끊겨있어 조심스레 공사장을 지난다...
▲상매임도 개설작업때문에 등산로를 막아놓은 모습이다...
▲돌탑이 위치한 이곳이 능천산으로 조망은 전혀없다...
▲능천산 팻말을 배경으로 인증샷만 담고 우측길을 따라 망국단으로 내려선다...
▲국제신문근교산취재팀에서는 이곳에서 부동지 방향으로 진행하라고 되어있지만 소동골로 내려서기를 권한다. 부동지 방향으로 진행하면 등산로도 헷갈리고 이곳 이후의 등산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약 4시간30분에 걸친 대암봉-요령봉-능천산 산행을 마무리할 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약하게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경주최씨 집성촌인 옻골마을을 둘러보기로 한다. 옻골마을은 이곳의 지형이 남쪽을 제외한 3면이 산으로 둘러쌓여 오목하다고 옻골이라 불리웠다는 이야기와 주변의 산과 들에 옻나무가 많아서 옻골이라 불리웠다는 두가지 유래를 가지고 있다...
▲시골마을에서 흔히 볼수있는 마을의 수호신이자 보호수인 느티나무다...
▲마을입구에서 담은 옻골마을의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기와지붕에 돌담길로 이우어져 있다. 옻골마을은 1616년(광해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경주최씨의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옻골마을의 모습을 몇커트 담아본다...
▲옻골마을의 모습을 몇커트 담아본다...
▲옻골마을의 모습을 몇커트 담아본다...
▲대암봉-요령봉-능천산 산행과 옻골마을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애마를 몰고 빗속을 달려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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