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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3)제주 한라산(1,9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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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한라산은 높이가 1,950미터로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한라산이 겉 표면에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검은색 또는 회색의 현무암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현무암이 많다는 것은

옛날에 제주도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했다는 뜻으로 화산으로서 한라산은 멀리서 보면 삿갓 모양을 하고 있다.

용암이 분출했던 꼭대기는 움푹 파여 있어 여기에 빗물이 채워지면 호수가 되는데 이렇게 생긴 호수가 천연기념물 제182호 백록담으로

움푹 패인 곳에 물이 고인 것을 화구호라고 한다.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고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한라산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 보고 싶어 하는 유명한 곳으로 1970년 우리나라에서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정상인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는 성판악 - 관음사 코스가 유일하며 원점회귀가 아닌 종주코스의 경우 성판악 코스가 관음사 코스보다

완만하여 대부분 성판악에서 올라 관음사로 하산하는게 일반적이며 윗세오름 코스로는 영실과 어리목 그리고 돈네코 코스가 있다.

산행 코스

성판악탐방지원센터-속밭대피소-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백록담-용진각대피소-탐라계곡-개미등-탐라계곡대피소-구린굴-관음사탐방센터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9월 25일 금요일 대체로 맑고 구름 약간

산행 지도

▲성판악에서 백록담까지 9.5km로 대게 속밭대피소와 진달래밭대피소에서 간식과 수분을 섭취하고 화장실도 다녀오기 위해 잠시 쉬어간다...
▲1970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백록담을 오르는 코스가 성판악과 관음사 두곳밖에 없어 시즌이 되면 등산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엄청난 정체가 빚어지기고 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08시 무렵에 버스를 타고 09시에 성판악에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이 만원으로 이면도로까지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으로 평일에다 시즌도 아닌데 왠 등산객이 이렇게 많이 찾는걸까...
▲성판악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고 09시에 백록담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IN - OUT 체크를 하여 입산한 등산객과 하산한 등산객을 파악할수가 있다...
▲등산로 바닥에 예전에 보지못했던 야자매트가 많은 구간에 깔려있는 모습이다...
▲삼나무숲을 지날때는 절로 마음의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속밭대피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건물내부는 들어갈수가 없어 넓은 데크광장에서 쉬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다른 등산객들과 거리를 유지한 채 쉬어간다...
▲속밭대피소와 진달래밭대피소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사라오름 입구다...
▲사라오름 산정호수다. 오름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 겨울철 상고대가 환상적이라 하늘호수라 부르기도 한다...
▲뒤쪽에 솟은 봉우리가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백록담을 품은 한라산 정상이다...
▲진달래밭대피소로 봄철이면 주변이 온통 진달래꽃이 반겨주는 곳으로 지금은 코로나의 여파로 고작 화장실만 이용할수 있을 뿐이다...
▲한라산정상인 백록담을 오르기 위해서는 이곳 진달래밭대피소에서 12시 30분 이전에 통과해야만 한다. 그 이후로는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단풍은 아니지만 가장 먼저 단풍색깔을 연출하는 마가목 열매가 지천에 널려있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는 태양을 보고 전진하는 기상과 안정된 모습은 누가 보아도 아름다운 자태가 흠잡을 데 없는 나무로 88서울올림픽 때는 심벌나무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주로 자라는 구상나무는 뿌리를 깊게 박지 않고 옆으로 뻗어 나가는 습성이 있어 바위인 바닥 위에 뿌리를 뻗다 보니까 집중호우나 강풍에 의해서 넘어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해발 1700m에서 1800m까지는 80% 이상이 고사한 상태다.
▲한라산 산허리에 구름띠가 형성된 모습으로 다른곳에서는 보기 쉽지않은 장면이다...
♡♥♡...
▲한라산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기위해 길게 줄지어 선 모습으로 참 보기가 좋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한라산은 다른산과 달리 14시가 되면 전원 하산해야 하기에 한두장만 찍고 자리를 비켜주는 배려심이 있어야 하는데 자기 차례가 되면 줄서 기다리는 사람은 생각하지 않고 정상석을 전세낸것 처럼 사진을 찍는 꼴불견인 사람들이 문제다...
▲줄지어 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배려하여 딱 이 한장만 찍고 자리를 떴다...
▲관음사탐방센터로 하산하는 탐방로 8.7km 구간으로 대게 하산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코스다...
▲한라산 백록담이다. 움푹 파여 있어 여기에 빗물이 채워지면 호수가 되는데 움푹 패인 곳에 물이 고인 것을 화구호라고 하는데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화산으로 이루어져 배수가 빨라 분화구에 물이 가득 채워진 모습은 볼수가 없다...
▲관음사로 하산길의 제주시 하늘에 둥실둥실 떠 다니는 구름의 모습 또한 정겹다...
▲삼각봉에서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고산 등반을 위한 산악인들의 겨울철 적설기 동계훈련 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입산허가를 받아야 오를수 있는 곳이다...
▲한라산 백록담분화구 북벽의 모습으로 보기에는 멋진 모습이지만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성이 있고 이로인해 백록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오랜세월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며 멋진 자태를 뽐내는 주목나무가 반갑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의 고사목이 앙상한 자태를 뽐낸다...
▲백록담의 북벽이 자연재해로 많이 망가진 모습이다...
▲한라산만의 특징을 살려 해발을 표기한 표지석이다...
▲예전에 용진각대피소가 자리했던 곳이다.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쉼터 역할을 했던 추억의 산장이었는데 2007년 태풍때 암반과 함께 급류가 쏟아져 이 때 아쉽게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요즘은 고산등반을 위한 산악인들의 동계훈련 베이스캠프 전진기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2013년 겨울 한라산 적설기 동계훈련을 할때의 모습이다...
▲겨울 한라산 적설기 동계훈련중에 등산학교 후배 민장군과 함께한 모습이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삼각봉에서 장구목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용진각대피소 아래 탐라계곡을 건너는 인도현수교다...
▲인도현수교옆 샘터다...
▲아래에서 올랴다 본 왕관바위의 모습이다...
▲무인대피소였던 용진각대피소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원점비가 어떤 곳일까 궁금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기로 한다...
▲이곳이 원점비다. 특전사 대원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항공기추락 원점에 세운 비석이다...
▲개미등에 위치한 무인 탐라계곡대피소도 새로운 변신을 시도 중이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담기위해 1시간 넘게 기다리다 보니 하산시간이 늦어져 비행기 시간이 촉박하여 탐라계곡목교를 지나 밴치에서 잠시 쉬며서 간식과 물한모금 마시고 8.7km를 논스톱으로 하산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노선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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