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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6)장성의 축령산(62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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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의 영산기맥의 경계를 이룬 산이다.

6·25전쟁 등 민족적 수난기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산으로 축령산 남서쪽 산록은 마치 유럽풍의 잘 조림된 침엽수림지대를 연상케 한다.

참빛처럼 가지런히 자란 빽빽한 침엽수림이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의 청량감을 준다.

나무·편백·낙엽송·테다·리기다소나무 등 수령 5-50년 생의 숲이 1천정보 가량 널찍하게 바다를 이룬다.

주변엔 천연림인 상수리·졸참나무·떡갈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어 더욱 툭 뛰어난다.

그 인공수림 사이로 산의 7부 능선을 비스듬히 가로지르는 임도로 들어서면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삼림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고 임종국선생이 1956년부터 20년간 전남 장성군 서삼면 일대 60여 ha에 삼나무. 편백 등 3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오늘날 국내 최고의 삼나무.편백나무를 만들어 놓았다.

산행 코스

추암마을주차장-임도-공덕비-축령산(전망대)-임도(금곡화장실)-하늘숲길-산소숲길-맨발숲길-공덕비-추암마을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2월 04일(입춘) 화요일. 맑은가운데 최저 영하4도~최고 영상 9도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축령산으로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산이다...

▲축령산은 산 자체보다는 삼나무와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 때문에 치유의 숲으로 알려져 산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장성군 서삼면 추암마을주차장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주차장 인근에 화장실이 있어 근심을 풀고 산행에 나설수가 있다...

▲임도를 따라 공적비까지 걷는 도중에 만난 특이하게 지어진 카페건물이다...

▲임도를 따라 걸으면서 상선암의 겉보습만 보고 지난다...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춘원 임종국이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한 것에 대한

공적을 기리고져 세운 조림공적비다...

▲이곳이 조림공적비가 위치한 곳으로 축령산을 오르는 실질적인 산행들머리인 셈이다...

▲공적비가 위치한 곳에서 축령산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변의 편백나무로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제법 널직한 축령산 산정에는 큼지막한 정상석과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축령산 산정에 위치한 2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다...

▲50~60년생의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 상록수들로 이루어진 1,150ha 규모의 장성군의 편백숲은 ‘축령산의 보물’ 로 불린다..

축령산 산정에 위치한 2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산국립공원지구가 아닌가 여겨진다...

축령산 산정에 위치한 2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방장산 삐알로 여겨진다...

축령산 산정에서 금곡영화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의 영산기맥의 경계로 고창군쪽에 천연기념물 제463호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숲' 문화재 구역으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나무에 이런것은 암같은 존재가 아닌가?

▲영산기맥의 564.7m을 찍고 턴하여 금곡화장실 방면으로 내려선다...

▲이곳 이정표에서 임도에 위치한 금곡화장실 방향으로 내려선다...

▲곧게 자란 모습이 이색적인 멋이 있는 숲으로 피톤치드가 가득하여 현재 치유 의 숲으로 관리되고 있다...

▲임도에 위치한 금곡화장실이다...

▲산행코스를 길게 잡기위해서는 임도로 내려서지 않고 하늘숲길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테마별로 조성되어있는 하늘숲길, 건강숲길, 산소숲길, 맨발숲길 등을 걷다보면 시원한 산바람과 맑은 하늘, 기분 좋은 새소리에

 일상의 스트레스가 모두 지워진다...

▲이 이정표에서 하늘숲길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이 하늘숲길전망대로 올라보았지만 실제로는 아쉽게도 조망이 없다...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짙은 나무향으로 삼림욕하며 머물며 쉬거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삶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숲이다...

편백나무들이 곧게 서서 하늘을 찌를 듯 서있는 숲에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다...

▲사람과 숲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이 아름다운 숲이 다음 세대까지 번함없이 보전되었으면 한다...

▲하늘숲길 다음으로 산소숲길을 둘러보기로 한다...

▲산림욕은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에도 도움을 주며 편백숲을 걷는 동안 우리 뇌에는 알파파가 증가하게 되는데

 알파파는 의식이 가장 높은 상태에서 우리 몸과 마음이 조화를 이룰 때 발생하는 뇌파다...

▲국내 최고의 삼나무.편백나무숲을 만들어 놓은 고 임종국선생의 수목장이다...

▲산림청은 유족의 뜻을 모아 선영에 안치된 선생의 유골을 화장한 뒤 소나무상자에 넣어 추모목으로 선정된 느티나무 아래에 이장하였다.

평생을 숲과 함께해 온 고인의 뜻을 기리고 친환경 장묘문화인 수목장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물 치유시설이다.

물 치유효과는 체온상승을 위한 혈액순환 활성화와 우울증환화. 신체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늘숲길. 산소숲길에 이어 맨발숲길을 걸어보기로 한다...

▲원점회귀 지점인 조림공적비 옆에 위치한 산림치유센터다.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말하며
산림치유는 질병의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을 말한다...

▲약 4시간에 걸친 삼나무와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축령산 산행을 추암마을에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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