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주의 큰갓산. 옥녀봉(276m)...

산의 개요

큰갓산(235ｍ)과 옥녀봉(玉女峰·276ｍ)은 형산강 서쪽에 자리 잡은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비롯한 석장동 일대를 둥글게 끌어안은 형세다.

큰갓산이라는 이름은 좌우 능선에서 살짝 솟아 평평한 정상부의 모습이 갓처럼 보여 붙은 듯하다.

이 모습은 옥녀봉 정상 직전 전망대에서 확연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 옥녀봉이라는 이름은 전국에 흔하다.

그러나 경주 옥녀봉은 정확한 유래가 잘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산길은 해발이 낮아 전체적으로 걷기 무난한 코스다. 

산행 코스

금장대 주차장-석장동 암각화-금장대-경주교회 학생센타 등산로 입구-큰갓산 정상-233ｍ봉-큰마을 갈림길-전망대 삼거리-

옥녀봉 정상-숭무전 갈림길-158ｍ봉(체육시설)-송화산 쉼터(147ｍ봉)-동대교-금장대 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0년 01월 15일 수요일 맑고 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주 도심에 접해 있으면서도 걷는 재미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곳이 선도산 북쪽의 큰갓산과 옥녀봉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이곳도 김유신 묘와 금장대, 암각화 등 문화재와 볼거리가 있는 그런산이다...

▲경주 옥녀봉은 정확한 유래가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금장대주차장 철길 넘으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다...

▲금장대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금장대의 모습이다...

▲금장대주차장에서 금장대로 향하는 입구에 세워진 금장대에 관한 설명이다...

▲경주 석장동 암각화다.

경주시가지의 북서쪽으로 서천과 북천이 합쳐져 형상강을 이루는 곳으로 '애기청소' 라고 부르며 절벽 중턱의 바위를 파낸 곳으로

암각화가 새겨져 있는데 암각화란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말하며 청동기시대의 것으로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던 신앙의례의 장소로 추정된다...

▲금장대다.

금장대는 경주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곳으로 신라시대 암벽 위에 있었던 사찰 금장사(金藏寺)에서 이름을 따와 금장대(金藏臺)라고

불리게 되었고 예전부터 형산강 일대를 찾아온 기러기들이 금장대 부근에 머물렀다고 해서 '금장낙안(金藏落雁)'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금장대 아래로 서천과 북천이 합쳐져 형상강을 이루며 흘러간다...

▲금장대에서...

동도의 전한 자취 찾아 두루 돌아왔지만 고요한 하늘에 새도 지나지 않는구나.

오직 금장대 아래로 흐르는 물이 있어 봄바람에 오히려 옛 연기 물결 띠 되어 흐르네...

▲동대육교를 지나 큰갓산.옥녀봉 들머리 맞은편의 경주교회 학생센타...

▲오늘 산행들머리의 큰갓산.옥녀몽 이정표다...

▲동국대석림원 갈림길에서 직진한다...

▲체육시설을 지나자 팻말이 없이 평상이 놓여있는 이곳이 215ｍ봉으로 지형도상 큰갓산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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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이 놓여있는 곳(지형도상 큰갓산)을 지나자 서울청수산악회에서 잡풀사이의 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큰갓산 표지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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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큰갓산(235m)으로 경주시에서 표시해 놓는 팻말이다... 

▲요즘은 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국립공원지역' 이라는 표시다...

▲옥녀봉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주화랑마을로 우리의 고귀한 문화유산 화랑의 정신과 문화를 재조명하고 확대 발전시켜

청소년수련활동과 글로벌 체험관광 및 휴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자 설립된 것이라 한다...

▲옥녀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저 멀리 영천시와 경계를 이루는 용림산, 구미산, 인내산, 어림산, 금욕산의 마루금이다...

▲인공적으로 조성한 느낌의 옥녀봉 정상으로 유일하게 경주시가지만 조망된다...

▲옥녀봉 정상에서 유일하게 바라보이는 경주시가지의 모습이다...

▲옥녀봉 정상에서 송화산쉼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영원한 부귀영화는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다'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고 살라는 의미가 아닐까?

▲체육공원 여뿔떼기에 쌓아놓은 돌탑이다...

▲여러개의 의자가 놓여있는 이곳이 송화산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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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산쉼터에서 원점회귀의 동대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동대교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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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계단을 내려서 형산강을 가로지른 동대교 아래(노란 미니버스 진행방향)를 지나면 금장대주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