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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8)창녕의 영취산(681.5m) 암릉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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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경남 창녕군의 지형은 동쪽과 서쪽이 아주 극적으로 대비된다.

낙동강과 우포늪으로 대표되는 창녕의 서쪽은 기껏해야 100m를 넘나드는 야트막한 봉우리들이 보일 뿐 대체로 평지를 이룬다.

그런데 남북으로 달리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경계로 해서 동쪽의 지형은 급격하게 고도가 높아진다.

 창녕읍을 내려다보는 화왕산을 대표로 해서 영취산과 종암산, 덕암산, 함박산 등 500~700m대의 산이 병풍처럼 동쪽에 솟아 있다. 

 영취산(靈鷲山·681.5m)은 비록 높이에는 화왕산에 뒤질지라도 산세만큼은 화왕산 못지않은 아름다움이 넘치는 바위산이다.

단지 암릉산행에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걷는데 어려움이 있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산행 코스

법성사주차장-암릉지대-영취산-영취산성-신선봉(turn)-삼거리-병봉(꼬깔봉)(turn)-서리마을 갈림길-암릉지대-서리마을 -법성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9년 11월 09일 토요일 맑은가운데 바람 약간

산행 지도

▲2019년 48번째 산행으로 암릉으로 이루어진 경남 창녕의 영축산(영취산) 원점회귀 산행에 나선다.

참고로 가이드산악회의 경우 보덕암에서 신선봉-영축산-병봉(꼬깔봉)을 오른 후 구계임도로 내려서는 코스를 권한다...

▲표지석의 한쪽에는 한글로 영취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또 다른 한쪽에는 한자로 영취산(신령 령.독수리 취.뫼 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마을에 위치한 법성사로 법성사주차장에 애마를 매어두고 산행에 나선다...

▲법성사에서 서리마을을 따라 포장도로를 걷다보면 영축산등산로 이정표가 반겨준다...

▲오늘 산행코스는 영축산 충효사 방향이 아닌 팻말 뒤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

팻말 뒤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해야 암릉구간을 걸으면서 충효사와 구봉사의 멋진조망이 가능하다...

▲오늘은 나홀로 산행으로 국제신문 근교산취재팀의 시그널과 함께한다...

▲볍성사에서 약 40분 정도를 가파르게 오르다 보면  처음으로 조망이 열린다.

첫번째 조망터에서 바라본 옥천저수지 넘으로 관룡산(병풍바위)에서 구룡산-노단이고개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진다...

▲계절을 잊은  진달래가 화사하게 반겨준다...

▲나홀로 산행으로 바쁠게 없어 쉬엄쉬엄 즐기면서 진행한다...

나홀로 산행으로 바쁠게 없어 쉬엄쉬엄 즐기면서 진행한다...

▲큰건물(충효사 극락보전)우측의 조그마한 건물 세개가 구봉사 절이고 큰건물 포함 좌측에 있는 건물이 충효사라고 한다.

사찰이름이 다른 두개의 사찰이 한자리에 위치하고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구봉사와 충효사 주변이 온통 바위로 둘러쌓여 명당임이 느껴진다...

구봉사와 충효사 맞은편에 이름모를 암봉이 멋지게 솟아있다...

▲원래는 하나였던 바위가 천재지변에 의해 둘로 쪼개진 바위가 아닌가 여겨진다...

▲첩첩산중에 운해가 내려앉은 모습이다...

▲앙증맞은 영취산 정상석이 반겨준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조사한 바로는 지붕모양이 같은 세개의 건물이 충효사인 셈이다...

▲영취산 산정에서 신선봉에 먼저 올랐다가 마지막에 오르게 될 병봉(꼬깔봉)이다...

▲신선봉으로 향하는 길에 반대편의 병봉(꼬깔봉)으로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저곳이 신선봉으로 인증샷을 담고 Turn해서 돌아와야 한다(왕복2.4km)...

▲영축산 만디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빛바랜 영축산성이 어지럽게 자리하고 있다...

▲신선봉 정상이다...

신선봉 정상에서 바라본 영취산(좌측)과 병봉(꼬깔봉:우측)의 모습이다...

신선봉 정상에 서면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광활한 주남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신선봉 정상에 서면 창녕읍내도 훤하게 내려다 보인다...

▲정상석이 없어 다소 아쉽지만 표지목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신선봉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영취산을 지난 병봉(꼬깔봉)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이 원전회귀 산행이다 보니 병봉 역시 올랐다가 되돌아 와야한다...

구봉사와 충효사로 내려서는 갈림길로 아쉬지만 들러지않고 지나친다...

쑥부쟁이는 변이종이 무척 많다. 구절초는 백색이 일반적이지만 쑥부쟁이는 연한 보랏빛을 띠는 경우가 많다...

▲신선봉에서 영취산을 지나 병봉(꼬깔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다...

병봉(꼬깔봉)을 오르기 직전에 가파른 바위암릉길이 올라야한다...

병봉(꼬깔봉)으로 인증샷을 담고는 왔던길을 되돌아 사리마을로 내려선다...

▲오늘 산행에서 등산객을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고 나홀로 산행을 하고있다...

▲생각했던 것보다 힘든 산행코스로 세개의 봉우리를 무사히 답사하고 걸음을 제촉하여 하산길에 나선다...

▲이곳 사리마을 갈림길 이정표에서 바위암릉길을 따라 사리마을로 내려선다...

▲사리마을로 내려서는 중간에 조망좋은 포인트에서 주변의 산세를 감상하는 모습이다...

▲건너편의 암릉구간으로 청련사로 내려서게 된다...

▲바위의 형상이 얼핏보면 피카츄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느낌이다...

▲아마도 건립한지가 오래되지 않은 최근에 건립된 모습의 청련사다...

▲네사람의 이름이 큰 바위에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는데 그 의미는 모르겠다...

▲생각했던 것보다 긴 시간의 암릉산행을 마무리하고 사리마을을 따라 법성사로 내려서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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