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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통영 봉화산(310m)에서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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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통영 봉화산(326.7m)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산으로 부산,경남 등산동호인들이 간간히 찾는 그런산이지만

 산행 내내 볼 수 있는 바다 풍광이 뛰어난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도산면의 산줄기를 따라

큰산,막장산,매봉산,봉화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내리는 코스가 가볍게 볼 산은 아니다.

산행 중간중간에 통영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을 섬들 그리고 마을을 바라볼수 있어 지겹지 않은 산이다.

산행 코스

잠포마을-진주 핵 시술장-큰산-장막산-범골고개-작은매봉산-매봉산-봉화산-전망데크-유촌마을

산행일자및 날씨

2017년 03월 05일 일요일 흐린 후 점차맑음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기지역의 미답지를 찾아갈려다가 일기예보상 일기가 좋지않아 다음을 기약하고는

나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남도산행으로 약간 이른감은 있지만 통영에 위치한 매봉산,봉화산을 오르는 산행이다...

▲부산일보 산행취재팀의 자취를 따라 큰산,장막산,매봉산을 거쳐 해발이 310m밖에 안되지만 가장 높은 봉우리가 봉화산이다...

▲양산에서 부산도시철도공사 2호선인 장산행 첫차지하철(05:15)을 타고 사상역에 위치한 부산서부터미널로 향한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통영행 시외버스 첫차(06:10)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터미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잠포마을이 종점인 675번 시내버스를 타고 잠포마을로 향한다...

▲675번 시내버스 종점인 잠포마을이다.

 보이는 건물은 통영잠포학교로 장애인특수학교라고 한다...

▲잠포마을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바다보석 진주 핵 시술장으로 진주조개에 핵을 심는 작업장이다...

▲진주 핵 시술장이 바닷가쪽에 위치하고 있어 언뜻보기에는 건물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진주 핵 시술장 도로 건너편의 이름모를 건물(양식장이라는 말이 있음)의 폐자재 사이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김해김씨 묘지옆을 지나 큰산으로 향한다...

▲바위조망터에 올라 올망졸망한 섬들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보지만 오전에는 날씨가 좋지않은탓에 시계가 별로이다...

▲멀리 산양읍의 케이블카로 유명한 미륵산을 조망해 본다...

▲별로 의미가 없는 봉우리로 '큰산'이란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송계마을의 전경을 카메라의 앵글에 담은 모습으로  바닷가가 움푹 들어간곳은 어김없이 포구가 형성된 마을이다...

▲능선길에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송계마을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산행출발지였던 675번 시내버스 종점인 잠포마을이다...

▲송계마을갈림길을 지나 장막산으로 향한다...

▲장막산 직전의 돌탑이다...

▲장막산 정상으로 쉼터와 전망데크가 위치하고 있다.

장막산은 지형도상에는 탄막산으로 되어 있는데 장막산이 제 이름인 것은 아래 바닷가 마을을

장막처럼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기 때문이며 장막산 정상은 머리를 짧게 깎은 듯 조망을 위해

 큰 나무들을 베어내고 그 자리엔 철쭉인지 진달래인지 작은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장막산데크에서 바라본  추도(가운데)와 욕지도(맨뒤)이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에 사량도도 보인다...

▲정상석이 없는 장막산의 데크에서 인증샷을 담고는 매봉산으로 향한다...

▲산불감시초소다.

범골고개로 내려서기전에 도산면사무소 방향으로 약200m지점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에 잠시 들렀는데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이 주변에 불로초와 개복숭아를 많이 심어 놓았다고 자랑을 늘어놓는다...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통영,고성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과 그 뒤쪽으로 엄홍길기념관으로 유명한 거류산이다... 

▲산불감시요원이 데리고 있는 돌돌이다...

▲산불감시요원과 한참을 이야기를 나눈 후 매봉산으로 가기위해 범골고개로 내려선다...

▲범골고개로 내려서는데 등산로변에 산불감시요원이 심었다는 개복숭아와 백련초가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범골고개에서 수월리로 가는 포장도로를 계속 따라 걷다보면 백찬양돈 표지석과 쉼터가 나타난다.

쉼터가 있는곳이 봉화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으로 등산안내도가 세워져 있다...

▲매봉산등산로 입구의 등산안내도이다...

▲작은매봉산 가기전 산불감시초를 지난다...

▲작은매봉산이다.

이곳이 작은매봉산이라고 '서래야 박건석'씨가 표기를 해 놓았다...

▲이곳에서 수월리를 내려다 보면서 가져간 안주에 소주를 한잔하는 와중에 노년의 등산객들을 만나 같이 술잔을 기울인다...

▲아무런 표기가 없는 큰매봉산을 지나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 가운데 전망데크에서 배낭을 내려놓고

 펼쳐지는 조망을 바라보며 나홀로 산행의 망중한을 즐기는 중이다...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이자 가장 높은 봉우리인 봉화산이다...

▲봉화산을 뒤로하고 날머리 지점인 저산리 벙향으로 내려선다... 

▲마지막 전망데크 지점에서 푸른하늘과 푸른바다 사이에 솟은 벽방산과 거류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마지막 전망데크로 이곳에 서면 사량도(상도 지리산,하도 칠현산)가 손에 잡힐듯 다가온다...

▲마지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사량도(좌측이 상도인 지리산, 우측이 하도인 칠현산)이다...

▲역광을 방지할려고 조리개를 많이 열었더니 뒤 배경인 사량도가 희미하게 보인다...

▲진주 핵 시술장에서 시작하여 큰산,장막산,매봉산,봉화산을 거쳐 유촌마을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버스정류장을 향해 걸으면서 잔잔한 바다위를 떠 가는 통통배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가기위해 유촌마을 버스정류장에서시내버스를 기다리다 가오치항으로 가면

더 빨리 갈수있을것 같아 다시 걸어서 가오치항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통영종합버스터미널로 나왔다.

참고로 도산예술촌보다 가오치항이 시내버스를 타기가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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