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해운대 장산(萇山·634m)은 금정산 고당봉(801m)과 백양산(642m)에 이어 부산에서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바다에 바로 접해 있고 주변에 높은 봉우리가 없어 올려다보는 느낌은 더 높아 보인다.
장산의 등산로는 다양하게 열려져 있는데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우동, 중동, 신시가지 어느 곳에서나 접근이 가능하고
산행코스도 많다. 그렇지만 일단 정상 높이의 절반 정도 위로만 올라가도 부산 최고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가까이 해운대 신시가와 센텀시티 일대의 고층빌딩이 바다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이기대와 오륙도,영도까지 거침없는 풍광이 펼쳐보이며북쪽인 반송동과 서쪽인 반여동 일대에서는 북서쪽으로 고당봉에서 이어지는 금정산 주능선과 백양산, 엄광산 등 내륙의 산들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산행 코스
대천공원-체육공원-애국지사의집-구남정입구-장산마을갈림길-반송갈림길-군부대입구-장산-중봉-굿당-삼진그린아파트
산행일자및 날씨
2017년 03월 15일 목요일 대체로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의 목적은 오랜만에 장산에 올라 야경을 보기 위한 산행으로 일찍 퇴근해서 애마를 몰고 대천공원에 도착하여
오후15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하산 후 벡스코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애마가 있는 장산역으로 이동한다...
▲해운대의 진산인 장산에 오르면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와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까지 멋지게 조망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대천공원이다.
참고로 대천공원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한해서 주차가 가능하며 일반인의 주차는 허용되지 않으며
일반인의 주차는 대천공원에서 약200m거리에 위치한 해운대도서관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장산사를 스쳐 지난다...
▲현재시간 오후4시 대천공원내의 장산등산로 현황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산행을 시작한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자는 캠페인이다...
▲장산은 동 남해를 바라보며 가파르게 오뚝솟은 해운대의 진산으로 장산 이름의 유래는 '거칠다'라는 의미와
거친 복숭아(돌복숭아)가 생산되는 나무가 많아 장산이라 하였다 한다...
▲폭포사다.
장산은 여러번 왔었지만 폭포사를 둘러보기는 처음으로 규모가 크지않은 사찰이다...
▲양운폭포다.
바짝 가물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제법많아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소리가 웅장하다...
▲이곳 주민들이 많이 찾아 산책겸 운동을 즐기는 체육공원이다...
▲체육공원에서 애국지사 강근호의 집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너덜겅이다.
장산의 산기슭에는 크고 작은 바위돌이 비탈을 이루며 모여 있는데 이러한 돌무더미는 정상부의 암벽에서 떨어져 나와
비탈면에 쌓인것으로 너덜겅,돌서렁 또는 테일러스 라고 한다...
▲오늘은 장산방향으로 진행한다...
▲작은 배려의 마음이다.
등산화를 씻고가라고 누군가가 물가에 솔을 걸어놓은 모습이다...
▲이곳이 애국지사 강근호선생의 추모비가 있는 모정원이다...
▲구남정 입구이다.
산행 후 하산길에 들러 간단하게 한잔하고 갈수있는 곳이다...
▲오후4시에 구남정에 들러 국수를 한그릇할려고 들렸는데 영업을 마쳤다기에 발걸음을 돌리고 말았다...
▲구남정앞 갈림길에서 구직포가 깔려있는 왼쪽길은 억새밭으로 가는길이며 오늘은 오른쪽 장산마을로 향한다...
▲장산에 규모가 제법 큰 차밭이 있는줄 예전에 미처 몰랐다...
▲집배원의 편의를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우편물수령통이다...
▲437.6m봉이다.
이 봉우리에 서면 기장쪽이 내려다보인다...
▲아마도 장산에 위치하고 있는 공군부대의 훈련장인것 같다...
▲반송갈림길이다.
포장길에서 산불감시초소 방향으로 진행하면 반송으로 가게된다...
▲장산의 습지 구역이다...
▲공군부대로 향하는 도로로 일방통행길이다...
▲공군부대 입구에서 오른쪽에 이정표를 따라 억새밭으로 가든지, 곧장 정상으로 가든지 결정해서 진행하면 된다...
▲해운대구 반송동의 아래반송이다.
도시철도가 없던 시절에는 교통이 불편했지만 요즘은 많이 나아진 셈이다...
▲공군부대가 위치하고 있는 장산이다 보니 동서남북을 다 볼려면 군부대펜스를 한바퀴 돌아야 한다...
▲백양산으로 넘어가는 일몰의 모습이다...
▲해운대신도시와 고층아파트가 들어선 해운대달맞이길이다...
▲해운대신도시와 고층아파트가 들어선 해운대달맞이길의 야경이다...
▲아무도없는 장산에서 일몰직전에 해운대신도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국내초고층 아파트인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모습이다...
▲국내초고층 아파트인 마린시티와 광안대교의 야경이다...
▲일몰전에 국내초고층 아파트인 마린시티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해운대백사장 쪽이다...
▲해운대백사장쪽 야경이다...
▲장산 정상에서 당겨잡은 부산 마린시티의 초고층빌딩인 아이파크 아파트의 모습으로 국내에서 최고층을 자랑한다...
▲장산 정상에서 마린시티의 초고층빌딩인 아이파크 아파트 야경의 모습이다...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의 모습으로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부산의 명물인 광안대교의 야경 모습이다...
▲동래쪽의 야경이다...
▲마지막으로 동래쪽의 야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하산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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