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남 거창군과 합천군 경계에 있는 두무산은 밑에서 올려다보면 정상 언저리에 늘상 안개가 자욱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정상은 주능선에서 왼쪽으로 20여쯤 위에 있으며 남쪽으로 오도산(1,134m)이 우뚝 서있고
그 뒤로 숙성산(899m)과 합천호가 한폭의 그림을 수놓고 있다.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으로 숙성산 정상에서 이 산을 보면서 산의 기운과 형상에 도취되어
꼬박 일주일을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며 이를 본 주민들이 도선이 잠든 것으라 여겨 숙성산 정상을
성수단(聖睡壇)이 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산행 코스
수포대-두무산,오도산갈림길-임도-산재치-두무산-두산지음재-수포대갈림길-오도산-오도재-계곡길-수포대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흐리고 미세먼지 강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거창에 위치한 두무산과 오도산으로 오도산에는 정상석이 없어 두무산을 연계한 산행이다...
▲두무산 산행에서 생각괴는 달리 등산로가 희미하여 간혹 달려있는 오래된 시그널에 의지하여 두무산에 올랐다.
참고로 두 산을 연계하여 산행에 나설시 오도산을 먼저 오른 후 두무산에 올랐다가 하산하기 권한다...
▲가조6경의 수포대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사진에서 확인할수 있다...
▲수포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오도산.미인봉과 두무산갈림길이다...
▲사방댐에서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가 아기자기한 모습을 연출한다...
▲두무산과 오도산의 갈림길이다.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 두무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임도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오늘 산행에서 희미한 등산로에 유일하게 산행길잡이가 되어준 시그널이다...
▲힘들게 능선에 올라서니 산제치에서 오르는 구간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왼쪽으로 진행하여 두무산에 들렀다가 턴하여 오두산으로 향한다...
▲두무산 정상에 두개의 정상표기가 있는데 높이가 각각 다르게 표기되어 있다...
▲역광을 피하기 위해 대각선에서 인증샷을 담은 모습이다...
▲참을로 오랜만에 본 보리똥나무 열매로 어릴적에 빨갛게 익은 보리똥열매를 한움큼따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계절의 감각을 잊은듯 화사하게 핀 모습이다...
▲햇살에 유난히도 화사하게 핀 억새가 자태를 뽐낸다...
▲표지판의 글로 대신한다...
▲이곳이 두무산 신선 통시(화장실의 옛이름)로 직접 걸터앉아 흉내를 낼려고 했지난 간극이 너무 넓어 휸내를 낼수가 없었다..
▲완만한 능선길이 끝나고 950m봉까지 급경사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두무산에서 오도산으로 향하는 도중에 수포대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두곳이나 있다...
▲오늘 산행에서 미세먼지가 강한게 나타나는 바람에 카메라에 담을만한포인트가 없어 이런것도 담아본다...
▲오도산으로 오르는 구간의 8부능선에서 바라본 지나온 두무산으로 미세먼지 탓에 희뿌엿게 보일뿐이다...
▲굳게 닫힌 철문안의 탑이 혹시 정상석을 대신하는게 아닐까? 무슨용도일까 궁금하다...
▲날씨만 화창하면 북서쪽의 가조들판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비계산 장군봉 의상봉 보해산 금귀봉 박유산 등
거창의 명산들이 파노라마를 연출하고도 남음이 있는 전망대다...
▲오도산은 KT중계소때문에 정상까지 차량이 올라오기에 산꾼이 아니더라도 이른 아침에 일출과 합천호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일품으로 이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밤을 지샌다...
▲ KT중계소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새천년해맞이행사지가 기다리고 있다...
▲임도 아래에서 올려다 본 오도산의 정상으로 KT중계소때문인지 정상석이 없어 실망스러운 산이다...
▲임도를 버리고 이곳에서 가파르게 오도재로 내려선다...
▲오도산은 단풍나무가 약간 있긴하지만 대부분이 애기단풍이다...
▲그나마 화려하게 피어있는 애기단풍을 카메라의 앵글에 담고 내려선다...
▲오도재다.
이곳에서 오도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설수 있는 재이다. 하지만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수포대로 햔한다...
▲사방댐을 지나면서 다시한번 작은 폭포의 물줄기를 카메라의 앵글에 담는다...
▲두무산과오도산을 엔계한 산행을 약 5시가20분에 걸쳐 산행을 끝내고 애마를 몰고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는
안의 용추계곡의 팬션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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