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주왕과 장군의 전설이 곳곳에 배어있는 유서깊은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거대한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선 산세 때문에 예부터 석병산, 대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려왔다.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계곡이 볼 만하며 청학과 백학이 다정하게 살았다는 학소대,
넘어질 듯 솟아오른 급수대, 주왕이 숨어있다가 숨졌다는 주왕암, 만개한 연꽃 모양 같다는 연화봉,
그리고 제 1, 2, 3폭포 등 명소가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주왕산 인근에 있는 달기약수는 옛부터 널리 알려져 있다.
청송읍내에서 주왕산 쪽으로 가는 길가에 있는 이 약수는 설탕을 뺀 사이다 맛이 느껴지는 탄산수인데,
위장병, 만성부인병,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해 찾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약수로 지은 밥은 파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영계에다 옻나무껍질을 넣고 이 약수로 삶은 옻닭요리는 이 고장의 별미다.
석병산으로 불리울 만큼 기암괴봉과 석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경관이 아름다우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76년)되었다.
산행 코스
상의주차장-대전사-제 1,2,3 폭포-내원마을-큰골입구-가메봉삼거리-가메봉-후리메기-칼등고개-주왕산-상의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6년 10월 22일 토요일 흐린후 점차맑음
산행 코스
▲오늘 산행은 청송에 위치한 국립공원 주왕산으로 이번 산행이 3번째로 큰틀에서 주왕산을 전부 다닌셈이다...
▲장군봉과 금은광이 그리고 가메봉은 예전의 두번산행으로 올랐지만 주봉은 이번에 처음으로 올랐다...
▲주왕산 산행에 앞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를 먼저 둘러본다...
▲주산지에서 가장 유명한 왕벗나무이다...
▲주산지는 경종 원년(1720년)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에 완공된 농업용저수지다...
▲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8m의 조그만 산중 호수같은 이 아름다운 호수는 오랜 역사 동안 아무리 가뭄이 들어도
바닥을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는 농민들이 믿고 의지하던 저수지라고 한다...
▲주산지는 이전리 마을에서 약3㎞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주왕산 영봉에서 뻗어 나온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파란 하늘과 울창한 숲의 주산지 경치는 그야말로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세상의 유일한 창조물이 아닐까 한다...
▲주산지의 가장 아름다운 배경은 바로 30여 그루의 왕버들 고목이 물에 잠긴 채 자생하고 있는 모습으로
국내 30여종의 버드나무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왕버들은 숲속에서 다른 나무와 경쟁치 않고
아예 호숫가를 비롯한 물 많은 곳을 택해 자란다고 한다...
▲주산지는 내(內)와 외(外)가 공존하는 듯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가져다주어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이기도 한곳이다...
▲주산지는 호수에 150년된 왕버들이 자생하여 유명하며 지금은 30여 그루에 불과하지만 옛날에는 더 많았다고 한다.
특히 가을철이면 주변의 단풍나무들이 주산지에 비치는 모습은 주산지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옆지기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이 붐비지않은 조금 이른시간에 주산지에 들러 둘러보고 인증샷도 담아본다...
▲옆지기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이 붐비지않은 조금 이른시간에 주산지에 들러 둘러보고 인증샷도 담아본다...
▲옆지기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이 붐비지않은 조금 이른시간에 주산지에 들러 둘러보고 인증샷도 담아본다...
▲옆지기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이 붐비지않은 조금 이른시간에 주산지에 들러 둘러보고 인증샷도 담아본다...
▲옆지기와 함께 등산객과 관광객이 붐비지않은 조금 이른시간에 주산지에 들러 둘러보고 인증샷도 담아본다...
▲주산지를 둘러보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는 대전사가 있는 상의주차장으로 향한다...
▲애마를 주차시켜놓고 상의탐방지원센터를 지난다...
▲대전사로 향하면서 바라보이는 기암단애의 모습이다...
주왕이 신라 마장군과 일전을 벌일때 이바위에 이엉을 두르고 쌀 뜨물을 흘러 보내 적을 현옥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그 웅장한 자태는 주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상의주차장에서 대전사로 향하는 길목의 상가밀집지역을 지난다...
▲지질공원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 지질학적 중요성뿐 아니라 생태학적,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교육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함을 의미한다...
▲주왕산갈림길에서 폭포방향으로 진행하여 폭포를 둘러보고 큰골을 지나 가메봉을 오른 후 주왕산정상으로 향한다...
▲아들바위다.
아낙이 바위를 등지고 돌아서 다리를 벌리고 왼손으로 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서 떨어지지 않으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바위다...
▲폭포로 이어지는 주방천의 단풍이 물들어가는 모습이다...
▲자하교에서 올려다 본 연화봉 병풍바위의 모습이 말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의 멋진 기암이다...
▲급수대다.
주왕산을 이루고 있는 대표암석으로 화산폭발 때 솟아나온 화산재가 굳어져 만들어진 응회암으로 다양한 주상절리와 천둥알을
볼수있는 곳으로 망원경이나 망원렌즈가 있어야 제대로 볼수가 있다...
▲주왕산의 아래쪽이 막바지 단풍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루봉이다.
솟대처럼 솟은 시루봉으로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흡사 사람의 옆얼굴과도 같은 이 바위는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싼다고 전해지고 있다...
▲주왕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제 1(선녀폭포),2(용폭포),3(쌍폭포)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주왕산을 대표하는 곳이다...
▲용추폭포다.
용추폭포는 용꼬리에 해당하는 폭포라는 뜻으로 제1폭포로 불리운다...
▲용추폭포 상단의 모습이다...
▲절구폭포로 향하는 길목에 예쁘게 물든 단풍의 모습이다...
▲절구폭포다.
절구폭포는 주왕산응회암에 발달한 세로방향의 틈에 의해 생긴 폭포이며 2단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절구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제3폭포인 용연폭포로 향한다...
▲다음은 제3폭포인 용연폭포로 향한다...
▲용연폭포 주변의 단풍의 모습이다...
▲제3폭포인 용연폭포는 멀리에서 보아야 제대로 된 모습을 볼수있는데 아쉽게도 주변의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볼수가 없다...
▲용연폭포는 두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용추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1단폭포에서 2단폭포로 흘러내리는 모습이다...
▲용연폭포의 하단인 제2폭포의 모습이다...
▲용연폭포의 전망데크에서 인증샷을 담고는 큰골로 향한다...
▲용연폭포를 둘러보고 떠나기에 앞서 옆지기가 포즈를 취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용연폭포의 전체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용연폭포를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가메봉으로 향한다...
▲오늘 주왕산 산행에서 큰골의 단풍이 가장 화려한 모습이다...
▲오지산행같은 큰골을 따라 걸으면서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옆지기가 포즈를 취한다...
▲오늘 주왕산 산행에서 큰골의 단풍이 가장 화려한 모습이다...
▲오늘 주왕산 산행에서 큰골의 단풍이 가장 화려한 모습이다...
▲내원마을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마을 오.폐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명목으로 철거되고 흔적만 남아있다...
▲내원마을 주변의 화려한 단풍의 모습이다...
▲옆지기가 화려하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내원마을 주변의 화려한 단풍의 모습이다...
▲내원마을의 언저리에 앉아 쉬고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모습이다...
▲내원마을 주변의 화려한 단풍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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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골을 지나면서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 가메봉으로 이어진다...
▲가메봉에 오르니 여러코스에서 오른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한참을 기다리다 어렵사리 인증샷을 담고간다...
▲가메봉에 오르니 여러코스에서 오른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한참을 기다리다 어렵사리 인증샷을 담고간다...
▲가메봉에서 후리메기삼거리를 지나 주왕산으로 향한다...
▲칼등고개다.
가메봉에서 칼등고개삼거리를 지나 주왕산까지는 볼거리가 전혀없는 그런 등산로이다...
▲주왕산주봉이 가메봉보다 해발이 156m가 낮지만 주봉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조망은 전혀없다...
▲주왕산 주봉은 제법 널직한 장소에다 쉬어갈수 있게 의자도 놓여잇다...
▲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산행에 나서기에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잘 따라와준다...
▲연화봉,병풍바위,급수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옆지기도 연화봉,병풍바위,급수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조망이 좋은 위치에서 기암괴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모습을 한참동안 바라본다...
▲주왕산국립공원은 설악산,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중의 하나이다...
▲연화봉,병풍바위,급수대의 기암이다...
▲전망데크가 있어 조망하기는 좋지만 인증샷을 담는데는 데크가 걸림돌이다...
▲대전사 뒤쪽의 기암단애의 또다른 모습이 압권이다...
▲옆지기와 나란히 기암단애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주왕산갈림길로 내려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상의주차장으로 향한다...
▲대전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로 672년(문무왕 12)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 2)에 주왕(周王)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실화(失火)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달기약수의 중탕이다.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에 있는 약수터로 속칭 달기약물이라 한다.
이 약수의 특성은 빛과 냄새가 없고, 아무리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으며, 마신 즉시 트림이 자주 나는 점이다...
▲옆지기와 함께 달기약수닭백숙으로 마무리하고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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