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뱀사골하면 한국의 대표적 명수(名水)로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로 지리산의 깊고 깊은 산록에서 맑고 깨끗한 물줄기가 빚어져 즐비한 담을 거쳐
거침없이 흘러내리는 뱀사골의 청정계류는 가히 손색없는 우리나라의 으뜸 물줄기라 부를 만하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화려한 소(沼)와 징담이 뱀사골의 가장 큰 자랑이다.
대표적인 것만 하더라도 오룡대, 뱀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가 그림같이 전개돼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해발 1,732m로 지리산 3대 주봉의 하나인 지혜를 얻는다는 뜻의 반야봉은 노고단에서 임걸령으로 뻗어 나가는
높은 능선으로 이어지는 동북방 약 8㎞지점 지리산권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산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 어느 지점에서나 그 후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반야봉(1732m)은
지리산의 얼굴과도 같다. 수치상의 높이로는 지리산에서 천왕봉(1915m), 중봉(1875m), 제석봉(1806m),
하봉(1781m)에 이은 다섯 번째지만 지리산 전체의 지형적으로나, 상징적 높이로는 천왕봉에 버금간다.
산행 코스
반선주차장-뱀사골계곡-와운마을-화개재-삼도봉-반야봉-중봉-묘향대-함박골-이끼폭포-뱀사골계곡-반선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7월 26일 일요일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직장동료 2명과 함께 지리산의 반야봉과 이끼폭포를 찾기위해 한국의 대표적 명수인 뱀사골을 찾았다...
▲새롭게 바뀐 지리산 반야봉의 정상석으로 예전의 볼품없던 정상석에 비하면 훨씬 정감이 가는 정상석이다...
▲예전의 반야봉 정상석의 모습이다...
▲05시 30분에 양산에서 출발하여 08시에 반선에 도착하여 뱀사골 농원식당에서 북어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였다..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이곳 산내면 반선리까지 12km로 장장 39여리의 물줄기가 이어지는 뱀사골 초입이다..
▲태어나 처음으로 지리산 산행에 나서는 직장동료로 힘든 산행의 서막이 시작된다...
▲뱀사골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데크로 이루어진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부운교에서 곧장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갈것인지 아니면 천년송으로 유명한 와운마을을 들렀다 갈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뱀사골 탐방지원센타옆에 세워져 있는 뱀사골계곡의 표지석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뱀사골로 스며든다...
▲포장도로를 버리고 데크길을 따라 가다가 출렁다리에서 한컷을 담고간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계곡의 모습을 담아가며 부운교로 향한다...
▲와운골과 뱀사골의 합수가 되는 지점으로 30m가 넘는 큰 바위로 바위의 모습이 용이 승천하려고 머리를 흔들며
몸부림을 치고 있는 모양이라 하여 '오룡대' 또는 '흔들바위'라 부른다...
▲부운교를 지나면 천년송이 있는 와운마을과 화개재의 갈림길로 천년송을 보기 위해서는 왕복 1.6km를 걸어야 하기에
잘 판단해서 진행해야 한다...
▲거망골은 이곳 방문이 세번째이지만 한번도 온적이 없는 두 동료를 위해 멋진 천년송을 보여주기 위해
와운마을을 들러 천년송을 감상하고 화개재로 향한다...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와운마을에 위치한 지리산 천년송으로 천년기념물 제424호로 위쪽에 위치한 이 소나무가
할아버지 소나무로 와운마을 사람들은 이 두소나무를 소호신으로 믿고 매년 정월초사흘에 나무에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아래쪽에 위치한 할머니 소나무로 높이가 20m에 가슴높이 둘레는 6m,사방으로 뻗은 가지의 폭은 12m에 달하며
할머니소나무가 할아버지소나무보다 훨씬 멋진 모습을 하고 있다...
▲동료에게 지리산 천년송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아준다...
▲와운마을을 뒤로하고는 부운교에서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계곡의 명소을 담은 모습이다...
▲와운마을을 뒤로하고는 부운교에서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계곡의 명소을 담은 모습이다...
▲와운마을을 뒤로하고는 부운교에서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계곡의 명소을 담은 모습이다...
▲와운마을을 뒤로하고는 부운교에서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계곡의 명소을 담은 모습이다...
▲와운마을을 뒤로하고는 부운교에서 뱀사골계곡을 따라 화개재로 향하면서 군데군데 계곡의 명소을 담은 모습이다...
▲멋진 계곡의 모습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기위해 살짝 등산로에서 내려서 인증샷을 담고간다...
▲산에서 보기 어려운 이정표 '막차' 가 무슨 뜻일까 궁금해진다???
▲그 옛날 뱀사골대피소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탐방지원센타로 되었지만 직원이 상시 상주하지는 않는다...
▲뱀사골탐방지원센타앞 등산로변의 샘터로 목도 축이고 물을 보충할수 있는 소중한 곳이다...
▲이곳 화개재는 그옛날 영호남 상인들이 물물교환을 하던 장소라고 알려져 있다...
▲화개재의 중앙부위는 생태복원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는 가운데 데크쉼터에서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한다...
▲화개재주변에 원추리꽃이 만발하여 피어있는 모습이다...
▲화개재와 반야봉의 중간에 위치한 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남도의 경계지점인 삼도봉에 올라 인증샷을 담는다다...
▲삼도봉에서 불무장등으로 이어지는 무장등능선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더디어 반야봉 정상이다.
가운데 위치한 동료에게 지리산 반야봉을 보여주기 위해 찾았는데 체력이 달려 너무나 힘들어 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인생에서 좋은 추억이 되었으리라 믿는다...
▲지리산의 변화무쌍한 기상이 느껴진다.
화창하던 날씨가 갑자기 구름을 몰고와 노고단을 휘감는 모습이다...
▲약간 늦은 시간이지만 가기로했던 이끼폭포를 가기위해 반야봉에서 이 출입금지 금줄을 넘는다...
▲첫번째 헬기장을 지난다...
▲묘지1기도 지난다...
▲두번째 헬기장에서 묘향대를 가기위해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찻길에서 가장 먼곳,전기도 없는 지리산 중봉아래에 굳건한 암벽바위가 둘러싼
요새중의 요새에 독야청청한채 허름한 양철지붕의 묘향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번 산행으로 이 묘향대를 4번째로 찾았는데 다른것을 다 그대로인데 양철지붕만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 모습이다..
▲물이 없으면 인간이 살수없기에 좋은 기도처에는 물이 풍부하다는 지리산 묘향대의 석간수로
목이 마르지않아도 반드시 한모금하고 가는곳이 바로 이 석간수이다...
▲2012년에 다녀가면서 이곳 묘향대 석간수에서 목을 축이는 모습이다...
▲묘향대를 뒤로하고 이끼폭포로 향하면서 물을 머금은 바위에 기생하고 있는 이끼류들이다...
▲이끼폭포 위쪽에 위치한 함박골의 이름없는 무명폭포의 모습이다...
▲이끼폭포 위쪽에 위치한 함박골의 이름없는 무명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더디어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2012년에 찾았을때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2010년에 찾았을때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의 모습이다...
▲지리산의 숨은비경 이끼폭포를 동료들에게 보여줄수 있어 힘든산행의 보람을 느낀다...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를 배경으로 단독 인증샷을 담는다...
▲2012년에 찾았을때 지리산의 숨은비경 함박골의 이끼폭포를 배경으로 단독 인증샷을 한 모습이다...
▲이끼폭포를 감상하고 함박골을 벗어나 정규탐방로 합류지점의 철다리이다...
▲함박골에서 흘러내린 지류가 뱀사골로 합류하는 지점이다...
▲함박골 출입금지 금줄을 벗어나 5km의 뱀사골계곡을 따라 반선주차장으로 향한다.
약10시간에 걸친 힘든 산행에 잘 협조해준 직장동료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산행기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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