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경계를 이루는 희양산은 문경새재에서 속리산 쪽으로 흐르는
백두대간의 줄기에 우뚝 솟은 암봉으로 희양산은 그 모습이 우뚝하고 산 전체가 하나의 바위처럼 보이는 데다
바위 낭떠러지들이 하얗게 드러나있어 주변의 산에서 뿐만 아니라 먼 산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산이다.
희양산은 산 중턱에서 정상쪽으로 암벽을 두르고 솟은 모습이 특이하며
옛날 사람들은 장엄한 암벽을 보고 '갑옷을 입은 무사가 말을 타고 앞으로 나오는 형상'이라 했다.
산의 남쪽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5년(879년)에 지증대사가 창건했다 하며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였다고 하며 봉암사를 창건한 신라 헌강왕 때의 고승 지증대사는 전국 명산을 둘러본 뒤 이곳에 와
『산은 사방에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니 마치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치며 올라가는 듯하고 계곡 물은 백겹으로
띠처럼 되었으니 용의 허리가 돌에 엎드려 있는 듯하다』고 지세를 평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요즘은 아쉽게도 봉암사에서 수도에 방해가 된다며 출입을 금하고 있다.
산행 코스
은티마을주차장-은티마을유래비-은티산장-은티펜션-육각정쉼터-해골바위삼거리-성터갈림길-희양산갈림길-
희양산-지름티재-해골바위-은티마을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5년 06월 30일 화요일 찌뿌린 흐린날씨
산행 지도
▲경북 문경과 충북 괴산에 위치한 희양산으로 예전에 두번 다녀왔었는데 새로운 정상석이 세워져 세번째로 다녀왔다...
▲새롭게 멋지게 만들어진 희양산 정상석으로 세번째로 이곳을 찾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은티마을 주막주차장에서 희양산으로 향하다 보면 은티마을 입구의 은티마을유래비와 장승으로 유명한 명물이 되고있다...
▲은티마을 유래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본격적인 희양산 산행에 나선다...
▲예전에 두번 이곳 주막집을 찾았을때는 각종 산악회 시그널과 낙서로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2008년 12월에 희양산 산행에 나섰을때의 주막집의 모습으로 건물은 똑 같은데 외벽이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주막집을 지나 다리를 건너자마자 희양산과 마분봉 갈림길 이정표를 지난다...
▲은티산장 아래 희양산,구왕봉,시루봉 등산안내도가 반겨준다...
▲샘이라고 다 같은 샘이 아닌것이 너무나 정감이가는 샘이 '백두대간 은티산장' 이라는 이름의 샘으로
너무나 정감이 가 많은 등산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물을 한모금 마시고 간다...
▲희양산을 가기위해 은티펜션을 지난다...
▲이곳이 은티펜션으로 외부의 모습은 깔끔하게 가꿔진 모습이다...
▲아래에서 올려다 본 희양산의 대슬랩지대로 제대로 볼려면 구왕봉쪽에서 바라봐야 제대로 된 대습랩을 볼수있다...
▲은티마을에서 0.8km의 거리에 위치한 희양산과 구왕봉의 갈림길로 오늘은 희양산으로 곧장 오른다...
▲희양산,구왕봉의 갈림길에 위치한 육각정쉼터이다...
▲쉼터가 있는 '성터와 지름티재' 의 갈림길로 성터 방향을 따라 희양산으로 향한다...
▲성터 방향으로 진행하다보면 갈림길에서 시그널이 많이 달려잇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면 성터가 있는 백두대간 등산로에 도달하게 된다...
▲백두대간 등산로는 시루봉과 희양산 방향이다...
▲아직까지 성터의 모습이 제대로 남아있는 모습을 확인할수가 있다...
▲성터에 올라 인증샷을 남기고 희양산 정상으로 향한다...
▲이곳은 희양산갈림길로 지름티재로 내려서는 곳으로 예전에 왔을때 이곳에서 스님과 봉암사직원이 희양산을 오르는것을
통제하고 있어 신분증을 제시하고 주소를 적고는 스님의 허락을 받고 올랐던 곳이다...
▲희양산으로 향하면서 건너편의 구왕봉 대슬랩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구왕봉을 배경으로 카메라앞에 포즈를 잡아본다...
▲저 멀리 희양산 봉암사가 시야에 들어온다...
1년중에 사월초팔일 하루만 개방하는 봉암사는 지증대사탑(보물 제137호),문경 봉암사 지증대사탑비(국보 제315호),
문경 봉암사 3층석탑(보물 제169호),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보물 제171호),문경 봉암사 정진대사탑비(보물 제172호) 등
국보급 보물들이 많이 있다...
▲새롭게 세워진 '백두대간 희양산' 정상석으로 오늘 희양산을 찾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08년 12월에 찾았을때의 희양산 정상석의 모습으로 정상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다...
▲2010년 6월에 이화령에서 황학산,백화산을 거쳐 희양산을 올랐을때 희양산 정상석의 모습이다...
▲희양산 정상주변의 기암괴석들이다...
▲희양산 고래등바위로 여성들은 오르기가 조금은 까다로운 곳으로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고래등바위에서 다시한번 구왕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희양산갈림길에서 지름티재로 내려서는 가파른 구간으로 로프에 의지하여 오르내려야 하는 힘든 구간이다...
▲봉암사 출입을 금지하기 위해 이처럼 나무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 설치되었던 나무바리케이트의 모습으로 지금은 더 공고하게 설치되어 있다...
▲오늘은 여건상 오르지 못하는 구왕봉을 지름티재로 내려서면서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오늘은 여건상 오르지 못하는 구왕봉을 지름티재로 내려서면서 조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 담은 장면이다...
▲이곳이 지름티재로 봉암사로 내려설수 있는 곳이지만 안내문의 글처럼 봉암사가 특별수도원으로 출입을 금하고 있다...
▲지름티재의 바리케이트 안쪽에 감시초소를 설치하가며 출입을 못하도록 스님들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
▲예전의 감시초소의 모습인데 지금은 예전과 달리 앞에서 본것처럼 깔끔하게 초소를 만들어 지키고 있다...
▲또다른 감시초소 전망대로 봉암사의 출입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름티재 봉암사갈림길에서 인증샷을 담는다...
▲구왕봉을 오른 후 호리골재에서 은티마을로 내려설수 있지만 오늘은 이곳 지름티재에서 곧바로 은티마을로 내려선다...
▲이 바위가 일명 '해골바위' 다...
▲이곳 쉼터가 있는곳이 성터갈림길과 지름티재의 갈림길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면 성터갈림길로 오르게되며
직진하면 지름티재로 오르게된다...
▲구왕봉갈림길의 '백두대간 희양산' 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고 실질적인 산행을 끝내고
여기서부터 시멘트임도를 따라 은티마을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주막집에 걸려있던 주전자와 산악회시그널이 이곳으로 옮겨놓은 모습으로 아마도 주막집에서 산악회나 등산객을 상대로
하산주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은티마을은 여느 산골 마을처럼 계곡을 중심으로 발달했는데 그 형세가 마치 여성의 성기와 같은 여근곡(女根谷)으로
이를 여궁혈(女宮穴)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쌘 음기를 막기위한 풍수의 하나로 남근석과 전나무등를 심어 놓았다 한다.
휘양산,구왕산, 마분봉, 악휘봉 등을 산행하기,위해선 이 마을을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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