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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백운동계곡의 선각산(1.1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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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전북 장수와 경남 함양땅에 여러개의 1천 m급의 산을 일구어 놓는데 이중의 한 산이 선각산(1,120m)으로
선각산은 백운동계곡을 가운데 두고 북쪽으로 덕태산과 마주보고 솟아있으며, 산의 남쪽 기슭 상추막이골의

대미샘은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북쪽에 마주보고 서 있는 덕태산(1113m)과의 사이에 펼쳐진 깊고 수려한 '백운동계곡'과

연계할 경우에는 기막힌 조망과 시원한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산행지로 적격으로 거대한 점전바위 아래로

쏟아지는 5m 높이의 점전폭포 물줄기는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발을 담그기가

 미안할 정도로 맑은 계류에서 탁족을 하면 뼛속까지 시원해지니 여름산행지로는 그 어떤 산에 견줘도 모자람이 없을듯 하다.

 물론 단풍도 유명해 가을철 산행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산행 코스

주차장 - 삼림욕장입구 등산로안내판 - 구름다리 - 독진암 - 투구봉 - 한밭재 - 1048m봉(헬기장) - 선각산 -

팔각정 전망대 - 삿갓봉 - 1098m봉 - 홍두깨재 - 임도 - 점전폭포 - 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41년 08월 17일 토요일 구름낀 흐린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전북 진안과 장수의 경계를 이루고 있고 덕태산과 마주하고 있는 백운동계곡의 선각산 산행이다...

 이산을 찾기전에 산행기를 검색했을때에 분명히 돌을 다듬어 만들어진 정상석이 있었는데 오늘 찾고보니

기존의 만들어진 정상석은 온데간데 없고 주변의 큰 돌에 누군가가 매직으로 새겨놓은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었다... 

 오늘 산행에서 큰차(버스)는 덕태산장 위쪽으로 진입을 할수없기에 덕태산장 입구에서 하차하여

제법 긴 거리인 백운동 전원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걷는다...

 보이는 곳이 솔잎펜션으로 백운동계곡을 끼고있다 보니 아마도 펜션이 많이 들어서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솔잎펜션을 앞쪽을 지나는 임도의 한켠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작은일이든,큰일이든 이곳에서 근심을 풀고갈수 있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백운동산사과 표지판이 나오는데 오른쪽 임도를 따라 오른다...

 덕태사입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백운관광농원 방향으로 진행한다... 

 백운동 전원마을의 전경이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로 백운동계곡이 아닌 산림욕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산행들머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본격적인 선각산 산행에 나선다...

 백운동계곡을 지나는 데크구름다리의 모습이다...

 데크 구름다리를 지나면 그냥 등산로라는 이정표가 이곳이 선각산을 오르는 등산로임을 알려준는데

진행하는 방향이나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것이 아쉽다...

 오늘 산행에서 이러한 정자가 세개가 서워져 있는데 삿갓봉 직전의 팔각정전망대가 최고의 명소이다...

 커다란 바위의 독진암에 올라 백운동의 건너편에 위치한 덕태산을 조망해본다... 

 독진암에 올라 카메라의 줌을 당겨 투구봉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독진암을 오르기가 쉽지않아서 대부분 그냥 지나치는데  홀로 올라 배낭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셀카로 찍은 장면이다...

 아래쪽에서 보았을 경우에 이 바위가 투구봉으로 투구를 쓴 장군이 "진격 앞으로"를 외치는 듯한 모양의 바위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봉우리에 올라 서서 보면 또 다른 모습으로 혹자는 산양의 모습이라 하고

또 다른 이는 거인의 머리와 어깨 등 상반신 모양, 혹은 뿔 달린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도 한다...

 투구봉에서 내려다 본 조금전에 올랐던 독진암의 모습으로 오른쪽 사면 위험구간을 통과해야 하는데

로프가 설치돼 있어 조심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투구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압권이다. 남동쪽 가까운 곳에 선각산 정상이 우뚝 솟아 있고

북쪽으로는 발 아래 백운동계곡과 계곡 상류인 장자골 골짜기가 펼쳐져 있다...

 한밭재를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올라야 할 선각산의 모습을 올려다 본다... 

투구봉에서 내려서면 임도를 지나는데 한밭재로 백운동 계곡에서 남쪽의 반송리 대전마을로 넘어가는 임도다...

 한밭재에서 오르면 1.048m의 헬기장(중선각봉)으로 이곳에서 선각산으로 가기위해 9시 방향으로 내려선다...

 헬기장에서 올려다 본 선각산으로 손에 잡힐듯 가까이에 다가온다... 

 한밭재를 사이에 두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투구봉의 모습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아본다...

 한글과 한자로 된 2개의 정상 표지석이 있었는데 오늘 선각산에 오르니 보이는것처럼 지금은 이것이 정상석으로

선각산에서도 나홀로 배낭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셀카로 인증샷을 담는다...

 예전에 있었던 선각산 정상석인데 지금은 아쉽게도 없어진 상태이다...

 선각산 발 아래에 위치한 유동마을과 소류지의 모습이다...

 아마도 이곳이 열두골(신암리)로 내려서는 이정표 갈림길이다...

 선각산을 뒤로하고 '전망대' 표시를 따라 능선 마루금을 타고 발걸음을 재촉한다...

 천상데미와 오계치를 거쳐 금남호남정맥길을 따라 오르면 이 팔각정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금남호남정맥길로 데미샘을 품은 천상데미 봉우리(1002m)가 가까운데 '천상데미'는 섬진강이 천상으로 오르는

길목이라는 뜻으로  눈으로 확인할수 없지만  그아래 오계치 고개가 더욱 뚜렷하다...

  팔각정에서 만난 전주에서 오신 산님이 멀리 보이는 저산이 팔공산이라 알려준다...

 팔각정에서 5분정도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르면 삿갓봉으로 높이로만 보면 덕태산보다 오히려 높지만

'산'의 이름을 얻지 못하고 '봉'에 머무르고 있으며 홍두깨재로 하기위해서는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삿갓봉에서 거망골 뒷쪽으로 내려서야 홍두깨재로 내려서게 된다...

 삿갓봉에서 쉬어갈수 있는 벤치 세개가 나란히 놓여있는 모습이다...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나 1.098m봉에 올라 삿갓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1.098m봉에서 내려다 본 장수군 천천면 와룡리 방향이다...

 1.098m봉의 바위 한켠에서 이놈이 일광욕을 즐기는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곳이 홍두깨재다.

 그 옛날 진안에서 장수로 넘어가던 유일한 주 통행로 역할을 했다는 홍두깨재는 '비록 낮이라도 혼자 이 고개를 넘다가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를 맞는 것 처럼 자주 변고를 당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 나무의 뒷쪽에 끼워져 있는 홍두깨재 코팅지를 등산객이 잘 볼수있도록 거망골이 앞쪽으로 이동 노끈으로 묶어놓았다... 

 홍두깨재에서 직진하면 금남호남정맥길로 이어지며 왼쪽 완만한 내리막 방향으로 꺾어 임도로 내려선다...

 홍두깨재에서 호젓한 잣나무 숲이 이어지고 5분 뒤 임도를 만나면 왼쪽으로 완만한 내리막 임도를 따라

백운동계곡의 최상류인 장자골을 끼고 걷는 내리막 임도를 탄다...

 높이 5m 너비 10m의 점전폭포다

폭포를 구성하는 암반인 점전바위 위에서 폭포 아래를 바라볼 때나 폭포 아래서 위를 바라볼 때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치 시원한 비경이 연출된다...

 점전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폭포에서 400m만 내려서면 주차장에 닿아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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