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덕주봉(890m)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과 덕산면 일원에 걸쳐 있는 월악산(1,093m) 국립공원내 송계계곡 지류인
덕주골 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아름다운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세한도를 연상시키는 노송과 바위들로 이루어진 산으로
월악산 정상과 만수릿지가 시원한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 능선상에 중간 중간 암벽구간이 있어 세미클라이밍의 맛을 느끼며
경괘한 산행을 할 수 있다. 만수봉(983m)은 월악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8km쯤 나간 곳에 솟은 암봉으로 남릉 상의 최고봉으로
용암봉의 모산이며 즉 만수봉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상에 용암봉이 솟아 있지만 그냥 지나지기 쉬운 봉우리이며
만수교와 만수골의 이름을 빌어 만수봉으로 불려지고 있는데 만수계곡 건너편에 있는 포암산과 마치 오누이처럼 다정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이다. 산행은 덕주휴게소에서 덕주골과 고무서리골 사이의 덕주봉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낙타바위 능선과
마애봉 넘으로 월악영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만수릿지가 눈이 시리도록 환상적인 자태를 뽐내는 가운데 울타리가 쳐져있는
출입금지구역을 넘어 만수봉으로 가기전에 왼쪽으로 이어지는 만수릿지로 향하는 방향만 조심하면 덕주봉과 만수봉의
무난한 산행이 이어진다.
산행 코스
덕주휴게소-월악산장-왕관바위-705봉-덕주봉-삼거리-만수봉-용암봉-만수봉 갈림길-자연학습원-만수교-만수휴게소
산행일자및 날씨
2041년 08월 09일 토요일 맑은 날씨에 시원한 바람
산행 지도
▲이번주 산행은 지난주 월악의 낙타1.2.3봉을 거쳐 만수릿지를 타고 덕주골로 하산하는 바람에 바로 곁에 있지만
가보지 못했던 덕주봉과 만수봉을 타고넘는 코스이다...
▲만수봉은 용암봉의 모산이며 만수교와 만수골의 이름을 빌어 만수봉으로 불려지고 있다.
덕주봉을 오르는 코스는 출입금지 구역으로 묶여있으며 만수교에서 오르는 만수봉은 자유롭게 오를수가 있지만
이 두봉우리를 다 탈려면 금줄을 넘을수밖에 없다...
▲일단 이 표지판을 보고 덕주골의 덕주사. 덕주사마애불.월악영봉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탐방지원센타까지 간다...
▲이정표에서 월악산장을 지나 덕주탐방지원센타로 가는 길목이다...
▲덕주탐방지원센타 앞쪽의 출입금지 팻말이 있는 울타리가 덕주봉을 오르는 들머리인데 탐방센타와 마주하고 있어
국공단의 눈을 피해 부득이 역사 자연관찰로를 지나 우측으로 접어들어야 한다...
▲탐방지원센타 바로 앞쪽에 위치한 옛성터를 따라 덕주봉을 오르는 들머리이지만 출입금지 구역이다...
▲탐방지원센터에서 덕주 역사 자연관찰로를 통과하여 100여미터 지나 오른쪽으로 신속히 잠입한다...
▲덕주 역사 자연관찰로에서 100미터 오르다 보면 오른쪽으로 최근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철문을 통과한다...
▲철문을 통과하자마자 첫번째 밤나무에서 좌측으로 오르면 시그널과 희미한 등로가 나온다...
▲제법 잘 정비된 첫번째 묘지를 지난다...
▲첫번째 묘지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민둥묘지도 지난다...
▲얼마를 지났을까? 지난주에 올랐던 앞쪽의 낙타1. 2. 3봉 넘으로 월악의 하봉.중봉.영봉이 그 모습을 들어낸다...
▲송계계곡 넘으로 용마산(687.3m)이 손에 잡힐듯 그 모습을 들어낸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격인 덕주휴게소의 모습으로 식당과 팬션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덕주봉 산행의 백미격인 왕관바위가 그 위용을 들어내고 뒤쪽으로 705봉이 솟아있다...
▲왕관바위와 마주하고 있는 무명봉에서 거망골이 왕관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월악산 최고의 릿지구간인 만수릿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왕관바위를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은 모습으로 왕관같지는 않은데 바위 자체가 웅장한 모습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다가 생명을 다한 고사목이지만 고사해서도 그 자태를 뽐낸다...
▲살아 있었더라면 더 멋있었을 소나무 고사목으로 등산객에게 등산의 희열을 선사한다...
▲왕관바위에 올라 뒤쪽으로 펼쳐지는 만수릿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지난주에 힘들게 올랐던 낙타 1. 2. 3봉을 다시한번 카메라에 담고간다...
▲가까이에서 보면 말 안장처럼 생긴 바위의 모습이다...
▲또 다른 소나무 고사목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아래에서 바라보았을때 왕관바위 뒷쪽에 뽀족하게 솟아있던 봉우리로 지도상의 705봉이다...
▲앞쪽의 하얀바위가 낙타1. 2. 3봉이며 멀리 우측으로 월악영봉과 좌측으로 담수가 적어 속살을 들어낸 충주호의 모습이다...
▲소나무의 가지가 벌어진 모습이 뭔가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덕주사의 모습으로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이 숨어있으며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고 불렸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낙타바위와 만수릿지 그리고 월악영봉까지 월악산 전체를 보는 느낌이다...
▲널직한 반석위에 쌓아놓은 돌탑 넘으로 주흘산에서 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진다...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층층을 이루고 있는 멋진 바위의 모습도 발견할수가 있었다...
▲밑둥은 하나인데 곁가지를 포함해 네개의 커다란 가지를 뻗어올린 멋진 소나무도 보인다...
▲ 고사목의 형태가 백로같은 모습으로 입과 눈이 선명하게 그려진 모습을 하고 있다...
▲오늘 산행에서 첫번째 알바요주의 구간으로 생각없이 가다보면 직진하여 갈수가 있는데 반드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갈림길에서 산죽군락을 헤치고 오르면 더디어 덕주봉으로 엉성하게 쌓아놓았던 돌탑이 무너져 돌무덤이 되어버린 모습이다...
▲덕주봉에 도달했을대 주변에 등산객이 없어 부득이 배낭을 벗어 배낭위에 카메라를 올려 셀카로 인증샷을 담는다...
▲만수봉을 가기 직전에 다시한번 바라 본 만수릿지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여겨져 월악 "영봉"을 조망해 본다...
▲이 출입금지 철조망을 넘어서 좌측으로 가게되면 만수릿지로 가게되며 우측으로 가야 만수봉을 가게된다...
▲만수봉으로 이어지는 나무데크 등산로이다...
▲더디어 오늘 산행의 최종 목적지인 만수봉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만수봉은 조망이 탁월한 곳으로 멀리 충주호와 만수릿지 그리고 월악의 영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수봉에서 바라 본 만수릿지와 월악영봉 그리고 충주호의 모습이다...
▲만수봉에서 날머리인 만수교까지 2.4km로 용암봉만 빼고는 내리막 등산로로 대체로 수월한 구간이다...
▲대부분의 둥산객들이 그냥 지나치다 시피한 용암봉으로 바닥에 놓여져 있는것을 나무가지 사이에 올려놓고 찍은 모습이다...
▲활짝 핀 나리꽃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마지막 철계단을 내려서 만수골에 합류하여 만수교로 향하면서 요령껏 계곡에서 씻고 가면된다...
▲만수계곡에 합류하는 지점으로 만수봉을 바로 오르는 짧은구간(왼쪽 계단)과 자연관찰로(오른쪽)를 따라 둘러서
만수봉으로 오르는 두갈래 갈림길로 1.5KM의 차이가 난다...
▲만수탐방지원센터와 그 앞쪽이 아치형 다리가 만수교이다...
▲만수휴게소 부근의 만수계곡 표지비를 배경을 마지막으로 덕주봉.만수봉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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