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개요
영덕군과 청송군을 경계지으며 남하하던 낙동정맥은 포항시로 접어들어 성법령에 이르면 동해로 곁가지를 뻗어 내린다.
이 곁가지는 다시 둘로 갈려 북으로는 매봉, 향로봉, 내연산을 만들고 아래로는 삿갓봉과 천령산을 잇는다.
내연산, 향로봉, 매봉, 삿갓봉, 천령산의 다섯 봉우리가 에워싸 이루어 낸 것이 12폭포의 명성을 자랑하는 청하골이다.
천령산은 조선후기까지 신구산(神龜産)이라 하였고 하늘같이 높다 하여 일명 하늘재라 부르던 것을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마치 소잔등처럼 생겼다하여 주봉을 우척봉(牛脊峰)이라 부른다.
청하골을 중심축으로 내연산과 마주하고 있지만 내연산의 명성에 가리어져 찾는 이가 적은 편이다.
정상에 서면 내연산군을 이루는 삿갓봉, 매봉, 향로봉, 삼지봉을 잇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협협한 골짜기 속 청하골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다.
보경사 주차장에서 올라서는 길이 일반적이고 삼거리, 시명리 쪽으로 내려서서 청하골의 아름다운 계곡미를 만끽 할 수 있다.
산행 코스
보경3교-안동권씨묘-음지밭등 갈림길-천령산(우척봉)-연산폭포 갈림길-은폭-관음폭-연산폭-잠룡폭-상생폭-보현암-보경사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녕 07월 31일 금요일 맑은 날씨속에 강한 소나기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여름휴가를 맞아 나홀로 내연산의 여뿔떼기에 위치한 천령산(우척봉)을 찾았다...
▲천령산은 조선조 후기까지는 신구산이라 했고 하늘같이 높다하여 일명 "하늘재"라고 부르던 것을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산의 주봉은 우척봉으로 정상석의 앞쪽에는 우척봉.뒷쪽에는 천령산이라 적혀있다...
▲보경사 주차장의 한켠에 세워져 있는 자연보호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주차장에서 보경사 방향으로 조금 걷다보면 보경사(내연산)군립공원 안내소에서 왼쪽의 보경3교로 향한다...
▲보경3교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보경3교를 지나면 컨테이너 뒷쪽으로 민가를 만나게 된다...
▲민가앞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도 무방하지만 이곳 주민이 철문이 있는 오른쪽이 원래의 등산로라며 알려준다...
▲민가에서 오른쪽으로 걷다보면 복분자.산딸기 농장의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철문을 가기전에 왼쪽으로 등산로가 열려있다...
▲복분자.산딸기 농장으로 가다보면 보이는것처럼 칡넝쿨이 얽혀있는 이곳이 들머리이다...
▲복분자.산딸기 농장으로 가다가 왼쪽으로 잣나무와 소나무가 있는곳이 들머리임을 염두에 두고 찾으면 된다...
▲산행중간에 지계곡 두곳을 지나게 되는데 마른장마로 계곡에는 물이 전혀없다...
▲지계곡을 지나 갇다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되는데 안동권씨 묘 4기를 지나게 된다...
▲무덤4기가 있는 이곳은 중리나 보경1교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만나는 곳이다...
▲천령산 1.5km를 남겨 놓았을 즘에 소나기를 예고하듯 하늘이 계속해서 천둥소리를 내며 울어댄다...
▲나홀로 산행에 이러한 자그마한 톨탑도 산행에 큰 위안을 가져다 준다...
▲천령산(우척봉)에 도착하니 세차게 내리던 소낙비가 거짓말처럼 그치면서 더위마져 씻겨간 듯 시원하다...
▲천령산(우척봉) 올라 서쪽하늘을 바라보니 소나기를 세차게 뿌리던 비구름은 사라지고 파란하늘이 열리기 시작한다...
▲천령산(우척봉)의 정상석을 배경으로 카메라의 삼각대를 세워 인증샷을 담는다...
▲천령산 정상석의 앞쪽에는 우척봉. 뒷쪽에는 이처럼 천령산이라 적혀있는 모습이다...
▲천령산에서 바라본 비가 그친 다음의 서쪽하늘의 뭉개구름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진다...
▲천령산 정상의 이정표를 배경으로 셀카로 인증샷을 담는다...
▲오늘 산행에서 지나는 등산객을 한명도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정상에서 나홀로 만찬을 펼친다...
▲천령산에서 삿갓봉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다음을 기약하고는 연산폭포가 있는곳으로 가기위해 음지밭등으로 향한다..
▲천령산을 오를때 세차게 내리던 소나기때문에 담지 못했던 천령산의 유래가 담긴 표지판을 하산하면서 담은 것으로
천령산은 조선조 후기까지는 신구산이라 했고 하늘같이 높다하여 일명 "하늘재"라고 부르던 것을 일제시대에 천령산으로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이산의 주봉은 우척봉이다...
▲천령산 정상의 아래쪽에 위치한 헬기장으로 이곳 역시 오를때는 세찬 소나기때문에 카메라에 담지 못했는데
비가 그친 다음이라 하산길에 카메라에 담고 간다...
▲천령산 0.8km 아래쪽에 위치한 연산폭포로 내려서는 음지밭등 갈림길이다...
▲등산로변에 멋진 소나무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음지밭등 코스를 내려서 보경사계곡에 다다르니 멋진 돌팍이 쉬어가라고 반겨준다...
▲음지밭등 코스를 내려서 보경사계곡을 거슬러 올라 은폭을 둘러보는 중이다...
▲은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연산폭포롤 향한다...
▲은폭에서 떨어진 물줄기가 소에 떨어지면서 멋진 장관을 보여준다...
▲연산폭포의 상단에서 아래로 내려다 본 연산폭포의 모습이다...
▲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인 관음에서 따 온 명칭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중폭이라 하여 상생폭포를 하폭.관음폭포를 중폭.연산폭포를 상폭이라 불렀다...
▲연산구름다리와 관음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연산폭포를 제대로 볼수있도록 연산폭포로 이어지는 연산구름다리로 2003년에 준공한 다리이다...
▲연산구름다리위에 삼각대를 세워놓고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연산폭포는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로 내연산에서 "내"자를 뺀 명칭으로
연산폭포를 "삼폭포" 또는 "상폭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날씨가 가물어서 인지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연산폭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다...
▲연산폭포의 바위벼랑에 홀로 피어있는 나리꽃의 애처로운 모습이다...
▲연산구름다리에서 바라 본 주변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암봉의 모습이다...
▲연산폭포 아래의 이름없는 무명폭포의 모습도 멋진 자태를 뽐낸다...
▲이 폭포는 잠룡폭포로 잠룡이란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속에 숨어있는 용"이란 뜻으로 폭포 아래는
거대한 암봉인 "선일대"를 낀 협곡인데 여기에 용이 숨어살다가 선일대를 휘감으면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은 보현암의 갓부처로 갓부처님은 약사여래불로 중생들의 질병치료.수명연장.액난소멸.의복과 음식등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님으로 갓부처님은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부처님이라 한다...
▲갓부처님이 있는곳에서 내려다 본 보현암이다...
▲지금은 상생폭이란 명칭이 통용되고 있지만 쌍둥이 폭포란 의미의 쌍폭이란 명칭이 오래전부터 쓰였다 한다...
▲보경사의 고려시대 오층석탑과 주존인 비로자나불과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의 삼존불을 모신 적광전이다...
▲석등과 보경사 대웅전의 모습이다...
▲수령이 400년이 되었다는 적광전옆에 자리하고 있는 소나무의 모습이다...
▲나홀로 산행에 나서 뜨거운 햇살과 소낙비를 맞으며 내연산 여뿔떼기의 천령산과 12폭포 중 은폭.연산폭포.관음폭포.
잠룡폭포.상생폭포를 둘러보고 보경사의 경내를 둘러보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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