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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월악산(1094m) 만수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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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12월 31일에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북으로 충주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산세가 험준하고

기암단애가 맹호처럼 치솟아 심산유곡과 폭포와 소 등이 어우러져 한껏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월악산에는 마의태자와 그의 동생인 덕주공주의 전설이 숨어있으며 신라 진평왕 9년에 창건했다는 덕주사는

원래 월악사라고 불렸는데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피신하면서 덕주사로 불렸다고 한다. 절이 있는 골짜기는

현재 덕주골로 불리고 있다. 낙타1. 2. 3봉과 만수릿지는 비법정 탐방로로 이곳을 찾는 등산객은 대부분이

정규 탐방로인 덕주사에서 영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덕주사와 영봉의 중간지점의 비법정 탐방로의

철조망을 넘어 만수릿지를 가는경우가 대부분으로 덕주야영장의 출입금지 팻말(프랭카드)를 넘어 낙타1. 2. 3봉을 거쳐

 만수릿지를 가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낙타봉으로 오르는 구간에는 조금 오르다보면 시그널과 등산로가 확보되지 않아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산행 코스

덕주야영장-출입금지 팻말-낙타1.2.3봉-정규등산로- 만수릿지 출입금지 팻말-만수릿지-만수봉 갈림길-덕주골-덕주사-덕주야영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8월 01일 금요일 대채로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휴가를 맞이하여 월악산의 비탐방 구역인 등로가 없는 낙타바위 구간과 만수릿지 구간을 타고 넘는다...

 오늘 산행에서 대문을 장식할 정상석이 없어 덕주사에 있는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 영봉을 대문으로 대신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부근에 세워져 있는 덕주야영장 안내도이다...

 덕주야영장 부근의 비탐방 들머리로 두개의 전신주 사이에 탐방로아님의 프랭카드가 걸려있는 이곳이

낙타바위를 오르는 곳으로 바닥에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어 잘 보고 신속히 잠입해야 한다...

 들머리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가다보면 잘 가꿔진 경주김씨 묘비를 지나게 된다...

 바위의 생김새가 물개를 머리를 치켜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낙타바위를 오르는 구간에 시그널이 2~3개 매달려 있긴한데 위쪽으로 오를수록 시그널도 없고

등산로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않아 비표의 시그널이 없는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시그널도 없고 등산로를  찾을수는 없지만 감에 의존하여 오르면서 중간 중간에 카메라에 담고 오른다... 

 등산로는 보이지 않지만 오르다보니 하늘이 열리면서 조망이 펼쳐진다...

  오르는 우측으로 슬랩지대가 펼쳐지는데 소나무와 함께 카메라에 담아본다...

 낙타바위로 오르면서 덕주야영장 건너편의 용마산의 산세를 카메라에 잡은 모습이다...

 낙타바위 1봉의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대슬랩 구간에서 옆지기가 용마산(말뫼산)을 뒤로하고 포즈를 취한다...  

 낙타바위 1봉을 오르는 구간에 로프를 설치해 놓은 모습으로 로프의 길이가 약간 짧은것이 아쉽다...

 옆지기가 낙타바위 1봉을 오르기 직전에 포즈를 취한다...

 낙타바위 1봉에 오르면 별다른 표시는 없지만 조망은 압권이다... 

 낙타바위 1봉에서 낙타바위 3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잡아본다... 

 낙타바위 1봉에 서면 멀리 월악영봉이 살며시 고개를 내민다...

 가야할 낙타바위 2봉과 마애봉의 모습으로 거리는 짧지만 힘든 구간의 연속이다...

 바위암릉 구간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다보니 군데군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나름 배려를 많이 해 놓은 흔적이다...

 특히 여성등산객들에게 작은 로프지만 많은 도움을 선사한다...

 낙타바위 2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낙타바위 1봉으로 널직한 박석위에 자리를 펴고 점심을 해결했다...

 뒤로 보이는 낙타바위 1봉의 널직한 바위가 조망이 아주 좋은곳이다...

 표시는 없지만 이곳이 낙타바위 2봉같은 느낌에 인증샷을 담고간다...

 대부분의 구간이 바위를 타고넘는 구간이지만 그런대로 잡을곳과 디딜곳이 많아 안전하게 타고 넘는다...

 큼지막한 소나무가 멋지긴한데 주변 여건상 소나무 전체를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어 일부만 담은채 찍을수밖에 없다...

 낙타바위 3봉에 올라 본 달빛에 비친 월악의 영봉을 담는다는 충주호의 모습인데 가뭄으로 매마른 모습이다...   

  충주호에 물이 많거나 적거나 충주호의 모습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아본다...

 덕주사 입구의 식당상가와 펜션이 밀집한 곳으로 제법 잘 꾸며진 모습을 갖추고 영업을 하고 있다...

 낙타바위 3봉에서 타고넘을 마애봉과 월악의 만수릿지 구간이 시원하게 펼쳐진 모습이다...

 

 옆지기가 낙타바위 3봉에서 마애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참고로 낙타바위 3봉에서 마애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바위에서 내려서 왼쪽으로 난 바위옆길을 따라 내려서면 된다...

 산성흔적이 있는 거대한 바위의 우측으로 돌면 오르는 구간이 나타난다... 

 좌측의 높은 봉우리가 낙타 3봉이고 우측의 낮은 봉우리가 낙타 2봉의 모습이다...

 마애봉을 오르는 구간으로 난이도가 있는 바위벽의 로프를 잡고 오르는 옆지기다...

 더디어 낙타바위 1. 2. 3봉과 마애봉을 지나 정규등산로와 합류하는 지점이다...

 월악산은 이러한 가파른 철사다리가 등산객들에게 악산의 위압감을 더해준다...

 정규등산로 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악의 하봉과 영봉의 멋진 모습이 고개를 내민다...

 가뭄으로 충주호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름다운 모습은 그대로이다...

 옆지기가 비탐방을 벗어나 정규등산로의 전망대에서 충주호와 월악의 하봉과 영봉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다... 

 거망골도 뒤질세라 오늘 가보지는 못하지만 월악의 하봉과 영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바위의 옆모습이 사람의 옆모습과 흡사하기에 카메라에 담는다...

 정규탐방로를 벗어나 비탐방의 만수릿지로 들어서는 구간으로 출입을 금하고 있다...

 약간 늦은 시간이기는 하지만 조용히 철조망 옆길로 넘어선다...

 만수릿지 구간을 걸으면서 조망이 열리는 바위에 서니 동그란 정이 반겨준다... 

 만수릿지 구간의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멀리 주흘산에서 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펼쳐진다... 

 주흘산에서 부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은 장면이다...

 아름다운 소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지난다...

 만수릿지 구간에도 난이도가 있는 구간이 서너곳이 있어 스릴을 만끽할수가 있다... 

 만수릿지 구간이 보기에는 짧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만수릿지에서 월악의 영봉이 멋지게 열리는 구간에서 포즈를 취해본다...

 소나무 고사목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힘든 릿지산행에 피로를 잊게 해준다...

 만수릿지 구간의 거대한 대슬랩이 위용을 드러낸다...

 소나무와 월악영봉의 어울림이다...

 고사목과 월악영봉의 어울림이다...

 통천문같은 바위를 타고 넘는다...

 울악영봉에서 바위로 이어지는 만수릿지의 웅장한 산세가 펼쳐지는 모습이다...

 가야할 길은 멀었는데 벌써 해는 서산을 향해 기울면서 강렬한 햇빛을 만수릿지에 비춘다...

 낙타봉에 이어 타고넘은 하얀속살을 드러낸 만수릿지의 멋진 모습이다...

 서산에는 저녁 노을이 지는데 이몸은 아직까지 산중에서 덕주골로 하산을 제촉하는 중이다... 

 덕주사에 도착하니 산사는 조용한데 개한마리가 짖어댄다.

그러나 힘든 여정을 마치고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어 옆지기에게 고맙고 피곤한 몸을계곡에서 시원하게 씻고는

 더덕정식에 동동주를 곁들여 멋진 하산주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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