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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경기5악의 감악산(674.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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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감악산은 행정구역이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으로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이며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들이 눈앞에 펼쳐 지며

맑은 날에는 개성의 송악산과 북한산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 온다.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이 비석은 양주군 남면 왕방리 조록지기마을에 있었던 것을

 감악산 산신령이 옮겨 놓았다는 전설이 있으며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진흥왕 순수비 설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으며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기 위해 숨어 지냈다는 장군봉 아래 임꺽정 굴이 있다.

감악산은 이미 태조2년(1393)에 삼각산과 더불어 호국벽으로 정해질 만큼 지리적으로로나 신앙적 차원에서

관심의 대상이었으며 현재도 감악산에는 영험이 있다하여 감악산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 대부분이 지성을 드린다고 한다.

산행 코스

법륜사-숯가마터-묵은밭 삼거리-운계능선 갈림길-까치봉-감악산-임꺽정봉-장군봉-감악약수-만남의숲-

묵은밭 삼거리-숯가마터-법륜사(4시간)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4월 12일 토요일 비가 내리기 직전의 흐린날씨

산행 지도

날씨가 잔뜩 찌뿌린 가운데 제발 비만 내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아침7시에 부산을 출발하여 칠곡휴게소에 들러니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5시간을 넘게 달려 산행들머리인 법륜사 입구에 도착하여 법륜사.숯가마터.묵은밭.까치봉.감악산.

임꺽정봉.장군봉을 거쳐  원점회귀의 법륜사로 여유자적 4시간에 걸쳐 산행를 마무리 한다...

감악산은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에다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산 정상에는 흔적도 없이 마모되어 글씨를 찾아 볼 수 없는 감악산비가 석대위에 우뚝이 서있는데

파주시 향토 유적 제8호인 이 비는 글자가 없다고 하여 몰자비(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설인귀사적비),

진흥왕 순수비 설 등 여러 개의 비 이름과 함께 전설들이 구전되어 오고 있다...

대형차량(관광버스)일 경우 371번 지방도 설마교 입구에서 하차하여 약2km를 걸어서 법륜사로 향하지만

승용차일 경우에는 절 입구까지 임도를 따라 올라갈수가 있다... 

371번 지방도의 설마교 법륜사 입구에서 하차하여 감악산등산로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법륜사로 향한다... 

임도를 따라 걷다보면 감악산관라소를 지나 법륜사로 향하게 된다...

다가오는 5월6일이 석가탄신일이라 절 내부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연등으로 장식이 되어있는 모습이다...

원점산행으로 하산길에 법륜사를 들러기로 하고는 멀리서 법륜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간다...

이곳이 숯가마터로 감악산에는 이와 같은 숯가마터가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1960년 말까지만해도 산밖에 모르는

민초들에 의해 많은 양의 참숯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숯가마터의 모습으로 그 흔적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계곡의 너덜길이 묵은밭 삼거리까지 이어진다...

묵은밭 삼거리(화전민터)에서 까치봉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갈림길에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이곳은 현위치가 운계능선갈림길로 까치봉까지는 1.0km. 감악산까지는 1.5km를 가리킨다...

까치봉 아래에 죽은소나무가 멋진 자태로 반겨준다...

이곳은 까치봉으로 부근에서 등네미님. 숲향기님과 함께 점심을 해결하고 감악산으로 오른다...

감악산에는 아직까지 정상에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지만 등산로 주변에 이러한 군 시설물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다...

감악산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한 팔각정의 모습이다...

감악산 정상에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고 한켠에 정상석 표지석과 함께 몰자비가 세워져 있다... 

감악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등네미님. 숲향기님과 함께한 모습이다...

감악산(紺岳山) 정상에 우뚝서 있는 이 고비(古碑)는 기단부, 비신, 개석을 갖춘 화강암 석비로 높이 170cm, 너비 70∼79cm, 두께 15∼19cm의 규모로 이 비에는 전혀 글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몰자비』라 부르기도 하고

『설인귀비』『빗돌대왕비』등으로 구전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이 비에 대한 실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속전에 의한 기록만이 존재하고 있다...

일명 ‘감악산비’로 불리는 이 비석은 빗돌대왕비, 비뚤대왕비, 설인귀비, 몰자비(沒字碑) 등 이름도 많다.

이 비석의 글자가 모두 마모되어 비의 내용을 읽을 수 없다 보니 비석 모양과 전설에 따라 이름이 붙은 것이다.

1982년 동국대에서 이 비를 조사하였는데 제5의 진흥왕순수비(巡狩碑)가 아닐까 추정하였다.

 물증은 없지만 비의 모양, 지정학적 위치, 추정 연대, 비가 서 있는 산 정상 등의 면에서

또 하나의 진흥왕순수비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감악산 정상을 뒤로하고는 0.4km지점의 다음 봉우리인 임꺽정봉으로 향한다...

감악산 정상의 군부대의 모습으로 초소에 군인의 모습이 보인다...

감악정 여뿔떼기에서 바라본 능선의 모습으로 간패고개를 지나 마차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긴 코스가 아닌가 여겨진다...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 사이에 위치한 감악정의 모습이다...

▲이곳은 임꺽정봉(매봉재)의 임꺽정굴(설인귀굴)로서 고구려를 치러 온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곳에 진을 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으로  한편 마을 노인들은 임꺽정굴이라고도 하며 감악산 정상 부근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임꺽정봉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칼바위의 모습이다...

임꺽정은 양주 고을에서 백정의 신분으로 태어나 왕후장상영유종호(王侯將相寧有種乎), 즉 왕과 제후

그리고 장수와 정승의 씨가 따로 있겠냐 면서 ‘신분자유’를 외쳤던 임꺽정의 우렁찬 외침과
 의적(義賊) 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임꺽정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멋진 조망을 할수있는 곳이 임꺽정봉인데 오늘은 아쉽게도 조망이 좋지않다...

희미한 조망속에 왼쪽의 원당저수지와 오른쪽의 신암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임꺽정봉에서 장군봉으로 내려서는 와중에 잘못하여 탑골로 내려서지 않도록 이정표를 한번 더 체크해야  한다...

현위치 장군봉으로 이곳에 서면 감악산 정상과 임꺽정봉이 한눈에 올려다 보인다...

장군봉에서 올려다 본 감악산 정상의 모습이다...

장군봉에서 바라 본 깍아지른 바위위에 자리하고 있는 임꺽정봉의 모습이다...

장군봉에서 내려다 본 악귀봉으로 악귀봉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바위가 얹혀잇는 모습이 고인돌같은 형태의 모습을 하고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흉물스럽게 곳곳에 남아있는 군부대이 흔적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숯가마쉼터의 이정표로 내려서도 되지만 직진하여도 어차피 만남의숲으로 내려서게 된다...

윗쪽 지방은 기온이 아래 지방보다 낮은탓에 아직까지 진달래가 한창 피어있는 모습이다...

원점회귀 산행으로 둘러보지 못했던 법륜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 정면에서 바라 본 대웅전의 모습이다...

측면에서 잡은 대웅전의 모습이다...

법륜사의 범종각이다...

동양 최초 백옥석 관음상으로 관음신장이 7m. 좌대가 4m로 한.중 친선교류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여유자적으로 쉬엄쉬엄 즐기면서 약4시간에 걸친 감악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원점으로 돌아와 인증샷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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