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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가덕도 연대봉(459.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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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가덕도는 부산의 가장 큰 섬으로 부산 신항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에 최고로 좋을뿐만 아니라

싱그러운  모습 그대로 쪽빛의 바다를 품고 탁 트인 조망이 가덕도 산의 매력으로 부산항 신항이 들어서면서

이름만 섬일 뿐 뭍으로 바뀌었다. 또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출발점이 돼 섬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굵은 도로가 생겼다. 불과 수년 전까지만 해도 가덕도의 최고봉인 연대봉(烟台峰·459m)을 오르려면 배를 타고 들어가던 데서

 이제는 시내버스로 갈 수 있고 승용차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지만 하지만 이 같은 변화가 꼭 달갑지만은 않다.

 이전의 연대봉은 다소의 불편함은 있더라도 고적한 맛이 있고 거친 듯한 산길조차 나름의 멋이 가득한 곳이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광도 때 묻지 않은 모습이라 부산의 오지다운 느낌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편리함의 대가로 이런 멋이 거의 사라진 듯하다

산행 코스

눌차 선착장 - 항월마을 - 동선새바지 - 강금봉 - 응봉산 - 전망대 - 누릉령 - 매봉 - 연대봉 - 산불초소 - 천성선착장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3월 15일 토요일 맑은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부산일보 근교산 취재팀이 다녀온 코스를 따라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인

가덕도의 국수봉.강금봉.응봉산.매봉.연대봉을 차례로 오르는 코스이다...

가덕도는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외적을 방어하는 중심지로 임진왜란때 대마도에서 부산포로 침략해 오는 왜군함대를

최초로 발견한 장소가 가덕도 연대봉이라 한다...

거가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녹산선착장에서 이곳 선창선착장까지 배를 타고 가덕도를 찾았지만

지금은 거가대교가 생겨 배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배가 다니지 않는다...

이곳 가덕도도 갈맷길의 한 구간으로 갈맷길 시그널이 잘 부착되어 있다...

선창선작장에서 천가교를 건너면 외눌마을 표지석이 반겨준다...

외눌마을 입구에서 내눌마을로 가지않고 항월마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눌차동을 한바퀴 둘러보고 산행에 나선다...

눌차왜성은 가덕도의 눌차섬 꼭대기에 있는 왜성으로 흙으로 쌓은것은 경작지로 변했고 석축부분만 남아있다고 한다...

산행들머리 부분에서 내려다 본 외눌마을의 전경으로 거가대로와 그 아래로 천가교가 보인다...

눌차초등학교였던 이곳은 폐교이후 황제승마 청소년수련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굴 양식을 주업으로 살아가는 항월마을의 전경으로 마을앞 바다에는 굴양식장으로 덮혀있는 모습이다...

▲가덕도의 눌차동이 갈맷길 5-2구간임을 알려주는 갈맷길 이정표이다...

▲국수당은 지역을 지켜오신 "할머니" 신을 모신 곳으로 매년 정월초하루 날 정거마을과 외눌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선조들께 감사드리는 제사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석축으로 둘러쌓인 가운데 국수당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수봉의 국수당 안내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국수봉을 내려서기 전에 동선방조제 넘으로 가야 할 응봉산.매봉 연대봉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구별법과 효능에 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국사봉을 내려서 동선방조제를 따라 가덕도의 주산인 응봉산.매봉.연대봉으로 향한다...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1970년부터 2007년까지 해병대가 주둔했던 곳이다...

▲굳게 잠긴 철문 넘으로 지금은 폐쇄되었지만 한때 해병대 숙소를 이용했던 건물이 아직까지 남아잇다...

▲동선방조제를 지나 천가동 등산로 종합안내도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해본다...

천가동 등산로 종합안내도 앞에서 왼쪽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을 따라 걷는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갈림길에서 좁은 소로의 오른쪽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시그널이 많이 매달려 있다...

▲봄의 전령을 알려주듯 가덕도에 참꽂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제법 긴 목침계단을 오르는 구간이다...

▲눌차동과 천가동을 이어주는 동선방조제를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이곳은 항구의 1번지라 할수있는 부산신항의 모습이다...

▲바라보이는 산이 국사봉을 품고있는 눌차동이다...

▲아무런 표시가 없이 덩그런히 세워져 있는 비석이다...

▲이곳이 강금봉으로 바위위의 소나무에 시그널과 함께 강금봉(201m) 표시기가 매달려 있다...

▲바위위 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강금봉 표시기로 그냥 지나칠수 있는 그런곳이다...

강금봉 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응봉산으로 향한다...

▲바위의 절벽난간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고있는 모습이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셋팅해 놓고 조망이 좋은 바위에 올라 포즈를 잡아본다...

▲위에서 내려다 본 기도원 건물의 모습이다...

▲조망이 좋은 바위 암릉구간으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 사진 찍기가 쉽지않아 어렵사리 한장 찍고 내려선다...

▲바위 암릉구간에 있는 동굴을 통과하는 구간이다...

▲해발 314m의 응봉산 정상이다...

 ▲응봉산과 매봉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누릉령으로  카메라에 잡힌 사람은 이곳의 산불감시요원으로

아마도 전국에서 산불감시요원이 가장 많이 배치된 곳이 가닥도가 아닌가 여겨질 정도로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다... 

▲매봉에서 바라본 암릉구간으로 이루어진 응봉산의 산세이다...

▲매봉에서 정상 표지석이 없어 산불방지깃발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연대봉으로 향한다... 

▲매봉에서 내려서면 임도와 만나는곳으로 이곳에서 연대봉까지 0.85km를 가리킨다... 

▲연대봉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매봉과 응봉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연대봉을 오르기 전의 마지막 쉼터 겸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간다... 

▲전망대에서 응봉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가덕도 연대봉의 국토부 삼각점이다...

▲가덕진과 천성진은 경상우수영의 해상방어 최전방 진지였으며 응봉과 연대봉에는 각 진 관측소와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가덕도 연대봉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천성만으로 하산한다...

 ▲연대봉에서 내려다 본 가덕도휴게소와 천성만의 모습이다...

▲육각정이 있는 곳으로 KEY MAP이 자세하게 그려져 잇다...  

▲멋진 글귀가 잇어 카메라에 담고간다.

"산을 보려면 들로가서 우러러 보아야 하고  들을 보려면 산에 올라 내려다 봐야 한다"

▲오늘의 산행날머리에서 흙먼지를 털어내고 걸어서 천성만으로 이동하여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애마가 주차되어 있는 성북의 선창선착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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