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청화산(984m)과 조항산(953M)...

산의 개요

청화산은 경북상주시 화북면,문경시 농암면과 충북괴산군 청천면 상주시 화북면 등 3개시군의 경계를 이루며 그 중앙에 우뚝 솟아 

속리산을 바라보고 있으며 청화산의 높이가 1/25,000 지도에서 970m, 1/5,000 지도에는 984.2m로 표시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청화산이란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수십리밖 어디에서 바라보더라도 항상 화려하고 푸르게 빛나고 있으며

시루봉도 장엄한 자세로 그 위엄을 덜치고 있다하여 청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청화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눌재나 의상저수지를 거쳐야 하는데 청화산과 주변의 산 그림자가 저수지 수면 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산을 오르기 전에 산과 어우러진 자연의 경관에 감탄을 하게된다.

청화산 정상은 언 듯 보면 정상같지 않은 곳에 청화산이라는 표시목이 없다면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정상이다.

조항산은 조항산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경북 문경군 농암면 궁기리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면 백두대간 주능선상의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기암절벽과 옥수가 한데 어우러져 산행의 묘미를 더해주는 산이며 최근에 등산로가 개척되어 인적이 드문 산으로

조항산 정상에서의 조망은 마치 하늘 위에 오른 기분이다. 북쪽으로는 대야산과 둔덕산 줄기 너머로 군자산 장성봉,

희양산이 보이고 장성봉,희양산 너머로는 월악산과 주흘산이 겹겹이 시야에 들어온다. 조항산에 오르기 전에 삼송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90호로 지정된 수령 약 600여년 되는 일명 용송이라 불리우는 소나무가 우뚝 서있는데

이 소나무는 밑둥 둘레가 약5미터나 되는데다 높이 15미터에 가지를 드리운 폭이 20미터가 넘는다.

또한 주변에 아름드리 노송 20여주를 부하처럼 거느리고 있어 왕소나무로 불리우기도 한다.

산행 코스

눌재-정국기원단-청화산-976봉(시루봉 갈림길)-884봉(전망봉)-갓바위재-암릉구간-조항산-고모치 갈림길-의상저수지(송면저수지)

산행일자및 날씨

2014년 02월 22일 토요일 맑은 날씨에 미세먼지와 박무로 시계가 불량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상주.문경.괴산에 걸쳐있는 백두대간의 청화산.조항산으로

눌재를 산행들머리로 정국기원단.청화산.시루봉갈림길.갓바위재.조항산.고모치갈림길에서 의상저수지로가 산행날머리다...

▲백두대간상의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위치한 조항산은 빼어난 조망이 압권이다...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눌재로 이곳이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임을 커다란 표지석이 말해준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산불방지기간으로 입산을 통제한다는 팻말이 세워져 있지만 화기를 소지않고 이곳을 통과한다...

 ▲이곳에 비가 내리면 남으로는 낙동강으로 북으로는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는 곳이다...

▲백두대간 표지석을 뒤로하고는 성황당과 비석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처음으로 만나는 이정표에는 청화산 정상까지 2.2km가 표시되어 있는데 다음 이정표에는 2.4km를 표시하고 있다...

▲정국기원단은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단으로 알려져 있다...

 ▲청화산의 키 포인트인 정국기원단의 표지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청화산 정상으로 향하면서 뒤돌아 본 속리산의 마루금이 펼쳐지는데 안타깝게도 미세먼지로 시계가 불량하다... 

 ▲소나무가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포토죤과 같은곳이다...

▲산행자(좌측)와 동행인(우측)으로 같은 양산에 사는데 앞면은 있지만 오늘이 초면이다...  

▲청화산 직전의 헬기장으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간다... 

 ▲백두대간 청화산 정상석으로 아마도 이곳에 정상석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수 있는 그런 봉우리다...

 ▲이분은 예전에 부산 근교산인 억산 산행에서 앞면을 턴 사이이다...

 ▲청화산을 뒤로하고 조항산을 향해 가다보면 만나는 이정표로 청화산에서 직진하면 시루봉으로 가게되며

좌측으로 90도 꺽어 내려서야 조항산으로 가게되는 곳으로 신경을 쓰야 할 곳이다...

 ▲시루봉갈림길(976봉)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조항산 방향으로 향한다...

▲조망이 좋은곳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능선을 따라 멀리 조항산의 정상이 바라보인다... 

 ▲멀리 조항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간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오늘 산행의 시계가 여전히 불량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의상저수지(송면저수지)의 모습을 갓바위재 가기전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다...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갓바위재를 지나 오를 조항산의 모습이다...

 ▲이곳은 갓바위재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의상저수지로 내려서게 되는데 조항산을 가지않고 하산하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B코스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하다...

▲갓바위재에는 별도의 이정표가 없고 나무 기둥에 이처럼 이곳이 갓바위재임을 표시해 놓았다... 

▲조항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시루봉의 모습으로 미세먼지로 시계가 불량하여 멋진 모습을 담을수가 없어 안타깝다... 

▲청화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 좌측으로는 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며 앞쪽이 조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오늘 산행의 가장 난코스인 암릉구간을 후미의 일행들이 지나는 모습이다.. 

 ▲청화산과 대야산의 중간에 위치한 조항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조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야산 방면의 산세이다...

 ▲조항산 정상에서 바라본 대야산 방면의 산세이다...

 ▲조항산에서 0.5km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로 고모치는 대야산으로 이어지며

하산코스인 의상저수지는 고모치 반대방향으로 내려선다...

 ▲산행 날머리인 의상저수지에 내려서기 전에 카메라에 잡은 모습으로 상류쪽에는 얼음이 얼어있는 모습이다... 

 ▲의상저수지로 내려서 저수지 둘레길을 따라 저수지 아래쪽 주차장으로 향한다...

▲ 의상저수지와 그 뒤쪽으로 청화산을 배경으로 카메라에 담은 관경이다...

▲같이한 일행들과 저수지 펜스에 걸터앉아 날머리 인증샷을 남기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제법 큰 저수지에 속하는 의상저수지와 눈덮인 청화산의 모습이다... 

▲청화산.조항산 지도에는 의상저수지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송면저수지로 적혀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