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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구담봉(338m),옥순봉(28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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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구담봉은 깍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구담이라 하며

이 아담한 봉우리는 욕심도 많아 가깝게는 제비봉과 금수산을 끼고 멀게는 월악산을 바라다보고 있어

충주호 수상관광 코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나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구담봉의 풍광을 두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 없다며 극찬한 퇴계 이황 선생의 감상은 지나친 것이 아니었나 보다. 조선 인종 때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누구라도 구담봉의 신비로운 풍경 안에서는 전설이 되는 것 같다.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우며 희고 푸른 빛을 띤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싹과 같이 보인다는데서

 유래한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있는 경승지였다. 조선 명종 때 관기였던 두향은 그 절경에 반해 당시 단양 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는 청을 넣었다고 한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한 데 유래하여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가 되었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구담,옥순봉을 산행하다보면 산행내내 장회나루 위쪽의 제비봉과 충주호 건너편의 말목산과 금수산,가은산이 바라보인다. 

산행코스

계란재 - 구담봉 갈림길 - 구담봉 - 구담봉 갈림길 - 옥순봉 - 구담봉 갈림길 - 계란재(3시간)

산행일자및 날씨

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박무가 짙게 낀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구담,옥순봉의 건너편에 위치한 가은산 산행이었으나 겨울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어

아쉽지만 부득이 산행지를 인근의 구담,옥순봉으로 변경하였다...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단성면 및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높이는 330m이며 명승 제 46호로 지정되었으며 단양팔경의 제3경 구담봉이다. 

 

▲도로명 주소가 단양군 단성면 월악로 3827인 이곳이 계란재로 구담,옥순봉의 산행들머리로

충주호 유람선선착장이 있는 장회나루에서 불과 몇백미터 밖에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다...

▲2011년 6월에 제비봉에 올랐다가 이곳 계란재로 이동하여 구담,옥순봉을 가는길에 찍은 사진이다...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계란재 월악산 탐방지원센타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직장산악회 동료들과 단체사진을 찍고는 산행에 나선다...

▲화장실 부근에 세워져 있는 첫번째 이정표이다...

▲2011년에 왔을때보다 조금은 깔끔하게 해놓은 비닐하우스 매점의 모습이다...

이곳 구담,옥순봉의 갈림길에서 어느쪽으로 가나 어차피 이곳으로 돌아나와야 한다...

▲일단은 구담,옥순봉의 갈림길의 이정표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구담봉으로 먼저 향한다...

▲진짜 오랜만에 산행을 같이하는 직장동료로 등산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예전 산악회집행부 시절 많은 도움을 주었던 분이다...

▲오늘은 짙은 박무로 아름다운 충주호의 조망이 영 아닌것이 충주호 선착장이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산행중간에 주변의 멋진 자태로 세워져 있는 바위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2011년 5월에 올랐던 충주호 건너편의 말목산의 산세가 희미하게 보일뿐이다...

▲등산로에서 살짝 벗어나 오른 바위로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곳인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는다...

▲바로 위의 사진과 똑같은 바위에서 2011년 6월에 옆지기와 함께한 모습으로 너무나 대조적이다...

▲왼쪽 낮은 봉우리가 구담봉으로 앞쪽의 제법 가파른 구간을 지나야 한다...

▲2년전까지만 해도 없었던 가파른 구간에 나무데크 계단이 설치되어 지금은 수월하게 오르내릴수가 있다...

깍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절벽 위의 바위가 흡사 거북을 닮았다 하여 구담봉이라 한다...  

▲조선 인종 때 이지번이 이곳에 머무르며 칡넝쿨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飛鶴)을 만들어 탔는데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누구라도 구담봉의 신비로운 풍경 안에서는 전설이 되는 것 같다...

 ▲2011년 6월 15일에 옆지기와 함께 이곳 구담봉을 다녀간 사진이다...

▲충주호 넘으로 둥지봉과 가은산이 박무속에 그 모습을 보여준다...

▲2011년 5월5일에 다녀온 충주호 건너편의 가은산과 이웃한 말목산의 산세이다...

▲충주호 유람선선착장과 제비봉이 여전히 짙은 박무속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구담봉 정상석 옆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많은 등산객이 붐비는 가운데 한장을 남긴다...

▲구담봉 정상에서 이곳 출입금지구역을 넘어 철모바위쪽으로 갈려다가 곳곳에 붙여놓은 출입금지 프랭카드를 보고는

혹시 국공단에서 지키고 있지 않을까 노심초사 끝에 왔던길로 되돌아 나와 옥순봉으로 향한다...

▲구담봉에서 출입금지구역을 넘어 갈려고 했던 철모바위의 모습을 옥순봉에서 담은 장면이다...

▲옥순봉에서 바라본 충주호 건너편의 둥지봉과 가은산의 모습이다...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5-1번지와 9번지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단양팔경의 제4경인 옥순봉으로 경관이 뛰어나 소금강이라고도 부르며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고 하여 옥순봉이라고 이름붙여졌다...

▲2011년 6월에 다녀온 옥순봉 정상표지판에서의 인증샷이다...

▲옥순봉에서 우뚝솟은 말목산의 산세를 카메라에 담은 장면이다...

▲옥순대교와 둥지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그 유명한 새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의 줌을 당겨 잡은 모습이다...

▲조금전에 다녀온 앞쪽의 구담봉과 멀리 뒤쪽의 제비봉의 모습이다... 

▲구담봉과 옥순봉을 둘러보고는 원점회귀의 계란재로 돌아와 김홍도의 "병진년화첩"중의 옥순봉 그림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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