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밀양 종남산(663.5m) 진달래꽃과 위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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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종남산은 밀양시 중심에 솟아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만어산, 북쪽은 화악산, 서쪽으로는 화왕산과 영취산, 남쪽으로는 덕대산이 병풍처럼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산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으로 불렸지만 이후 밀양땅 남쪽에 있어 남산으로 불리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변했다고 한다.

종남산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딱 트인 조망과 봄이면 만발하는 진달래꽃 군락지다.

진달래꽃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 한다.남부 지방에서는 ‘진짜 꽃’이라는 의미로 참꽃이라 부른다. 

진달래꽃은 한없이 연약해 보이지만 어머니,고향,향수 같은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줘 우리나라의 국화로 추천되기도 했다.

밀양 종남산의 진달래꽃 개화율은 100%로 살짝 시들기 직전으로 이번 주말까지는 괜찮을 것 같다...

밀양 위량못(密陽 位良못)은 경상남도 밀양시 북부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로 양아제라고도 한다.

1987년 5월 19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위양지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위량못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다.

연못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이 마련되어 있어 인위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기록이 없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산행 코스

방동마을(꽃새미마을)-포장.비포장도로-고갯마루(404m)-종남산-전망대-이정표-방동고개-방동마을회관-방동저수지-위양지

산행일자 및 날씨

2025년 04월 10일 목요일 대체로 맑은 봄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은 경남 밀양시의 중앙에 위치한 종남산으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산이다...

▲종남산 정상에는 복원된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고 봉수대에 오르면 사통팔방으로 파노라마뷰가 펼쳐진다...

▲오늘 산행의 기점인 와지저수지(방동저수지) 위 허브로 유명한 꽃새미마을이다...

▲꽃새미마을 입구에 '꽃새미마을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이 뭔가 색다른 느낌이다...

▲농부가 그린 정원 '참샘 허브나라' 매표소 앞을 지난다...

▲제법 그럴싸하게 쌓아 올린 돌탑이다...

▲마을에 메타스퀘어 가로수길이 있다는게 참 멋진 마을이다...

▲벚꽃나무로 둘러싸인 외딴집이 매물로 나와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약 4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404m 고개마루다.

오른쪽은 덕대산(2.5㎞) 방향이고 직진하면 고노실(4.23㎞)이다. 종남산(0.57㎞) 정상은 왼쪽으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공사중인 임도의 수로(화살표)를 따라 걷다보면 오른쪽으로 뚜렷한 산길이 시작된다...

▲수로가 꺽어지는 지점에서 오른쪽 화살표방향으로 뚜렷한 산길이 시작된다... 

▲'힘내이소' 쪼매만 오르면 정상이다...

▲'환장고개' - 정상을 오르다보니 너무 힘들다는 의미로 쓰 놓은 것일까...

▲밀양의 안산인 종남산이다.

이 산의 원래 이름은 자각산(紫閣山)이었으나 밀양의 남쪽을 감싸 안았다고 해서 남산이 되었다가 다시 종남산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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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은 밀양 8경에 이름을 올릴 만큼 빼어난 풍광으로 밀양 시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그런 산이다...

▲종남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밀양강이 휘감아 도는 삼문동의 모습이 압권인데 미세먼지가 방해를 한다...

▲종남산의 8부능선 위쪽으로 진달래군락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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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의 코스가 짧다보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나홀로 여유자적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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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남산의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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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에서 밀양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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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방향으로 내려서야 방동고개(414m)와 꽃새미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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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을 마지막으로 카메라에 담고 방동고개로 내려선다...

▲현위치 방동고개(414m)다.

직진하면 복호암을 거쳐 우령산(596m)으로 가게되고 꽃새미마을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꽃새미마을의 문패(달성댁)도 참 특이하다.

집집마다 집 안주인의 출생지가 이름대신에 문패의 역할을 대신한다...

▲지금이 4월인데 동백꽃이 한창이다...

▲산행 시작할때 둘러보지 못한 꽃새미마을을 산행을 끝내고 찬찬히 둘러본다...

▲참샘이라는 신비로운 약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쌓은 돌탑의 유래를 되살려 마을 주민들이 365개의 돌탑을 쌓아

방문객들의 무사태평과 소원성취를 기원해 주고 있다...

▲보기만 해도 정겨운 느낌이다...

▲산행코스는 짧지만 마지막 진달래 산행을 마무리 하고 위양지로 향한다...

▲위량못은 통일신라와 고려 이래로 농사를 짓기 위해 이용되었던 작은 연못이다...

▲안동권씨 집안의 정자인 완재정이 위양못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안동권씨 집안의 정자인 완재정이다...

▲위양지는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피고 있고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완재정 정면에 위치한 이 문이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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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못의 디리를 건너 완재정으로 들어서는 문이다...

▲위양못을 한바퀴 돌면서 이모습. 저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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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양지는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고 진귀한 나무들이 즐비하여 이팝나무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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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재정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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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위치한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종남산과 이팝나무와 정자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뽐내는 위양못(위양지)을

들러보고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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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꽃집 '프릴 플라워' - 제 딸이 운영하는 곳입니다.

Prill flower studio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