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산 금정산 고당봉(80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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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금정산은 높이 800.8m. 부산의 북쪽에 솟은 산으로 최고봉인 고당봉을 비롯하여 계명봉·상계봉·원효봉·장군봉·

파리봉·의상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으로 북서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대체로 완경사를 이루며,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수영강과 낙동강의 지류가 발원하여 두 하천의 분수령이 되고 있다.

산 능선에는 곳곳에 노출이 심한 암반이 나타나며, 소나무 숲이 울창하다. 북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678년(문무왕 18)에

의상이 창건한 절로 통도사·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4대 사찰을 이룬다. 

 1703년(숙종 29)에 축성된 금정산성(사적 제215호)이 있으며 본래 동래산성이었으나 개칭된 것으로 여러 차례의

훼손과 증축을 거쳐 1972년에 복원된 길이 1만7336m로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이다.

산행 코스

호포역-임도입구(차단봉)-갈림길(임도이탈)-작은 칼바위-전망대-금정산 남서릉(산성)-미륵사-미륵봉-고당봉금샘-장군봉 옹달샘

-장군평전(갑오봉)-사배고개-청련암-범어사

산행일자 밑 날씨

2025년 03월 28일 금요일 약간 흐린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지는 부산 금정산으로 부산도시 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시작하여 미륵봉과 고당봉을 오른 후 갑오봉을 거쳐

청련암을 거쳐 범어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고당봉은 금정산의 주봉(801.5m)으로 정상 아래에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고당봉 동쪽의 화강암 꼭대기에 금샘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 산행의 출발지인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호포역에서 금곡역쪽으로 약 5분정도 내려서면 개발제한구역표지판(양산시청)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차단기가 있는 왼쪽으로 진행한다...

▲차단기를 지나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금정산숲속 둘레길 안내도가 있는 갈림길에서 임도를 버리고 목침계단을 따라 오른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제 완연한 봄인 양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일명 '금정산 칼바위' 다.

보는 각도에 따라 정면에서 보면 삼각뿔 모양이고 측면에서 보면 납작한 판석의 형태를 띠고 있다...

▲금정산 고당봉 방향으로 발걸음을 이어간다...

▲신기하게도 바위를 일부러 포개놓은 듯한 모습이다...

▲미륵암이다.

범어사 미륵암은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대사가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범어사 미륵암은 웅장한 암봉인 미륵봉이 사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

▲미륵암에서 복전함에 천원을 넣고 다방(믹서)커피 한잔하고 미륵암을 뒤로하고 고당봉으로  방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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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가 많지는 않지만 활짝 핀 가운데 멋진 자태를 뽐내는 것만 골라 카메라에 담아본다...

▲미륵암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미륵봉에 올라 내려다 본 미륵암의 전경이다...

▲미륵봉 뒤쪽으로 금정산 고당봉이 멋진 자태를 뽐내며 솟아있다...

▲이곳에 예전에 암자(칠성암)가 있었다는 징표가 바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곳에 예전에 암자(칠성암)가 있었다는 징표가 바위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바위아래 토굴에 아주머니 두분이 일주일에 2~3일 머물며 이곳을 관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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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당봉 아래 보는 각도에 따라 마치 공깃돌처럼 멋진 자태를 들어낸다...

▲생강나무꽃이 노랗게 활짝 핀 모습이다...

▲금정산 고당봉의 전망데크다.

날씨가 선명하면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까지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데 미세먼지가 발목을 잡는다...

▲금정산 고당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늘릿지 구간이다...

▲바다와 만나기 위해 을숙도를 향해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이란 명칭은 가락의 동쪽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본류의 길이는 525.15㎞로 남한에서는 제일 긴 강이며 북한을 포함하면 압록강 다음으로 길다... 

▲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802m)이다.

북으로는 장군봉·계명봉(602m)이 뻗어 있고 남으로는 원효봉(687m)·의상봉·파리봉·상계봉 등 600m 내외의 봉우리들이

백양산(白陽山, 642m)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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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인솔 선생님과 함께 고당봉에 올라 인증샷도 찍고 단체사진도 찍으면서 즐기는 모습니다...

▲금샘으로 가는 도중에 만나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멋진 바위의 모습으로 금정산에는 이러한 모습을 쉽게 볼수가 있다...

▲금샘을 보기위해 오르내리던 곳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을 금하고 있다...

▲부산 금정산의 명물 금샘이다...

▲금정산 금샘[金井]은 금정산 고당봉 동남쪽 8부 능선에 돌출한 바위 무더기 중 남쪽에 솟아 있으며 마치 샘물이 솟아나듯

항상 물이 마르지 않고 괴어 있는 바위 정수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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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샘에서 올려다 본 고당봉과 기암괴석이다...

▲고당봉과 금샘을 뒤로하고 갑오봉으로 향한다...

▲하늘릿지의 우람한 바위가 멋진 자태를 들어낸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지점에 아마여래입상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옹달샘이다.

현위치에서 왼쪽은 장군봉을 거쳐 질매재로 오른쪽은 갑오봉으로 오르는 갈림길이다...

▲이곳은 장군평전의 야트막한 봉우리 갑오봉으로 이곳에서 사배고개로 내려서 범어사로 향한다...

▲현위치 사배고개다.

이곳에서 계명봉과 금륜사 은동골 그리고 갑오봉과 고당봉으로 갈수가 있는 갈림길이다...

▲청련암 울타리에 흐드러지게 핀 개니리꽃이다...

▲청련암에 목련꽃도 화사하게 피어있다...

▲범어사 대웅전이다.

금정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로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로 불리운다.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고기와 황금우물 그리고 산 이름을 따서 금정산 범어사라고 절 이름을 지었다...

▲보물 250호 부산 범어사 삼층석탑이다.

석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넣고 흙이나 돌로 쌓아 올린 불교 특유의 조형물이다...

▲동백나무 아래 떨어진 동백꽃이 나름 예쁜 모습으로 다가온다...

▲금정산 산행 후 범어사를 간략하게 둘러보고 조계문을 나서면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버스-지하철-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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