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양산의 진산 천성산(922.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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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과거에는 화엄벌 인근의 922.2m봉인 원효봉을 원효산, 812m봉인 비로봉을 천성산이라 불렀다.

양산시에서는 원효봉의 군 레이더기지 이전에 따라 원효산과 천성산을 통합하여 원효산(922.2m)을 천성산의 주봉으로

비로봉( 812m)을 천성산 제2봉으로 변경하였다. 

천성산(일명 원적산)은 양산의 최고 명산으로 웅상읍, 상북면, 하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깊은 계곡과 폭포가 많고

또한 경치가 빼어나 소금강산이라 불리었으며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당나라에서 건너온 1천명의 스님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모두 성인이 되게 했다고 하는데서 천성산이라 칭한다.

봄이면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찾아 볼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희귀한 꽃과 식물(끈끈이 주걱)등

곤충들의 생태가 아직 잘 보존되어 있어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생태계의 보고이며

가을이면 긴억새가 회엄벌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천성산 원효봉은 한반도에서 일출을 가장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다.

산행 코스

휴양농원-무지개산장-무지개폭포-은수고개-천성대(일출)-원효암갈림길-원효봉-화엄벌-홍룡사갈림길-약수터.체육공원-용주사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맑고 무더운 초여름 날씨

산행 지도

▲오늘의 산행 코스다.

덕계 장흥저수지 인근 휴양농원에서 출발하여 무지개폭포-은수고개-천성대-원효봉-화엄벌을 거쳐 용주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천성산 제1봉인 원효봉이다.

군 레이더 기지였던 원효봉이 군부대가 철거되고 지뢰도 대부분 제거된 상태로 등산로만 다닌다면 문제가 없지만 

정상부근의 등산로를 벗어나면 유실된 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을수 있으니 유의하면서 다녀야 한다...

▲오늘의 산행들머리인 휴양농원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이곳이 사유지라며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는 입장료를 받고 있다. 참고로 어른입장료는 4천원이다...

▲무지개폭포산장을 지난다...

▲휴양농원이 끝나는 지점에 등산로 표시가 되었다...

▲두개의 계곡물이 합수하여 장흥저수지로 흘러간다...

▲계곡을 오르는데 빨간 리본이 매달려 있다...

▲계곡을 오르면서 이름이 새겨진 바위 사이를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 갈림길에서 유의해야 한다.

거망골 뒤쪽으로도 길은 있지만 무지개폭포를 가기 위해서는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갈림길을 지나자 첫번째 이정표로 무지개폭포 방향을 가리킨다...

▲두번째 이정표 무지개폭포1이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은수고개로 가게되며 무지개폭포는 좌측으로 0.4km의 거리에 위치한다...

▲무지개폭포다.

최근에 내린 비로 인해 봄이라는 계절에 비해 폭포의 수량이 적지않다...

▲무지개폭포를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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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폭포에서 곧장 오르면 원효암으로 오르게 되지만 은수고개로 오르기 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벌깨덩굴이다.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과 한국, 중국이 원산지이며 산지의 그늘진 곳에서 서식한다. 

 꽃말은 ‘메기’이다. 꽃말에 맞게 꽃 속에서 메기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무지개폭포를 지나 은수고개까지는 조망이나 볼거리가 없기때문에 앞만보고 걷는데 철쭉이 반겨준다...

▲은수고개다.

은수고개는 천성산의 중심지로 원효봉,비로봉, 미타암, 무지개폭포 등 사통팔방으로 통하는 지점이다...

▲천성대(해맞이 일출명소)로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천성산2봉인 비로봉의 모습이다...

▲천성산1봉인 원효봉으로 가는 길에 지뢰매설로 인한 위험때문에 철책이 세워져 있다...

▲군 레이더기지 철수 후 지뢰제거를 하였지만 유실된 지뢰가 있을수 있기때문에 아직도 지뢰제거 작전중이다...

▲천성산 원효봉 주변과 화엄벌 주변에 철쭉군락지가 있지만 올해는 냉해를 입었는지 철쭉꽃이 별로인것 같은 모습이다...

▲그나마 보기가 좋은 철쭉꽃만 골라서 담은 모습이다...

▲천성대(해맞이 명소)로 천성산 원효봉 주변이 전국에서 알아주는 해맞이 명소로 알려져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양신시에서 마련한 천성산 해맞이 명소인 천성대의 모습이다...

▲원효봉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자라바위가 고개를 치켜들고 원효봉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예전에 군 레이더기였던 공간에 평화의 돌탑과 천성산 원효봉 정상석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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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봉은 사통팔방으로 막힘이 없어 360도 파노라마 뷰가  펼쳐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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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군부대가 있었다는 흔적의 징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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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벌의 억새군락지가 아직까지 억새가 자라지 않아 마치 맨땅이 들어난 것처럼 보인다...

▲화엄벌 주변의 철쭉꽃으로 전체적인 모습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다...

▲화엄벌 주변의 철쭉꽃이다...

▲홍룡사갈림길을 지나 직진하여 용주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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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로 갈까? 원적산 봉수대로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마음을 다잡고 용주사로 내려선다...

▲마지막으로 화사하게 반겨주는 철쭉꽃을 카메라에 담고는 용주사로 내려선다...

▲용소마을. 내원사매표소 갈림길에서 용주사로 내려선다...

▲예쁘고 안정적으로 쌓아올린 돌탑이다...

▲용주사 체육시설 위쪽의 너덜지대에 쌓아 올린 돌탑들의 모습이다...

▲체육시설 주변에 위치한 악수터다.

2024년 02월 기준 대장균 검출이 기준치를 넘어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음용수로 이용할수가 없다...

▲체육시설을 지나 용주사로 향한다...

▲오늘의 산행 종점인 용주사다.

천성산 용주사(龍珠寺)는 신라 최대의 고승(高承)이며 해동(海東)제일의 고승으로 추앙되는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천명의 성인(聖人)을 배출했다고 전하는  천성산 기슭에 자리한 유서 깊은 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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