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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4)남원 서룡산(1,07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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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서룡산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때 묻지 않은 그런 산이다.

서룡산은 9세기 초에 청건한 백장암과 통일신라 시대에 조성한 국보 10호 백장암삼층석탑만으로도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 

실상선문의 참선도량으로 쓰였으며 임진왜란때 폐허가 된 실상사를 대신해 실상사 스님들이 머물렀다.

당우는 현재 대웅전과 인법당 산신각 칠성각이 있으며 보물로는 석등, 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범바위를 마을에서는 괭이(고양이) 바위라 하는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온다.

상우리 일대가 소가 누운 와우형이라 마을이 범에게 잡아먹혀 망한다는 속설이다.

실제로 1988년께 마을의 많은 젊은이가 원인을 알 수 없이 갑자기 죽어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이 일이 범바위 탓이라 여겨 그 뒤부터 범바위를 괭이바위로 격을 낮추어 부르고 있다고 한다.

산행 코스

서룡산 주차장- 구룡관광호텔 -백장암 옛길- 582m봉-백장암-금강암갈림길(돌탑)-능선 안부 사거리(산불 지역)-금강암 갈림길-

서룡산 정상-금강암 갈림길-범바위-무덤 3기-하우 마을·백장암삼거리-수청봉-구룡관광호텔-서룡산 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맑은 후 첨차 흐림

산행 지도

▲오늘 산행(지도코스 방향)은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읍에 위치한 서룡산이다...

▲해발 1,073m 서룡산이다.

해발이 1천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아쉽게도 주변이 나무에 가려 조망이 전혀 없는 아쉬움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부산서부터미널에서 06시 20분에 출발하여 남원시 인월읍에 09시 45분에 도착이다...

▲인월에서 택시를 타고 서룡산 산행기점까지 갈려고 했으나 택시기사가 걸어서 가도 될 거리 라며 걸어가라고 하신다.

실제로 인월사거리에서 지리산 방향으로 약 1km남짓 걸으면 산행기점에 도달할수가 있다...

▲서룡산 산행기점을 쉽게 찾아갈수 있는 지점이 바로 인월산업단지에 있는 CJ제일제당이다...

▲서룡산주차장은 CJ제일제당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애마가 없기 때문에 서룡산주차장에 들리지 않고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서룡산이정표를 따라 백장암옛길을 걷는다...

▲구룡관광호텔을 지난다...

▲서룡산갈림길에서 백장암으로 향한다. 서룡산방향은 오늘 산행의 하산길이다...

물이 베어나는 너른 습지에서 오른쪽(화살표)으로 진행하여 한 사람 다닐 만한 조붓한 산길에 들어선다...

랑천 건너편 덕두산은 지리산 태극종주의 기·종점으로 장막을 친 듯 우뚝 솟아있다...

◆ ◆ ◆...

▲봄 산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이 바로 붓꽃으로 한반도의 어느 산에서나 볼수있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갓시붓꽃은 양지바른 풀숲에서 유난히 눈에 많이 띈다.

각시붓꽃의 꽃말은 순수. 겸손. 섬세함에서 유래하고 각시는 작고 귀여운 모습을 붓꽃은 꽃 모양이 붓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인월에서 백장암을 찾는 옛길은 둘레길처럼 평탄하게 이어진다... 

백장암이 보이는 능선 삼거리에서 백장암이 있는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왼쪽은 서룡산으로 곧장 오르는 코스다...

▲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이것은 백장암 스님이 운동을 하기 위한 철봉이 아닌가 여겨진다...

▲대나무를 엮어 만들어 놓은 문을 따라 백장암으로 들어선다...

▲양지바른 아담한 곳에 위치한 백장암이다.

백장암에 들어서는데 목탁소리나 불경소리가 아닌 처마끝에 매달아 놓은 워낭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샘터에 걸려있는 막걸리잔 같은 잔으로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며 갈증을 해소한다...

백장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에 속하는 실상사(實相寺)의 부속암자이다.

실상사와 같은 시대인 9세기 초에 창건되었으며, 실상사가 선풍(禪風)을 떨칠 때에는 실상산파(實相山派)의 참선도량으로 이용되었고

임진왜란으로 실상사가 폐허화되었을 때는 약 200년 동안 실상사 승려들이 이 절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중요문화재로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실상사 백장암 삼층석탑과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실상사 백장암 석등

그리고 1965년 보물로 지정된 백장암청동은입사향로가 있다...

▲백장암을 둘러보고 화장실 방향(화살표)으로 난 백장암옛길을 다시 걷는다...

▲돌탑이 있는 금강암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직진한다...

▲돌탑이 있는 이곳 금강암갈림길에서 금강암까지 거리는 너무 멀어 하산길에 들리는 것이 유리하다...

사거리 안부 고개다.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화살표) 본격적으로 산등성이를 탄다. 직진은 매동마을로 가는 길이다...

▲2022년에 난 산불로 소나무의 밑둥치가 검게 그을려 있는 모습이다.

다행히 초동진압을 해서일까 소나무의 밑둥 껍질만 타고 대부분 고사되지 않고 살아있는 모습이다...

▲산행 중간에 드문드문 피어있는 연분홍철쭉꽃이 반겨준다...

▲덕두산쪽으로 조망이 살짝 열리는 조망터다...

▲모자바위 같은 느낌이다...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말발도리다.

꽃이 진 뒤 달리는 열매가 말발굽에 끼는 편자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진암삼거리다.

이정표에 서룡산 0.5km라고 표기가 되어 있는 잘못된 표기로 약 70m의 거리에 서룡산 정상이 위치하고 있다...

▲더디어 서룡산이다.

해발이 1천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주변의 나무에 가려 아쉽게도 조망이 전혀 없다...

▲서룡산에서 직진하면 긴 거리지만 투구봉을 지나 삼봉산과 오도봉을 지나 오도재로 내려설수가 있다...

▲최고의 전망포인트인 범바위(괭이바위)다.

아래의 글은 범바위에 관한 전설이다

상우리 일대가 소가 누운 와우형이라 마을이 범에게 잡아먹혀 망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실제로 1988년께 마을의 많은 젊은이가 원인을 알 수 없이 갑자기 죽어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에서는 이 일이 범바위 탓이라 여겨 그 뒤부터 범바위를 괭이바위로 격을 낮추어 부르고 있다고 한다...

▲범바위(괭이바위)에 올라 파노라마로 담은 장면이다...

▲범바위(괭이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원시 인월읍의 모습이다...

범바위(괭이바위)에 올라 파노라마로 둘러보면 지리산 천왕봉에서 덕두산을 잇는 지리산 태극 능선과 

만행산. 장안산. 백운산. 장수덕유산(서봉). 남덕유산. 대봉산이 병풍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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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에 걸려 있는 팻말에 '수청산 백천봉' 이라고 적혀있다...

▲수청산에서 조망되는 모습이다...

◈ ◈ ◈...

▣ ▣ ▣...

▲데크계단을 내려선다...

▲특이한 모습의 묘자리다.

제단이 있는 가운게 산소가 약간 뒤쪽에 위치하고 그 양옆에 산소가 위치한 모습이다...

▲맷돼지로 부터 조상의 산소를 지키기 위한 후손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철조망에 꽹과리를 설치해 놓은 모습이다...

백장암(중군마을)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하우마을(1.3㎞)로 내려선다...

▲야등야들한 둥굴레가 올라오고 있다.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산과 들에서 자라며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핀다...

▲한반도를 닮은  바위같다...

▲시계반대방향의 원점회귀 산행으로 구룡관광호텔을 지나 서룡산 주차장으로 향한다...

▲서룡산주차장에서 산행으로 종료하고 1km남짓한 거리를 걸어서 인월읍으로 간다.

남원-부산간 직통버스를 놓첬으니 완행버스를 타고 함양터미널로 가서 부산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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