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상주 갑장산(80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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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갑장산 (甲長山)은 상주시의 안산으로 일명 연악이라 부르기도 한다.

상주의 삼악(三岳)인 연악 갑장산. 노악(露岳) 노악산(혹은 노음산). 석악(石岳) 천봉산 중에 제일인 명산이며

백두대간 소백산맥 줄기의 하나다.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勝長寺)에서 쉬었다 가며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갑장산으로 불렀다고 하고 또 하나는 갑장사라는 절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상산은 상낙(上洛)과 마찬가지로 상주의 옛 이름.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낙동은 상낙의 동쪽이라는 의미이다.

산행 코스

지천동 용흥사 주차장-상산-문필봉-용지터 약수샘-갑장산 정상-백길바위-나옹바위-시루봉-잇단 석문-전망대-용흥사-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눈 내린 후 점차 맑음

산행 지도

▲이반 산행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갑장산으로 상주의 삼악 가운데 으뜸인 산이다...

▲ 갑장산(甲長山)은 고려 충렬왕이 승장사(勝長寺)에서 쉬었다 가며 아름다움이 으뜸이요(甲) 사장(四長)을 이룬다는 뜻에서

갑장산으로 불렀다는 설과 또는 백제영남의 제1가람이자 직지사의 말사인 갑장정사란 절의 이름을 본따서 지었다고 전한다...

▲오늘 산행은 지천동 용흥사주차장에서 시계방향으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다...

▲지천동 용흥사주차장에서 왼쪽 영악산식당쪽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다. 반대로 용흥사에서 시작하여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도 무방하다.

단축코스는 갑장사로 올라 정상에서 용흥사로 하산하는 코스를 권한다...

▲가이드산악회 회원들이 연악산식당쪽으로 난 산행들머리로 향한다...

▲산행 초입에서 정상까지 3.9km로 산길이 무난하여 2시간이 걸리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낮은 산길이다...

▲첫번째 뷰포인트에 소나무 한그루가 애처럽게 버티고 있다...

▲갑장산은 전체적으로 육산으로 이루어져 경사가 별로없는 난이도가 낮은 산이다...

▲현위치 상산이다.

주등산로에서 왼쪽에 위치한 바위지대로 나무가지에 '상산' 이란 팻말이 걸려있다...

◆ ◆ ◆...

▲현위치 문필봉이다.

문필봉이란 팻말이 없다면 이곳이 봉우리인지 알수없을 정도로  조망도 없는 그런 곳이다...

◈ ◈ ◈...

▲용지터약수샘 갈림길이다. 주 등산로에서 150m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눈덮인 겨울때문일까 용지터약수샘을 제대로 확인할수가 없다...

▲갑장사갈림길이다.

0.2km의 거리에 위치한 갑장사의 거리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갑장사갈림길을 지나면 널직한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을 지나면서부터 정상까지 데크계단길이 이어진다...

▲헬기장과 정상 중간지점에 팔각정이 위치하고 있다. 방풍이 되어 요즘같은 겨울철에 식사장소로 안성맞춤이다...

▲갑장산정상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산의 정상석과는 조금은 색다른 느낌의 갑장산정상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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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장산정상 언저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상주시가지의 모습이다...

▲갑장산정상을 뒤로하고 용흥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갑장산뒤쪽 사면의 깍아지른 암릉구간으로 백길바위라고 칭한다...

▲나옹바위 가기전 돌탑을 지난다...

▲나옹바위의 상층부로 겨울철에는 발을 헛디디지 않게 조심해서 올라야 한다...

▲나옹바위 상층부에서 내려다 보이는 갑장사의 모습이다.

갑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1373년(공민왕 22)나옹(懶翁)이 창건하였으며 1797년(정조 21)연파(蓮坡)가 중수하였다...

▲나옹바위를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으로 위험한 구간임을 알수가 있다...

▲산에서 보기힘든 관경으로 정상이 아닌 꼭대기란 단어를 오랜만에 마주한다...

▲시루봉 언저리에서 올려다 본 갑장산정상부의 모습이다...

▲오랜세월의 거쳐오면서 하나였던 바위가 두개로 쪼개진 느낌의 제2남석문을 통과한다...

▲글쎄, 바위의 모습이 뭔가를 닮은것 같기도 한데 알수가 없다...

▲제2남석문을 배경으로 한컷 담고 내려선다...

▲이곳을 제1남석문이라 부른다...

▲ 제1남석문을 지나 안부갈림길에서 하산길은 용흥사 방향이다...

▲하산길에 올려다 본 백길바위의 모습이다...

▲이곳 이정표에서는 용흥사 방향이나 주차장 방향이나 결국에는 만나게 된다.

단지 용흥사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가느냐 아니면 곧장 주차장으로 가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용흥사의 모습이다.

대한불교조계종 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로 839년(문성왕 1) 진감국사(眞鑑國師)가 창건하였고

고려시대에 폐허화된 것을 공민왕 때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중창하였다... 

▲용흥사 가는길의 큼지막한 비석으로 멋진 글귀를 기대했는데 기대가 실망으로 바끤다...

▲그다지 힘들지 않은 산행을 마치고 다시금 산행출발 지점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열안계곡의 작은 와폭이 겨울 계곡의 모습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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