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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사천의 봉명산(408m)과 물명산(45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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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인 도솔사를 품고있는 봉명산은 이명산이라고도 한다.

사찰이 자리한 일대는 봉명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천년고찰 도솔사를 기준으로 높이가 그만그만한 봉명산(408m). 물명산(456m). 봉암산(374m)으로 이루어진 

산행코스는 난이도가 조금 높은 둘레길 수준으로  누구나 쉽게 걸을수 있는 산길이다.

조금 더 길게 걷고 싶은 산꾼은 곤북로를 지나는 무고재를 지나 이명산(572m)을 연계한 산행도 가능하다.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연기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진 천년고찰 다솔사( 多率寺 )는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선 것도 있지만

현대 차밭의 발상지로 다솔사를 둘러싼 차밭이 인상적이다.

산행중에 만나는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9호인 보안암석굴(普安庵石窟)은

경주 석굴암의 형태와 비슷하다. 이어지는 시루떡바위와 갓바위가 인상적이다.

산행 코스

다솔사주차장-다솔사-보안암(석굴)-시루떡바위-갓바위-물명산-봉암산-서봉암-약수터-쉼터-봉명산-다솔사-다솔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4년 01월 06일 토요일 봄날같은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 좋음

산행 지도

▲이번 산행은 사천시와 하동군에 위치한 봉명산군립공원으로 다솔사를 기점으로 물명산. 봉암산. 봉명산으로 이어지는 산행 코스다...

▲다솔사의 뒷산인 봉명산은 정자와 함께 널직한 쉼터로 이루어져 있으나 그러나 주변의 나무로 인해 조망이 되지 않는다...

▲다솔사주차장에 하차하여 다솔사로 향한다.

입구에서부터 아름드리 소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 뻗어 있고 온갖 잡목들이 어우러져 한 낮에도 어두움을 느낄 정도로 숲이 울창하다...

▲사천 다솔사 안심료다.

사천 다솔사 안심료는 1930년대에 지은 단층의 평범한 건물로 만해 한용운 스님이 이곳에서 12년간 은거하면서

3.1운동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 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김동리의 소설 '등신불'이 저술된 뜻 깊은 곳이기도 하다...

▲다솔사 적멸보궁(대웅전)이다.

적멸보궁 내부에는 와불이  있으나 부처님은 없고 대신에 뒷쪽에 사리탑이 위치하고 있다...

▲다솔사는 산행 후 원점회귀 하면서 자세히 둘러보기로 하고 산행에 나선다...

▲갈림길에서 등산로 1코스인 보안암으로 향한다...

▲봉명산정상은 하산하면서 오르기로 하고 보안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늘 산행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있는 둘레길 수준으로 걷는데 어려움이 없는 그런 길이다...

▲갈림길에서 우측의 물고뱅이마을둘레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진행해야 보안암으로 가게된다...

▲현위치 보안암이다.

보안암은 작은 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석굴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보안암석굴(普安庵石窟)은 인공으로 마련된 대지 위에 판형의 사암질 자연석을 계단식으로 쌓아올린 분묘형 석굴이다...

석굴 안에는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석조여래좌상과 16나한상이 봉안돼 있으며 전실(前室)의 목조가구수법은

경주 토함산 석굴암의 구조를 따르고 있는 고려시대의 중요한 축조석굴이다...

▲보안암을 지나면 다음으로 시루떡바위를 만나게 된다...

▲시루떡바위를 지나자 멋스러운 갓바위가 반겨준다...

◆ ◆ ◆...

▲갓바위를 둘러보고 제법 가파른 등로를 오르면 물매화군락지인 헬기장이다...

▲오늘 산행에서 3개의 봉우리 중 해발이 가장 높은 물명산이다.

이곳 물명산에서 뒤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곤북로를 지나는 무고재를 지나면 시명산으로 갈수가 있다...

 

▲물명산에서 내려서 서봉암 방향으로 향한다...

▲현위치 정상석이 없는 봉암산이다.

봉암산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쉼터만 있는 가운데 잡목으로 우거져 조망이 전혀 되지 않는다...

▲봉암산에서 살짝 내려서면 바위지대로 그럴싸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봉암산에서 살짝 내려서면 바위지대로 그럴싸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봉암산에서 살짝 내려서면 바위지대로 그럴싸한 바위가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별로 특별함이 없어 보이는 서봉암으로 대충 것모습만 둘러보고 내려선다...

▲약수터로 향하는 지계곡의 물소리가 마치 따스한 날씨에 봄이 찾아오는 느낌이다...

▲현위치 약수터다.

그러나 이 약수터는 수원고갈과 잦은 시설고장으로 2020년에 폐쇄되었으면 음용이 불가능하다...

▲처음에 만났던 이곳 쉼터에서 하산길에 오르기로 하고 지나쳤던 봉명산으로 향한다...

▲봉명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구간에 데크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천년고찰 도솔사를 품고있는 봉명산이다.

사실 봉명산은 도솔사와 함께 하동 북천 코스모스축제와 연계한 산행으로 많이 찾는 산이다...

해발 408m인 봉명산은 가벼운 옷차림과 마음가짐으로 오를수 있어 자연을 벗 삼을 수 있는 엄마의 품속 같은 곳이다...

▲봉명산 전상에는 봉명정과 함께 널직한 데크로 이루어진 쉼터가 있어 머물기가 좋은 곳이지만 조망이 되지 않는것이 흠결이다...

▲천년고찰 다솔사다.

절 이름인 다솔은 소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 절의 주산이 마치 대장군이 앉아 있는 듯하기에

군사를 많이 거느린다는 뜻에서 다솔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다솔사는 우리나라 녹차의 태생지라 할 수 있다.

다솔사를 창건한 연기조사나 의상대사, 도선국사 등이 모두 이름 난 차승들로 알려져 있다.

이때 차 씨앗을 심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다솔사 뒤 봉명산 주위에는 1만여 평의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 ◈ ◈...

▣ ▣ ▣...

▲도솔사 뒤쪽으로 이어지는 한용운 스님의 독립 사유의 길 '녹차밭 가는길' 이다...

다솔사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불자들의 순례지와 기도도량으로 신성시되는 이유는 무엇보다

적멸보궁(대웅전) 후불탱화 속에서 108개의 부처님 진신사리가 발견돼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기 때문이다...

다솔사 안심료는 만해 한용운 선생이 '독립선언서'의 초안을 작성했으며, 김동리의 소설 '등신불'이 저술된 뜻 깊은 곳이기도 하다...

한용운 스님의 독립 사유의 길 '녹차밭 가는길' 의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벤치가 놓여있다...

▲왼쪽부터 김동리. 김범부. 한용운. 최범술

다솔사가 독립운동의 근거지 이자 현대 차도의 발생지 그리고 소설이 저술된 곳임을 위의 인물들이 증명하고 있다...

▲한국 차문화를 맥을 이어온 내용을 잘 설명해 놓았다...

▲스님과 동자승이 함께 기도하는 모형을 누군가가 설정해 놓은 모습이다...

▲도솔사 적멸보궁(대운전) 뒤편에 위치한 사리탑이다...

▲ 도솔사 적멸보궁(대웅전) 내부에서 바라보이는 사리탑이다...

▲ 도솔사아래 계곡에 위치한 사람의 엄지손가락을 닮은 엄지척 바위다...

▲멋진 글귀가 새겨져 있어 카메라에 담아본다...

▲따스한 날씨속에 천년고찰 다솔사와 보안암의 석굴과 시루떡바위 그리고 갓바위로 이어지는 둘레길같은 산길을 걷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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