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영남알프스 9봉인증 : 운문산(1,188m)...

산의 개요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은 영남 7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으며 태백산맥의 지맥에 있으며 주위에 백운산, 가지산, 억산, 지룡산 등이 있다.

지질은 편마암과 화강암이 대부분이고 낙엽송·주목·소나무 등의 침엽수림과 참나무·고로쇠나무·엄나무 등

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며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수림 등으로 경관이 뛰어나며 특히 북쪽 사면에는 유서깊은 절과 암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일대가 1983년 12월 운문산군립공원(16.48㎢)으로 지정되었다.
북쪽의 운문사 경내에는 운문사금당앞석등(보물 제193호)·운문사동호(보물 제208호) 등과 약 4백년 정도 된 운문사의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제180호)가 있다. 석골사는 신라 때 창건한 것이나 현존하는 건물은 6·25전쟁 이후에 지은 것이다.

산행 코스

석골사주차장-석골사-북암산갈림길-억산-깨진바위-팔풍재-삼지봉-범봉-딱밭재-운문산-함화산-석골사-석골사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3년 01월 25일 수요일 영하의 맑은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영남알프스 9봉인증을 위해 근교산인 운문산을 택했다.

코스는 석골사를 기점으로 억산과 범봉을 거쳐 운문산 9봉인증을 하고 함화산을 거쳐 석골사로 돌아오는 코스를 잡았다...

▲연일 시베리아 동장군이 남하하여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기예보를 살펴보니 산행들머리인 밀양시 산내면이 영하 13도를 나타내어 산행을 헤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할 날씨다.

근데 막상 산행들머리에 도착하고 보니 바람이 없어서 일까  체감온도가 생각했던것 보다 포근한 느낌이다...

▲운문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산으로 영남알프스 1000m봉 9개봉우리 중

가지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산으로 정상석은 청도산악회에서 세웠다고 정상석뒷면에 표기되어 있다...

▲양산 집에서 약 1시간을 달려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 위치한 석골사주차장에 애마를 메어두고 석골사로 향한다...

▲석골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말사로서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진흥왕 12년(560년) 비허법사가 짓고

보양법사가 중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골폭포가 동장군으로 인해 두꺼운 얼음을 껴입고 흘러내리고 있다...

▲석골사는 1592년(조선 선조25) 임진왜란 때 의병들이 활약하던 곳이었으며 1753년(영조11) 임진왜란때 소실된 일부를 함화가 중창한 뒤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다가 1950년 불에 탔고 1980년대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골사 뒤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서 운문산등산안내도 표지판 현위치에서 운문산으로 오르는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억산으로 진행한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자란 나무가 결국에는 바위롤 갈라놓은 모습이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등산로를 오르다가 조망이 터인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억산의 깨진바위가 그 자태를 들어낸다...

▲현위치 흰바위봉이다.

등산로에서 살짝 비켜 선 흰바위봉에 오르면 확 터인 조망이 일품으로 운문산과 영남알프스가 한눈에 펼쳐보인다...

▲억산을 떠 바치고  있는 암릉이다...

▲주눙선에 올라서니 억산과 문바위.북암산으로 나눠지는 갈림길이다...

▲원거리에서 담은 억산 정상의 모습이다...

▲깨진바위로 유명한 억산은 영남알프스 운문산 인근 서쪽에 위치한 산으로 운문산과 구만산 그리고 북암산으로 갈수가 있는 지점이다...

▲현위치 팔풍재다.

억산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팔풍재로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의 대비지와 대비사로 내려설수 있는 지점이다...

▲저 아래 보이는 저수지가 대비지로 위쪽에 대비사가 위치하고 있다.

대비지 넘으로 호거산에서 방음산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펼쳐보인다...

▲저 아래 기와지붕이 보이는 곳이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 운문사다.

운문사 오른쪽으로 복호산에서 지룡산으로 산세가 이어진다...

▲팔풍재를 지나 삼지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본 억산의 깨진바위다...

▲0.16km 삼지봉 방향 팻말을 무시하고 곧장 올라도 된다.

범봉 방향으로 올라도 또다시 삼지봉 팻말이 나타나기에 결국에는 삼지봉을 거쳐가게 된다...

▲별 의미가 없는 삼지봉으로 조망도 없고 그냥 지나는 등산로에 불과한 곳이다...

▲현위치 범봉이다.

이곳 범봉에서 석골사로 내려설수도 있지만 범봉을 내려서 딱밭재에서 석골사로 내려설수도 있다... 

◈◈◈...

▲현위치 딱밭재다.

운문산 정상을 가지않을 사람은 이곳 딱밭재에서 석골사로 내려설수가 있다...

▲딱밭재에서 운문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좌측편으로 멋진 암봉이 우뚝 솟아있다...

▲운문산 정상을 오르기 직전에 바라보이는 영남알프스의 터주대감(가장 높은 봉우리)인 가지산의 모습이다.

참고로 산악회나 자차의 차량회수가 용이하다면 가지산에서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행을 할수가 있다...

▲오후3시를 조금넘긴 늦은 시간에 운문산 정상에 도착이다 보니 아무도 없다.

작년과 마친가지로 나홀로 영남알프스 9봉인증 셀카를 찍을려는 찰라에 등산객 한분이 올라오라와 서로 주거니받거니 인증샷을 담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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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 정상에서 상운암쪽으로 하산을 할까 아니면 함화산쪽으로 하산을 할까 망설이다가 빠르게 하산하기 위해 함화산쪽을 택했다...

▲높은 산들에 둘러싸여 마치 분지같은 얼음골사과로 유명한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일원이다...

▲빠른 걸음으로 석골사로 내려서니 바위틈의 고드름이 마치 여자의 거시기(음부)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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