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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8)봉화 낙동강 예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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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개요

관광지도를 평가해 별점을 주는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명승지가 미슐랭 그린 가이드의 별점을 받고 있는데

이 중 도로의 한 곳이 35번 국도로 경북 안동시 도산서원에서 봉화군의 청량산을 지나 태백에 이르는 길이다.

하늘길도 없고 기찻길도 없는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편한곳도 아닌 오지중의 오지가 봉화땅이다.

35번 국도의 핵심인 봉화군의 ‘낙동강 예던길’ 을 찾아 떠난다.

예던이란 말은 요즘은 사용하지 않는데 예던길은 선비들이 ‘다니던 길’ 이라는 뜻이라 한다.

이황이 13세에 안동의 집에서 숙부 이우가 머물던 봉화군의 청량산 오산당(현 청량정사)까지 배움을 찾아 낙동강변을 오르내렸다.

50리 길로 안동시 구간은 퇴계 오솔길, 녀던길이라 하며 봉화군에서 청량산 가는 길은 예던길이라 따로 부른다.

트레킹 코스가 짧다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관창폭포와 들꽃쉼터를 추가해서 다녀오길 권한다.

트레킹 코스

도천리 명호(도천)버스정류장-낙동강 시발점 테마 공원-이나리 출렁다리-낙동강 예던길 시발점-명호교

-백용담 출렁다리-관창 2교-관창폭포-들꽃쉼터-오마교-관창 1교-청량산 입구 청량지문-청량산 상가 주차장

트레킹 일자 및 날씨

2022년 08월 18일 목요일 무더운가운데 구름 약간

트레킹 지도

▲양산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청량산상가주차장에 애마를 메어두고

07시에 출발하는 봉화행 군내버스를 타고 명호정류장에 하차하여 트레킹에 나선다...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긴 여정이 시작되는 시발점이 바로 이곳 봉화군 명호면이다...

▲낙동강 첫마을 명호재래시장 좌측의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운곡천 도천교를 건너

낙동강시발점 테마공원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온다...

▲산이 높고 산세가 수려한 곳에 은자(隱者)나 시인(詩人), 묵객(墨客) 등이 현실을 도피하여 생활하던

시골이나 자연을 의미하는 뜻으로 이 고장이 그런한 곳이라 표현한 뜻하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라는 말을 가끔 쓰는데

한때는 경북북부 내륙지방에 위치한 봉화군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걸맞는 열악한 환경의 지역이라고 한다...

▲테마공원 치고는 규모가 작은 볼거리가 별로 없지만 이곳이 낙동강의 시발점 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예전에 봉화가 왜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강원도 태백에 가면 낙동정맥의 시발점이 있는데 이곳은 영남의 젖줄 낙동강의 시발점이다...

▲운곡천 넘으로 낙동강시발점 테마공원이다...

▲두 강이 만난다는 뜻의 명호 이나리 출렁다리다...

♥♥♥...

◐◐◐...

2019년 10월 30일 개통한 총연장 249m, 주탑높이 31.9m, 교폭 2m의 명호이나리출렁다리의 모습이다...

◑◑◑...

◐◐◐...

▲출렁다리가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다리의 모습은 멋지게 잘 만들었다는 느낌이다...

명호이나리출렁다리 아래에서 왼쪽의 운곡천과 오른쪽의 낙동강이 합수하여 안동호로 흘러든다...

▲낙동강은 영남지방 전역을 유역권으로 하여 그 중앙 저지대를 남류하여

남해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청량산 일대를 지나는 약 9.1km의 강줄기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였다...

명호이나리출렁다리를 내려서 다리 아래로 봉화 낙동강 예던길이 시작된다...

▲예던길은 낙동강 시발점인 명호면 도천리에서 청량산 입구까지 약 9.1km를 말한다...

▲고계삼거리에 위치한 명호교다...

▲다행히 등산화를 벗지 않아도 좋을만큼 돌다리 위를 물이 흐르고 있다...

▲청량산 비나리 정보화마을 일원을 지난다...

▲최근에 내린 비로인해 낙동강은 여전히 황토빛이다...

▲길지는 않지만 일부 구간에 이처럼 데크갈이 놓여있다...

▲황토빛이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이런날 레프팅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나홀로 트레킹이라 바쁠것도 없고 여유자적 즐기면서 걷는다...

▲'신선이 노니는 다리' 라는 봉화 선유교의 모습이다...

▲지계곡에서 최근에 내린 비 때문일까 제법 알차게 흘러내린다...

▲선유교 열 정자 쉼터에서 잠시 누워서 눈의 피로를 해결한다...

▲추억으로 가는 예던길 그리고 선유교...

▲선유교 아래의 비경이다. 낙동강이 황토빛이 아니면 강물에 비친 모습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선유교 상류의 모습이다...

▲낙동강 건너편에서 걷던 예던길을 선유교를 건너서 예던길을 걷는다...

▲선유교 역시 출렁다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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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팅을 하다가 돌부리에 걸리기 좋은 지점이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멋진 바위벽이다...

▲관창1리에서 부터 아스팔트 옛길을 따라 걷는다...

▲나무그늘 속 아스팔트 길을 걸을수 있어 따가운 햇빛을 피할수 있어 다행이다... 

▲이곳에서 가던길을 멈추고 우측의 길을 따라 관창폭포(800m)를 다녀오기로 한다.

그러나 관창폭포까지 거리는 이정표에 표기된 800m의 절반에 불과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관창폭포 보기위해 찾아온 사람들을 위한 주차공간이다...

▲관청폭포 아래 들꽃쉼터를 오르는 입구다.

들꽃쉼터에 오르면 청량산의 주봉인 장인봉과 주변의 봉우리가  뫼산(山) 자의 모형을 볼수 있다고 한다...

▲관폭정은 2004년 봉화군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였다고 한다...

▲관청폭포는 조선 유학의 종조이신 퇴계 이황선생께서 폭포를 유람하고 그 절경에 탐복하여

사수의 시를 남김으로써 그 명성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황이 찾아 네 수의 시를 남겨 더욱 유명해진 10m 높이의 관창폭포에 최근에 내린 폭우에 쓰러진

나무가 폭포를 가리고 있어 멋진 모습을 볼수가 없어 안타깝다...

▲현위치 들꽃쉼터다.

들꽃쉼터는 고랭지작물을 재배하는 곳으로 차를 타고 오를수도 있다...

▲들꽃쉼터에서 바라보이는 청량산의 모습이 뫼산(山)의 형상을 띠고 있어 색다른 모습이다...

◐◐◐...

▲오마교 근처에서 올려다 본 청량산의 뫼산(山)의 형상이다...

▲이곳이 오마교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들꽃쉼터를 오를수가 있는데 예던길은 오마교를 건너 청량산 입구까지 쭉 걷게된다...

▲북곡리 두실마을 느티나무보호수다...

▲쉬엄쉬엄 걷다보니 어느듯 청량사상가 지역이 시야에 들어온다...

▲청량사 입구에서 봉화 낙동강 예던길  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약 3시간을 달려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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