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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29)부산 기장 삼각산(46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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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삼각산(三角山)은 기장군 장안읍의 북동쪽에 위치하는 해발 469m로 대운산에서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각의 주봉으로서 산정은 동서로 나란히 솟아 있는 삿갓 모양의 세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삼각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장읍지' 에는 '삼각산은 현(縣)에서 북으로 40리에 있고

원적산에서 산줄기가 내려왔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각산은 대운산의 유명세에 가려 

아직 변변한 이정표조차 세워져 있지 않다. 그만큼 찾는 이가 뜸하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산길 만은 뚜렷하다. 삼각산은 한 산만 오르는 것보다 경유하는 산행을 많이 한다. 

산행 코스

장안사 주차장-장안1교(화장실)-전망바위-능선 갈림길-삼각점(324.8m)봉-능선 갈림길-삼각산 하봉

전망대-삼각산 정상-안부 갈림길-폐 초소-박치골-불광산 테마임도-반딧불이공원-장안사-장안사 주차장

산행일자 및 날씨

2022년 08월 25일 목요일 바람없는 약간 무더운 날씨

산행 지도

▲오늘 산행도 근교산행이다.

집에서 1시간이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장안사를 품은 삼각산이다...

▲삼각산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삼각산 하봉과 중봉 그리고 삼각산 정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봉과 정상의 해발이 바뀐 느낌이다.

이 표지석은 3개의 표지석중 중봉에 위치한 표지석으로 정상의 표지석 466m보다 3m가 더 높게 표기되어 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장안사의 표지석이다. 원점회귀 산행으로 장안사는 산행 후 둘러보기로 한다...

▲널널한 장안사주차장에 애마를 메어두고 살짝 되돌아서 장안1교를 건너 화장실 우측으로 열려있는 산길을 오른다...

▲들머리에서 된비알의 급경사를 올라 첫번째 조망이 열리는 바위지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장안사 전경이다...

▲산이 낮다고 얒보지 마라. 두손과 두발을 이용하여 올라야 하는 구간이다...

▲두번째 조망이 열리는 바위지대로 첫번째 바위지대보다 조망이 더 좋다...

▲박치골 하단(장안사 계곡)에 위치한 저 기와건물은 뭐지? 나중에 알고보니 부산시지정 관광 음식점 장안사산장이다...

두번째 조망이 열리는 바위지대 한편에는 깍아지른 절벽이 조망터 바로 곁에 위치하고 있다...

▲삼각점이 위치한 324m봉이다.

산불의 흔적이 군데군데 남아있는 324m봉은 곧장 올라도 되지만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올라도 된다. 

삼각산은 이웃한 대운산에 가려 이정표가 없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등산로변의 큰 소나무가 이정표 역할을 대신한다...

▲소나무에 표지판이 걸려있는 삼각산 하봉이다...

▲삼각산 하봉에 정상석 받침대만 놓여있다.

삼각산표시가 새겨진 돌이 있길래 주워다가 받침대에 필자가 올려 놓고 인증샷을 담는 모습이다...

▲삼각산의 하봉,중봉,정상 중에 조망이 가장 뛰어난 곳이 하봉이다.

북쪽 박치골에 구불구불한 불광산 테마임도가 시야에 선명하게 들어난다...

▲북쪽으로 삼각산과 이웃한 대운산도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저 멀리 뿌엿게 바라보이는 곳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온산국가산업단지다...

▲바닷가에 위치한 말많고 탈만은 기장군 장안읍의 한국수력원자력이다...

▲2018년 01월 발생한 산불로 소방당국 추정 약 100㏊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고 한다...

▲삼각산 중봉이다.

근데 이곳의 표지석에 표기된 해발이 정상에 표기된 해발과 바뀐 모습으로 하족으로만 조망이 살짝 열린다...

▲산불로 인해 멋진 소나무가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모습이다...

▲조망이 전혀 없는 이곳이 삼각산 정상이다.

그러나 정상석에 표기된 해발은 중봉보다 낮게 표기되어 있다...

▲이곳 소나무를 지나면 가파른 내리막이 안부까지 이어진다...

왼쪽 용소골 방향에 출입금지 팻말이 밧줄에 걸려있는 이곳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아무런 표시가 없는 또 다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박치골(장안사 계곡) 으로 내려선다...

박치골(장안사 계곡)을 건너 불광산 테마임도에 올라선다...

▲오래된 방갈로 쉼터 지붕이 이끼로 덮혀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박치골(장안사 계곡) 건너편에 데크로 이루어진 물마루길이 조성되어 있어 시원하게 걸을수 있어 좋다...

▲반딧불이공원 무장애 나눔길은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 누구나 더불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복권기금인 산림청녹색자금으로 조성되었다고 한다...

◐◑◐...

▲산위 두번째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보이던 기와지붕인 장안사 산장이다...

▲삼각산 산행을 끝내고 불광산장안사를 두러보기 위해 일주문을 들어선다...

불광산(659m) 자락에 있는 고찰로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673년(신라 문무왕 13)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쌍계사라 부르다가 809년 장안사로 고쳐 불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모두 불에 탄 것을 1631년(인조 8) 의월대사가 중창하고

1638년(인조 16) 태의대사가 중건하였다. 1654년(효종 5) 원정·학능·충묵이 대웅전을 중건하였다고 한다...

 법당 앞에는 가지들이 엉켜 올라가는 모습을 한 높이 2.5m의 수령 200년 된 단풍나무가 서 있다...

▲짧은 코스의 삼각산 산행과 장안사를 둘러보고 오늘 하루일정을 마무리 하고 애마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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