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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10)팔공산 노적봉(89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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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팔공산은 대구의 진산으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동봉과 서봉을 거느리고 있다.

팔공산 관봉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조성된 단독 원각상 갓바위는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원래의 이름은 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갓바위라는 이름은 이 불상의 머리에 자연판 석으로 된 갓을 쓰고 있는데서 유래된 것이다.

갓바위는 누구에게나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속설을 간직하고 있다.

노적봉은 산 아래에서 보면 볏짚이나 곡식을 수북이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노적가리봉이라 불리었다.

노적봉 바위틈을 이리저리 비집고 15m 쯤 오르면 노적봉 정상인데 오석에 노적봉이라 새긴 표석이 세워져 있다.

산행 코스

선본사주차장-묘봉암갈림길-시루봉-은해사갈림길-능성재-남방아덤-노적봉-갓바위-선본사-선본사주차장

산행일자및 날씨

2022년 03월 31일 목요일 운무가 덮힌 초겨울의 날씨

산행 지도

▲코스별로 많이도 다녀 본 팔공산을 이번에는 선본사주차장을 기점으로 능성재.노적봉.관봉을 거쳐 선본사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능성재와 관봉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노적봉은 오르기가 까다로운 바위봉우리로 개인이 노적봉에 정상석을 세웠다기에

반드시 올라보고 싶어 일부러 찾아왔다.

노적봉은 산 아래에서 보면 볏짚이나 곡식을 수북이 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노적가리봉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가 위치한 토속음식점 감나무집이다.

경산역 부근에서 803번 버스를 타고 선본사입구에서 하차하여 오늘 산행의 들머리를 찾지못해 헤메다 물어보니

선본사주차장 아래쪽에 위치한 감나무집 근처에 들머리가 있다고 알려준다...

▲토속음식점 감나무집 아래 산불감시초소가 위치한 이곳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로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

▲이정표에서 성능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 이정표가 가리키는 성능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낭패를 당했다.

이 이정표가 가리키는 능성재 방향으로 한참을 진행하다 만난 이정표에는 능성재가 반대방향으로 표기되어 있어

이 이정표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되돌아선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노란생강꽃이 반겨준다...

▲묘봉암인가? 중앙암인가?

▲관음휴게소(위쪽) 아래쪽에 갓바위 때문에 찾는이가 많아 규모가 큰 선본사주차장을 만든것 같다...

▲이곳이 시루봉(856m)이라고 누군가가 표시를 해 놓았지만 소나무 여러그루가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팔공산숲길 종합안내도인데 등산객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입간판에 불과하다...

▲은해사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능성재로 향한다...

▲능성재표석 이정표다...

♥♥♥...

▲능성재에서 갓바위 방향으로 진행한다...

▲능성재옆에 위치한 봉우리로 은해봉이 아닌가 여겨진다...

▲팔공컨트리클럽이다.

팔공 CC는 대구시내 유일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파 72, 18홀로 되어있으며 수림과 호수를 감상할수 있는

아웃코스 9홀과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인코스 9홀로 이루어진 난이도는 중간 정도라고 한다...

▲운무에 살짝 덮힌 삼형제봉이다...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 바위가 있어 카메라에 담는다...

▲이곳은 남방아덤(882m)으로 바위에 오르니 움푹 패인 모습이 이채롭다...

▲바위의 형상이 마치 송곳처럼 잘 다듬어진 모습이 이채롭다...

▲노적봉을 오르는 구간이 두곳이 있다.

등산로변에 위치한 검정로프가 걸려있는 이곳은 난이도가 높고 오르는 공간이 협소하여 배낭을 메고 오르기가 힘들 구간이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이곳보다 수월하게 오를수 있는 구간이 있다...

▲노적봉 주변을 맴도는 청설모가 겁없이 주위를 맴돈다...

▲노적봉을 오르는 또 다른 구간으로 북지정사 방향으로 걷다가  노적봉바위 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검은 로프가 걸려있는 구간보다 난이도 낮아 어렵지않게 노적봉을 오를수가 있다...

▲개인이 세웠다는 노적봉정상석이다.

이 대리석정상석을 짊어지고 오른다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는 것을 본인도 내 고향의 앞산인 우락산에 정상석을 세워 봤기 때문이다...

▲노적봉을 오르는 두 구간 중 난이도가 낮은 구간의 중간에 자리하고 있는 발가락바위의 형상이다...

▲노적봉을 내려서 기도빨이 세기로 유명한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위치한 갓바위로 향한다...

▲보물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은 갓을 쓴 듯한 모습 때문에 '갓 바위 부처님' 이라고도 불린다.

불상 뒤쪽으로는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자연스럽게 광배역할을 하고 있다...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 자리하고 있는 상단은 선본사의 중심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에서 명실상부한 약사신앙의

중심지로 갓바위 부처님(관봉석조여래좌상)에게 기도를 드리는 곳인데 오늘따라 신도들이 없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갓바위 부처님(관봉석조여래좌상)에게 기도를 올려보지만 속세의 때묻은 마음때문에 잡생각만 날뿐이다...

▲중단에 위치한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과 좌우 협시로 문수, 보현 보살님을 모시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 뒤로

대웅전 후불탱화가 모셔져 있고 신중탱화와 십육나한 탱화가 모셔져 있다.

선본사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에서 선본사로 내려서기 위해 대웅전으로 내려선다...

▲대웅전을 지나 산성각과 범종루로 내려선다...

▲사월 초팔일을 앞두고 선본사 갓바위를 오르는 계단 양 옆으로 연등을 촘촘하게 매달아 놓아 한층 더 분위기를 실감할수가 있다...  

▲이곳은 803번 시내버스가 들어오는 선본사입구로 왼쪽은 관봉석조여래좌상이 있는 갓바위로 가게되고 오른쪽이 선본사 가는 길이다...

▲(관봉석조여래좌상) 갓바위 관리사찰인 선본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선본사를 오르는 계단 입구에도 연등이 빼곡히 매달려 있다...

▲선본사 극락전이다.

선본사(禪本寺)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八公山)의 관봉(冠峯)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

▲팔공산 선본사 일주문이다.

때마침 803번 시내버스가 출발을 앞두고 있어 산행을 마무리하고 버스를 타고 경산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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