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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사진>>

(40)구미 금오산(9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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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개요

경북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있는 금오산은 특이한 산세를 자랑한다. 

197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진 명승지로 정상 일대는 분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쪽은 칼날같은 절벽이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가파르고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정상인 현월봉(懸月峯)이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 부근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새의 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 같기도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정상부근에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으며 단풍의 명소로 일명 금강이라 불리우며 옛부터 경북 8경의 하나로 꼽혀왔다. 

산행 코스

관리사무소-대혜문-해운사-대해폭포(명금폭포)-성안갈림길-할딱고개-오형돌탑-마애보살입상-약사암-현월봉-원점회귀

산행일자및 날씨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비 개인 후 흐리고 추운날씨

산행 지도

▲오늘은 오전에 서울.경기지역만 빼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후 개인다는 예보가 있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구미의 금오산을 찾았다...

▲늦은 오후1시에 산행을 시작하기에 탐방안내소에서 대혜폭포. 할딱고개. 오형돌탑. 마애보살입상. 약사암. 정상(현월봉)을 찍고

빠르게 원점회귀하는 산행코스를 택했다...

▲금오산 정상에는 두개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정상표지석은 군부대가 있던 시절부터 정상을 지키고 있던 표지석이다...

▲금오산은 도립공원으로 구미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짧은 거리지만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케이블카를 이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대부분이 불친절 등 불만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대혜문 입구에서 인증샷을 담고 늦은 금오산 산행에 나선다...

▲구름도 쉬어간다는 해운사 대웅전이다.

해운사는 대혈사(大穴寺)라는 이름으로 신라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고려 말에 길재(吉再:1353∼1419)가 이 절과 절 뒤에 있는 도선굴(道詵窟)에 은거하며 도학(道學)을 익혔다고 한다...

▲'거망골' - 오늘 산행시작 시간이 많이 늦었구려. 흐흐흐...

▲산행시간이 촉박하여 도선굴은 패스하고 곧장 정상으로 향한다...

▲밤새 비가 내려서일까 대혜골의 물줄기가 장난이 아니다...

▲대혜폭포는 대혜골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있는 폭포로 높이는 28m이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오늘이 딱 그날 같다...

▲평소에는 볼수없는 도선굴위에서 떨어지는 가늘지만 멋진 폭포가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대혜폭포를 지나면 할딱고개까지 가파른 데크계단길이 이어지는데 그래서 할딱고개라 하는모양이다...

▲성안갈림길에서 약사암.정상방향으로 곧장 오른다...

▲할딱고개에서 바라본 도선굴이 위치한 바위절벽에서 폭포가 떨어지는 멋진 관경을 연출한다...

▲할딱고개에서 바라본 금오산저수지와 그 넘으로 구미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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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오르기전에 오형돌탑과 마애석불을 먼저 둘러보기로 한다...

▲죽은 고사목으로 오형돌탑의 대문을 만들어 놓아 한층 정감있어 보인다...

▲자식을 먼저 보낸 아비(할아버지란 설도 있다)가 자식의 명복을 빌며 쌓고 있다고 전해진다. 

작은 돌 하나하나에 탑 쌓는 이의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듯하다...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오형돌탑의 모습으로 금오산의 '오' 와 손자 형석의 '형' 자를 합성하여 오형돌탑이라고 한다...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오형돌탑의 모습으로 왼쪽의 돌탑은 우주선을 형상한 돌탑이다...

▲2021년 10월 16일 현재 금오산의 단풍은 요원한 느낌이다...

▲시베리아 바이칼호수 부근의 찬바람이 한반도로 유입되어 갑자기 기온이 곤두박질 하는 바람에 이시각 온도가 8도를 가리킨다...

▲보물 제490호 마애보살입상이다.

 높이 5.5미터의 고려시대의 마애불 입상으로 암벽의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잡고 조각한 것이 특징이다.

보물 정식 명칭은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 입상’ 이다...

▲마애보살입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변의 돌로 쌓은 돌탑이 아주 멋스럽다...

▲법성사갈림길에서 약사암으로 진행한다...

▲열여섯쌍둥이라 불리우는 이 단풍나무는 한 뿌리에서 열여섯개의 줄기가 자란 보기힘든 희귀한 단풍나무다...

▲이 또한 희귀한 나무로 이처럼 나무의 뿌리가 뒤집어지면 대부분 수분이나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고사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 나무는 보통이 나무처럼 생명을 잘 유지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인 금오산의 약사암과 범종이다...

▲금오산의 명물 약사암 범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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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암봉 아래 자리하고 있는 약사암과 출렁다리로 연결된 범종과의 조화가 절묘하다...

▲다양한 각도에서 출렁다리와 연결된 범종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다양한 각도에서 출렁다리와 연결된 범종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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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암봉 아래에 아담하게 자리한 약사암의 약사전으로 대웅전격이다...

▲‘동국제일문’(東國第一門) 현판이 걸려있는 약사암 일주문이다...

▲약사암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더디어 정상으로 향한다...

▲헬기장 아래에 등산객들을 위한 음용대가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구름사이로 일출의 여명이 밝아오는 느낌이다...

▲예전부터 금오산 현월봉에 자리하고 있는 터주대감 정상석이다...

▲이 정상석은 이곳에 주둔했던 미군통신기지가 물러가면서 정상 복원중에 현장에서 나온 자연석을 이용하여 세운 정상석이다...

▲현월봉에 서면 발 아래로 구미시내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진다...

♥♥♥...

▲아슬아슬하게 올려져 있는 공깃돌바위가 사람이 밀면 금방이라도 넘어질것 같은 모형을 하고있다...

▲금오산성의 흔적이다.

금오산성(金烏山城)은 구미시에 있는 산성으로 1986년경상북도 기념물 제67호로 지정되었으며 금오산의 정상부와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돌로 쌓아만든 산성이다...

▲늦은시간 하산길을 제촉하면서 대혜골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늦은시간 하산길을 제촉하면서 대혜골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늦은시간 하산길을 제촉하면서 대혜골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늦은시간 하산길을 제촉하면서 대혜골의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탐방안내소를 지나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택시를 콜하여 구미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타고 양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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